던전앤파이터가 새 시즌을 맞은 지 어느덧 2주가 지났다. 이에 이제 슬슬 105레벨 에픽 아이템으로 장비를 바꾼 모험가가 늘어나고 있다.
기존 100레벨 아이템과 확연히 다른 장비 옵션 덕에 꼼꼼하게 옵션을 비교하고 확인하면서 바꾸기 마련이다. 다만 많은 고민 끝에 장비를 교체하면서 정작 사소한 내용을 체크하지 않아 자신의 화력을 떨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던파조선에서는 장비 교체 후 한 번만 체크해 줘도 좋은 습관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 MP 관리 위한 '재질 변환'
던파 내 모든 캐릭터는 하나 이상의 방어구 마스터리 스킬을 가지고 있다. 방어구는 천, 가죽, 경갑, 중갑, 판금까지 총 다섯 가지 재질로 구분되어 있으며 재질과 상관없이 착용할 순 있으나 자신에게 최적화된 재질이 아니면 방어구 마스터리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방어구 마스터리 옵션은 공통적으로 스탯, 크리티컬 확률이 포함되어 있으며 직업에 따라 HP MAX, MP MAX, 체력, 정신력, 속도 등 여러 기초 스펙을 착실하게 올려준다. 맞지 않는 방어구를 착용할 경우 해당 부위의 마스터리가 40%까지만 적용되어 적지 않은 손해를 보게 된다.
특히 105레벨 장비의 경우 MP MAX, 체력, 정신력 등 기존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됐던 옵션들이 소중해지게끔 만드는 독특한 옵션이 많다. 이에 정말 하루 쓰고 바로 갈아탈 장비가 아니라면 거쳐가는 단계여도 가급적 재질 변환을 해줘야 한다.
■ 상태 이상 데미지에도 필요한 '속성 부여'
자체 수속성인 빙결사여도 상변템 활용시 속성 부여가 필요하다
던파 내 대부분 캐릭터의 공격은 속성이 따로 없는 상태다. 이에 속성 강화 수치를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선 별도의 속성 부여가 필요하다. 던전 입장 시 공격에 속성이 없으면 아예 경고 표시를 띄워줄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일부 직업의 경우 기본 공격부터 스킬까지 모두 속성을 가지고 있어 이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다. 다만 105레벨 아이템에 있는 '데미지의 일정 부분을 상태 이상 데미지로 변경' 옵션을 활용하기 위해 이런 직업도 속성 부여 문제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유는 상태 이상 데미지가 원본 타격 데미지의 속성을 따라가지 않기 때문이다. 원본 스킬이 아무리 속성을 가지고 있어도 속성 부여가 없다면 화상, 감전, 중독, 출혈의 경우 기본적으로 무속성이다. 이에 자체적으로 속성을 가지고 있어도 상태 이상 데미지를 활용하고자 하면 별도의 속성 부여가 필요하다.
■ 실효율 크게 오른 '고농축 비약'
비약의 도움으로 엑셀러레이터의 옵션을 최대로 받아낸 모습
105레벨 아이템엔 MP 상태를 조건부로 발동하는 아이템이 다수 있다. 이에 MP MAX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덩달아 효율이 좋아진 소모품이 있다. 바로 '고농축 마나의 비약'이다.
30분 동안 시간 동안 MP MAX를 올려주는 효과를 가진 이 비약은 표기 수치는 1465여도 실적용은 약 20000 정도를 올려준다. HP를 MP로 대체하는 세팅, MP를 과소모해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세팅 등 다양한 105레벨 아이템 세팅에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줄 수 있다.
특히 MP 상태에 따라 추가 피해 증가를 받는 '엑셀러레이터'의 경우 일반적인 수준에선 최대 옵션을 받기 힘든데 이 비약을 사용해 피해 증가를 한 단계 더 받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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