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1월 26일 퍼스트서버에 넨마스터(남)과 스핏파이어(남) 두 직업의 리뉴얼 내용을 공개했다.
넨마스터(남)은 나선 게이지 수급과 소모량을 조절해 전략적인 전투를 진행하게 만들었으며 전투 효율을 위해 강제로 투자해야 했던 sp와 tp 조절 및 신규 스킬 추가가 진행됐다. 스핏파이어(남)은 닐 스나이핑이 각성기와 비견될 강력한 스킬로 되돌아왔으며 보우건 장착시 여러 스킬에 이점이 생기도록 변경됐다.
또한 두 직업 리뉴얼 외에도 시너지 직업군 삭제 이후 딜링 능력이 부족하다 느껴지는 7개 직업의 공격력이 추가 조정됐다. 던파조선에서는 이번 밸런스 조절 내역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 나선 게이지 유지하고 더 강력한 공격을, 넨마스터(남)
넨마스터(남) 리뉴얼은 나선게이지가 무한유지 되게끔 완화하는 것이 아닌 게이지를 잘 관리하면 그에 따른 리턴이 주어지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캐릭터가 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먼저 나선게이지를 사용할 때 생성되는 나선 구체의 공격력 반영 비율이 상승하고 시간당 자연 회복량과 월광대지 타격시 회복량이 같이 증가한다. 반면 스킬별 나선게이지 소모량도 같이 오르며 스킬 타격시 회복량이 줄어들어 리스크와 리턴이 한 단계 더 올랐다.
또한 유틸 옵션을 위해 SP를 투자해야 했던 '넨가드'와 '나선의 넨', '나선의 넨 : 주', '뇌명'의 SP 소모량이나 마스터 레벨이 줄어들어 많은 양의 SP를 공격 스킬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나선 게이지 수급과 사용을 보조할 짧은 쿨타임의 기술 2종도 새롭게 추가된다. '뇌전포'는 25레벨 액티브 스킬로 전방에 짧게 돌진하며 넨을 방출하여 전방을 공격한다. 짧은 쿨타임에 비해 축염포보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 나선 게이지 수급과 동시에 준수한 화력을 내는 기본기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35레벨 액티브 스킬 '천뢰호각'은 나선 게이지를 사용하는 새로운 스킬로 쿨타임이 사자후와 같으면서 공격력은 더 강력하다. 모션 또한 뇌전각과 비슷하게 내려찍기 한 번으로 끝나는 간결한 동작을 가지고 있어 사자후와 함께 준수한 중급기로 사용할 수 있다.
■ 더 강력하게 돌아온 닐 스나이핑, 스핏파이어(남)
스핏파이어(남) 리뉴얼은 45레벨과 70레벨 액티브 스킬을 교체하고 탄 버프와 유탄의 사용성을 개선, 보우건의 효율을 올리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먼저 폭팔탄과 관통탄의 스킬 이펙트가 개선되며 폭발탄은 이펙트 그대로 연쇄폭발하며 추가 타격을, 관통탄은 적에게 출혈을 남기게끔 바뀐다. 또한 평타 마지막 사격에도 듀얼 플리커가 적용되며 보우건 착용시에는 두 발이 추가로 붙어 막타를 다른 스킬로 끊어야 효율이 더 높았던 현상이 완화된다.
유탄이 기존의 장전 메커니즘에서 개별 쿨타임을 가진 스킬로 바뀐다. 아무리 스택이 저장되도 쿨타임이 지나치게 짧아 제대로 회전시키기 힘들었던 유탄의 쿨타임과 공격력이 함께 늘어나 기본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45레벨 스킬은 '리턴드 스나이퍼'로 대체된다. 과거 닐 스나이핑을 되살린 스킬로 바닥에 엎드려 조준경을 불러내 저격하는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가져왔다. 특히 매 사격마다 폭팔탄이나 관통탄의 데미지가 그대로 같이 들어가 탈리스만까지 장착하면 각성기를 뛰어넘는 강력한 폭딜이 가능하다.
70레벨 스킬은 '고전압탄 : 맥스웰'로 대체된다. 자기장을 생성하는 강력한 탄환을 발사해 일차적으로 데미지를 입히고 만들어진 자기장은 일정시간 동안 스핏파이어의 평타에 추가 데미지를 입게 된다. 또한 유탄도 자기장에 의해 중앙으로 빨려들어가 타점이 크게 보완된다.
■ (구) 시너지 직업군 추가 조정
지난 13일 시너지 역할 삭제후 일괄적으로 공격력이 조정된 직업 중 7개 캐릭터가 추가로 조정된다. 이 중 눈여겨 볼 직업은 소환사로 카시야스와 라모스의 지속시간이 200초로 늘어나 별도의 쿨타임 감소가 없어도 무한으로 소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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