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12월 22일 퍼스트서버에 남거너 신전직 '어썰트'와 시너지 딜러 통합 패치를 업데이트했다.
지난 7월 블레이드 출시 당시 시네마틱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어썰트는 신체 일부가 기계로 개조당한 사이보그로 화력과 기동성을 동시에 이루는 직업이다. 또한 파티 시너지 효과를 내는 스킬이 모두 사라지고 퓨어 딜러과 시너지 딜러 구분이 없어져 동등선에 위치하게 됐다.
이와 함께 던파페스티벌에서 약속했던 클라이언트 최적화 작업 중 던전 로딩 속도 개선 내용이 적용됐다. 던파조선에서는 이번 퍼스트서버 업데이트 내역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 신규 전직 : 어썰트
남거너 신규 전직으로 어썰트가 추가됐다. 설정상 지젤에게 개조 받아 사이보그가 된 캐릭터로 기계화된 신체를 활용해 과격한 출력의 화기와 메카를 조종하며 전투한다. 무기는 자동권총, 방어구는 경갑을 사용하며 설정에 걸맞게 거너 직업 중 최상위의 튼튼한 방어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어썰터의 스킬은 기계 공학으로 만든 화기를 직접 사용하는 스킬과 개조된 신체의 출력을 순간적으로 올려 타격하는 부스트 계열로 나뉜다. 각성기를 제외한 부스트 계열 스킬은 모든 전직 스킬 후딜레이를 캔슬하고 사용 가능하며 부스트 계열 스킬을 맞출 때마다 '아크 에너지'가 쌓인다. 게이지가 가득 차면 방출해 주변의 적을 공격할 수 있다.
2차 각성 후엔 'AT-S0 워커'를 배우게 된다. 메카를 호출해 소환된 워커는 기본적으로 주변 적을 자동으로 공격하며 어썰트가 탑승해 조종할 수도 있다. 이때 부스트 계열을 제외한 일부 스킬을 탑승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렇게 사용하면 시전 속도가 빨라짐은 물론 쿨타임까지 감소한다. 즉, 두 계열의 스킬을 잘 조합하면 순식간에 엄청난 화력을 퍼부을 수 있는 캐릭터다.
■ 시너지 역할군 삭제
파티 내에 가급적 한 명은 있어야 하던 시너지 딜러 역할이 삭제된다. 시너지 딜러로 구분되어 '파티 시너지' 효과가 있는 스킬을 하나씩 가지고 있던 것이 모두 사라지고 일괄적으로 공격력이 8.5% 상승한다. 34% 시너지 효과가 사라지는 것을 감안해 모든 던전의 HP까지 25% 감소한다.
여기에 그래플러(남)은 추가 크리티컬 공격력 버프를 받도록 임팩트 콤비네이션 적용 방식이 바뀌었으며 미스트리스는 선택에 따라 더 강한 공격력 버프를 받던 '일곱개의 대죄' 수치가 기존 시너지 적용 버프 수치로 일괄 조정됐다.
추가로 에테르나 장비의 상향 조정이 이루어졌다. 기존 대비 9% 더 강하게 파티원을 보조할 수 있으며 모든 직업이 에테르나 장비를 8세트 이상 장착하면 파티창에서 '시너지'로 포지션이 변경된다.
■ 기타 개선사항
던전 로딩 속도가 크게 개선된다. 지난 19일 던파페스티벌에서 최대 90%까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공언한바와 같이 로딩 속도가 매우 빨라졌으며 싱글 플레이의 경우 로딩창이 뜬 걸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순식간에 입장이 완료되는 정도다.
퍼스트서버 한정으로 테스트 지원 물품을 판매하는 '퍼섭 지기' NPC가 추가됐다. 100레벨 슈퍼 퀘스트 클리어권, 보조장비/마법석/귀걸이 퀘스트 클리어권이 새로 추가됐다. 퍼스트서버에선 퀘스트 자동 클리어 기록이 저장되지 않아 새로 100레벨을 달성한 경우 여러 콘텐츠를 플레이하기 힘들었던 점이 개선됐다.
크루세이더(남)의 경우 '성령의 메이스'를 투자해 딜러로 전환해도 파티원 지원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빛의 복수', '홀리 생츄어리', '썬더 해머 : 유피테르' 등 각종 스킬 작동 방식이 성령의 메이스를 투자하는 즉시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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