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에 새롭게 나온 캐릭터 '블레이드'는 7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용 던전을 통해 빠르게 기존 캐릭터와 동등한 아이템을 맞출 수 있게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100레벨을 달성하고 나면 '블레이드의 길 - 체험의 장'을 통해 100레벨 주요 콘텐츠에 대한 가이드와 함께 어떤 내용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아라드에 쉽게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만, 95레벨 콘텐츠의 경우 안내해 주지 않고 관련 아이템만 전용 던전에서 나오고 있어 던전앤파이터를 새로 시작했거나 복귀한 모험가의 경우 도대체 어디서 사용해야 하고 얻을 수 있는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체험의 장'에 있는 콘텐츠 이외에도 돌아주면 좋거나 필요한 95레벨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한다.
■ 대자연? 정령사? 싱크로? 이거 원본 에픽 어디서 구해요?
95레벨 -> 100레벨 에픽 장비 업그레이드 단계
던파의 수많은 100레벨 에픽 아이템 중 무기를 제외하면 부위별로 한 개씩은 95레벨 에픽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얻을 수 있다. '대자연의 숨결(대자연)', '정령사의 장신구(정령사)', '노멀라이즈 싱크로(싱크로)'가 그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 보상이나 검은 신전, 고통의 지하실을 돌아 얻을 수 있는 '검은 수정'을 재료로 사용한다.
다만 재료만 필요하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제작이라고 부를 터, 모두 원본 에픽 장비가 있으며 해당 장비는 95레벨 콘텐츠에서 구할 수 있다. 각각 핀드워 레이드와 이시스 레이드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이 장비 또한 다른 장비에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도 구할 수 있으며 더 적은 재료를 사용한다.
병행하면 파밍 기간을 꽤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다
원본이 되는 장비는 '테이베르스 에픽 장비'다. 센트럴파크와 할렘 사이에 있는 마계 결착지의 NPC '눈꽃의 요수아'에게 구입할 수 있는 장비이며 구매 재료로 '천공의 조각'을 요구한다. 정석적인 획득 처는 '테이베르스 - 무너진 낙원'이지만 현재는 이 방식보단 망자의 협곡의 '제 1나락 & 제 2나락'쪽이 더 효율이 좋다.
두 번 업그레이드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레이드 상점에서 제작서를 통해 만들 때보다 더 적은 재료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병행할 경우 더 빠르게 대자연, 정령사, 싱크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에픽 장비 자체를 구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매일 바뀌는 상점 판매 아이템 등급에도 영향을 받아 기회를 잘 노리면 장비 등급을 최상급까지 노릴 수 있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이다.
매일 바뀌는 상점 등급을 이용하는 건 덤
■ 룬과 탈리스만의 원조 : 마계대전
블레이드 전용 던전 9단계부터는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의 핵심 아이템인 룬과 탈리스만이 나온다. 100레벨 콘텐츠 중에도 룬과 탈리스만이 나오는 '추방자의 산맥'이 있다. 다만 이 시스템은 95레벨에 '마계대전'으로 먼저 선보인 바 있으며 룬의 경우 이곳에서 나온 룬을 합성해 100레벨 룬으로 만들 수 있어 같이 병행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마계대전의 경우 100레벨이 돼도 계속 돌아야 하는 것을 감안해 약간의 수정을 거쳐 아예 100레벨 콘텐츠로 출시되어 있다. '마계대전 - 챌린지 모드'가 바로 그것으로 추방자의 산맥의 두 배는 되는 많은 양의 룬을 드롭하며 100레벨 에픽 아이템까지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아직 파밍 중인 캐릭터도 약간의 시간을 들이면 충분히 돌 수 있다
또한 마계대전 챌린지 모드의 경우 100레벨 에픽 아이템의 세트 옵션이 어느 정도 발동했다면 비교적 쉽게 돌 수 있는 던전이다. 모험가 명성 12000 정도만 되어도 조금 시간이 걸릴 뿐 클리어 자체는 할 수 있을 정도다.
마계대전은 탈리스만의 경우 '오버 더 락'과 '퍼들'은 아예 나오지 않으며 기존 탈리스만은 추방자의 산맥에서 한 번 업그레이드를 거쳐야 한다.
■ 겉으로 보이지 않는 강력함 : 버프 강화
최대 수치를 맞춘 캐릭터의 버프 강화 창
블레이드 전용 던전 9단계부터 룬, 탈리스만 외에도 추가로 나오는 장비 중엔 '심연의 편린' 장비가 있다. 옵션만 보면 기존까지 나오던 8급 장비보다도 약해 보이는 이 장비는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큰 이변이 없는 한 모든 캐릭터가 필수로 챙겨야 하는 장비다.
캐릭터 레벨 70부터 사용할 수 있는 버프 강화 시스템은 직업마다 반드시 하나씩 있는 버프 스킬의 옵션을 반영구적으로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원래 장착한 아이템과 상관없이 버프 스킬을 사용하면 장비 옵션을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어떻게 보면 한 부위에 두 가지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는 셈이다.
버프 강화를 충실하게 맞추는 것이 캐릭터를 강하게 하는 기초!
따라서 블레이드 전용 던전을 돌면서 '심연의 편린' 장비가 나왔다면 같은 부위가 아닌 이상 모아 두는 것이 좋다. 100레벨 달성 이후 이벤트 아이템으로 보충할 수 있으며 그래도 부족한 부위가 있다면 95레벨 콘텐츠 '오퍼레이션 호프'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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