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5월 4일,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다크나이트와 크리에이터의 진:자각을 공개했다.
2020년 1월 여귀검사를 시작으로 1년 5개월을 거친 진각성 업데이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직업인만큼 해당 캐릭터를 육성하지 않은 유저도 잘 마무리 지었는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던파조선에서는 다크나이트와 크리에이터가 진:자각 업데이트를 통해 어떤 개선점과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었는지 직접 플레이해보고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 본 기사의 내용은 퍼스트 서버 기준으로 라이브 서버에 실적용 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진 : 다크나이트
진 : 다크나이트의 각성 패시브 ‘타임로드’는 다크나이트 특유의 스킬 콤보 시스템을 강화시켜준다. 사용 중인 콤보 연계를 멈추고 다른 스킬을 사용하고 난 뒤 다시 원래 콤보를 이어가도 타임 스톱 스택이 유지되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활용하면 미리 하위 재료 스킬을 사용해 예열해 둔 다음 최대 스택으로 3연속 사용하며 엄청난 화력 집중이 가능하다. 또한 일부 스킬(모멘터리 슬래쉬, 래피드 무브)을 콤보 사용 중 회피기로 사용해도 콤보 스택이 유지되게끔 바뀌어 더 안정적인 누적 딜링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95레벨 액티브 스킬은 ‘디아볼릭 슬래쉬’로 찰나의 시간 순식간에 난도질한 뒤 잠시 뒤 시간을 거슬려 과거의 자신을 불러내 한 번 더 난도질 하는 스킬이다. 이때 다크나이트는 과거의 자신을 불러내는 동작 이후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이 스킬 역시 콤보에 포함시킬 수 있으며 극단적으로는 쿨타임을 18초까지 줄일 수 있어 여러모로 퍼텐셜이 높은 스킬이다.
‘디 엔드 오브 타임’은 진 : 다크나이트의 각성 스킬로 일시적으로 시간을 멈춘 뒤 시간의 틈과 함께 적을 베어버리는 스킬이다. 매우 강력한 단타 스킬로 나왔으며 기존 각성기 타임 브레이크와 달리 언제 사용하든 타임 스톱 스택 5단계 공격력이 적용된다.
■ 진 : 크리에이터
진 : 크리에이터의 각성 패시브 ‘창조의 아티팩트’는 냉기 계열 스킬을 강화시켜 준다.
먼저 아이스 스톤은 크기 및 공격 범위가 증가하고 다단 히트 횟수가 3회, 창조의 공간 사용 중에는 10회로 고정되는 대신 1타당 공격력이 크게 증가한다. 조금만 타점이 빗나가도 타수가 손실되기 쉬웠던 아이스 스톤이 이론상의 화력을 내뿜기 쉬워졌다.
아이스 플레이트는 스킬 자체가 바뀌진 않으며 적중 시 아이스 스톤 게이지를 20% 회복시켜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는 수치로 환산하면 아이스 플레이트 1회당 아이스 스톤 1.4회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95레벨 액티브 스킬인 ‘창세의 빛’은 태초의 시간과 연결된 마법의 문을 만든 다음 창조 에너지를 주입해 빅뱅을 일으키는 스킬이다. 설치 후 3.5초간의 대기 시간이 있으며 지속 시간 안에 직접 주입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폭발한다. 수동 폭파 시 별도의 모션이 있으므로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알아서 터지도록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종말’은 진 : 크리에이터의 각성기로 최후의 시간대로 이동해 카발라가 알리는 종말의 시간대에 맞춰 모든 존재를 소멸시키는 강력한 시간 간섭 마법이다.
창조의 공간을 사용하는 중에 생명의 나무 대신 쓸 수 있으며 종말을 사용한 뒤에도 남은 시간만큼 창조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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