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3월 10일,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마창사의 진:각성을 공개했다.
약 4개월만에 찾아온 남성 캐릭터의 진각성인 만큼 퍼스트서버에 공개된 일러스트 만으로 많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던파조선에서는 마창사가 진:각성 업데이트를 통해 어떤 개선점과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었는지 직접 플레이해보고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 본 기사의 내용은 퍼스트 서버 기준으로 라이브 서버에 실적용 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진 : 뱅가드
진 : 뱅가드의 각성 패시브 ‘마창 : 천멸’은 ‘임팩트 스매쉬’에 추가 효과를 주고 ‘크레센트 슬래쉬’를 변경시켜 준다.
‘임팩트 스매쉬’는 연계 성공 시 스택 회복 시간이 줄어들어 좀 더 적극적으로 스킬 연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됨은 물론 뱅가드의 지속력까지 크게 끌어올리게 되었다.
‘크레센트 슬래쉬’는 적중 후 임팩트 스매쉬를 사용할 때 후방 이동을 하면서 베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기존에 스킬 사용 시 전방으로 이동해 후속 연계를 따로 신경 써줘야 했던 점이 해결되었다.
95레벨 액티브 스킬은 ‘브루탈 디몰리셔’로 마창을 지면에 강하게 내리 꽃아 주변의 적을 끌어모은 후, 뽑아치면서 적을 공격하는 스킬이다.
뽑아칠 때 반대 방향으로 뒤돌아보긴 하지만 후딜레이가 종료되면 다시 원래 방향을 바라보며 임팩트 스매쉬로 딜레이를 캔슬 해도 원래 방향을 바라보기 때문에 연계 또한 간편하다.
‘네버모어’는 진 : 뱅가드의 각성 스킬로 마창을 땅에 꽃아 산이 솟아오를 만큼 주변 지형을 바꾼 뒤 태산 위에서 낙하하며 강력한 내려베기로 적들을 공격하는 스킬이다. 연출만큼 강력한 한 방 스킬로 등장했다.
뱅가드는 데모닉 인페르노가 유 다이드보다 공격력이 압도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쿨타임 연동을 ‘유 다이드’와 하는 것이 좋다.
■ 진 : 듀얼리스트
먼저 진 : 듀얼리스트는 95레벨 이후 습득 스킬 외에도 신규 스킬이 추가됐다. 30레벨부터 습득할 수 있는 ‘스파이럴 웨이브’는 전방에 기류를 만들어 삼연격을 가하는 기본기 스킬로 미라지 스탠스를 이용한 캔슬 또한 가능하다. 그동안 듀란달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부실한 중급기를 보완할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다.
진 : 듀얼리스트의 각성 패시브 ‘일신사담’은 ‘미라지 스탠스’에 추가 기능을 주고 ‘파동연환창’을 강화시켜 준다.
‘미라지 스탠스’는 발동 도중 다른 공격 스킬로 즉시 연계할 수 있게 변경되어 단순히 스킬 후딜레이를 캔슬하는 정도가 아닌 신속한 연계 스킬로 거듭났다. 기존에 빠른 연계를 위해선 미라지 스탠스 사용 이후에도 추가적인 테크닉이 필요했던 것이 미라지 스탠스 단독으로도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게 돼 조작난이도가 크게 완화됐다.
‘파동연환창’는 시전 즉시 미라지 계열 스킬(스월링 스피어, 그라운드 씨커, 라이징 랜서)로 연계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같은 시간 안에 좀 더 많은 스킬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95레벨 액티브 스킬인 ‘레조넌스 임페일’은 미라지와 함께 앞뒤에서 같이 연계 공격을 하는 스킬이다. 공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나 사용 후 미라지 스탠스로 후딜레이를 캔슬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스킬 빌드를 구상할 때 조금은 생각해서 사용해야 한다.
‘천하포무 : 투극’은 진 : 듀얼리스트의 각성기로 자신의 투기를 환영으로 방출해 적을 공격한 뒤 환영을 자신의 무기에 담아 한 번의 동작으로 순식간에 여러 번 적을 꿰뚫는 스킬이다.
듀얼리스트는 살극쌍연무가 오러 포스 재블린보다 공격력이 압도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쿨타임 연동을 ‘오러 포스 재블린’과 하는 것에 이견이 없어 보인다.
■ 진 : 드래고니안랜서
진 : 드래고니안랜서의 각성 패시브 스킬 ‘케라브노스’는 ‘버팔로 폴’을 변경 시켜 주고 ‘날개 꿰기’를 공중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버팔로 폴’은 기존에 적에게 돌진한 다음 내려찍는 동작이 삭제되어 깔끔한 기본기로 거듭났다. 앞방향키를 누르며 사용할 경우 돌진 거리도 증가해 기동성까지 올려주게 되었다. 다만, 기존에 사용하던 ‘서번트 랜스 : 어썰트’와의 스킬 연계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95레벨 액티브 스킬인 ‘인시디우스 파이크’는 등 뒤에서 강화된 서번트 랜스를 일제히 사출해 다단 히트 피해를 입힌 후 하나로 합쳐 폭발시키는 스킬이다. 특이하게도 각성기와 일부 직업 공용 스킬을 제외하면 언제든지 시전 동작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킬로 매우 높은 사용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붉은 달의 사냥제’는 진 : 드래고니안랜서의 각성 스킬로 그동안 사냥해온 마수의 힘을 수많은 서번트 랜스로 구현해 바닥에 내리꽃아 적을 제압한 다음 적을 꿰뚫고 지나가는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스킬이다.
드래고니안랜서는 ‘데스 차지’의 공격력이 ‘드래곤 슬레이어’보다 높으면서 채널링은 더 짧기 때문에 쿨타임 연동은 ‘드래곤 슬레이어’로 고정하는 것이 좋다.
■ 진 : 다크랜서
진 : 다크랜서의 각성 패시브 스킬 ‘엄습하는 어둠’은 ‘절명창’과 ‘다크 배리얼’을 변경시켜 준다.
‘절명창’은 공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꽤 많은 투척 동작을 가지고 있던 원본 스킬이 체공 상태에선 좀 더 빠르게 투척할 수 있게 되어 다른 공중 사용 스킬과 연계할 경우 좀 더 빠르게 여러 공격을 연속으로 퍼부을 수 있게 됐다.
‘다크 배리얼’ 또한 어둠의 기운을 적에게 던지고 난 다음에 추가로 창을 던져 폭발시켰던 동작이 적에게 던지면 자동으로 폭발하게끔 변경되어 더 빠른 후속 연계가 가능해졌다.
95레벨 액티브 스킬인 ‘어비셜 인베이더’는 흑뢰의 창을 던져 균열을 생성해 적을 공격하는 스킬이다. 다크랜서가 흑뢰의 창을 던지고 나면 자동으로 적을 추적해 공격하는 스킬이며 범위 또한 넓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이 매우 좋은 스킬이다.
‘멸극 : 흑현금절’은 진 : 다크랜서의 각성 스킬로 주변 공간을 일제히 잠식 시켜 수많은 균열을 만들어낸 다음 공간을 왜곡하며 흑뢰의 창으로 적을 파괴하는 스킬이다.
다크랜서는 ‘멸광천투’의 공격력이 ‘광폭 : 흑화연창’보다 높으면서 시전 모션은 비슷하기 때문에 쿨타임 연동은 ‘광폭 : 흑화연창’으로 고정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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