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2월 24일 퍼스트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지역 에테르나를 추가하고 다양한 에픽/레전더리 장비 아이템을 추가 했다.
특히, 신규 지역 에테르나의 경우 그동안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아라드 대륙 외부의 지역임과 동시에 바칼과 연관되어 있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 던파 시즌7 이후 스토리에 시로코, 오즈마에 이어 바칼과 관련된 스토리까지 진행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
기존에 언급 없었던 완전한 신대륙의 등장
100레벨 시로코 관련 액트 퀘스트 ‘각자의 자리로’까지 클리어하면 조안 페레로를 통해 에피소드 퀘스트 ‘신대륙의 소문’을 진행할 수 있다. 에테르나는 그동안 정상적인 수상 항해로는 아라드와 교류할 수 없어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바칼의 피조물 중 하나인 흑금룡 겔드라허가 지배하고 있는 땅이다.
에테르나 대륙에 입장하면 기존에 마을과 던전이 구분되어 마을에선 이동만 할 수 있던 것과 다르게 대시, 점프, 기본 공격 등 간단한 액션이 가능하다. 또한 에테르나 대륙에선 탐험레벨이 따로 존재하는데 레벨에 따라 입장 가능한 지역과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이 정해져 있다. 탐험레벨은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공유하니 여러 캐릭터로 입장할 수 있는 유저일수록 유리하다.
전투는 필드에 떠돌아다니는 몬스터에게 공격을 하면 기존 던전에 입장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하게 되며 이때 피로도를 4 소모한다. 겔드라허의 용언에 영향받는다는 설정으로 기존 아라드 대륙과 사용하고 있던 장비로는 효율적으로 에테르나 지역의 몬스터를 상대할 수 없다.
특정 탐험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아라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독자적인 미니맵과 이동&전투 방식을 가지고 있는 에테르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에테르나 지역 몬스터를 처치할 때마다 얻을 수 있는 전용 재료를 모아 에테르나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대신 매우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겉으로 보이는 능력치는 없지만 전투를 시작하면 제일 낮은 커먼 등급 에테르나 전용 장비가 에픽 장비와 비슷한 능력치를 발휘하기 때문에 아라드 대륙에서 장비와 상관없이 오로지 에테르나 지역에서 모험을 더욱 많이 할수록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제작 시스템의 ‘특별’탭에서 에테르나 지역뿐만 아니라 아라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 수 있는데 공통적으로 파티원의 화력을 큰 폭으로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총 8종류의 세트 아이템이 11부위씩 있으며 레전더리, 에픽 등급 모두 존재한다. 에픽 등급의 경우 기존 100레벨 에픽 장비와 동일하게 장비 계승, 전승, 시로코 융합, 검은 연옥 변환이 모두 가능하다.
에테르나 지역을 열심히 모험하면 100레벨 에픽 아이템 확정 획득!
스토리를 원하는 유저에겐 바칼에 관한 새로운 설정과 지역으로, 파티 가입을 수월하게 할 아이템을 원하는 유저에겐 차등 없이 공평한 파밍 환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강력한 파티 시너지 장비가 담겨있는 에테르나는 일정 테스트 기간을 거친 다음 라이브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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