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레벨부터 수행 가능한 각종 일일, 주간 콘텐츠
던전앤파이터는 대부분의 콘텐츠가 95레벨, 100레벨부터 입장 가능할 정도로 상위 레벨에 몰려있다. 이전까진 캐릭터의 레벨이 오르며 다양한 스킬을 배우고 강해졌다면 이제는 레벨 상승은 멈춘 채 아이템의 수준을 올려가며 강해져야 한다.
엔드 콘텐츠가 아닌 하위 콘텐츠만 하더라도 왠만해선 최소 레전더리 등급 이상 장비를 착용할 것을 요구할 만큼 레어 등급 장비로 레벨 육성을 완료한 유저 입장에선 갈 길이 멀다. 이에 던파조선에서는 갓 만렙을 찍은 유저가 어떤 단계를 밟아가며 장비를 모을지 일일 던전을 기준으로 정리해보았다.
■ 뭐가 이렇게 많아?? 장비 파밍 콘텐츠 정리
먼저 현재 던파에 있는 장비 등급은 제일 낮은 커먼부터 시작해, 언커먼, 레어, 유니크, 레전더리, 에픽, 신화까지 총 7단계가 있다. 여기서 육성 중 클리어 한 시나리오 퀘스트에서 레어 등급을 꼬박꼬박 챙겨주므로 그 위의 단계인 ‘유니크’등급부터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문제는 넓게 퍼진 등급만큼 던전의 종류도 많다는 것, 조금이라도 빨리 성장하고 싶다면 콘텐츠의 분류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일일 던전
SPECIAL 표시가 된 특수 보상을 매일 챙기는 것이 파밍의 기초
피로도만 남아 있다면 별도의 입장 제한 없이 무한히 입장할 수 있는 던전들이다. 다만, 일정 횟수만 ‘특별 보상’을 줘 하루에 과도한 반복 플레이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역으로 말하면 특별 보상이 있는 던전이면 매일 꼬박 꼬박 챙겨먹지 않으면 손해를 볼 정도로 많은 재화 차이가 나니 자신이 목표로 하는 장비 등급을 얻을 때까지 일종의 숙제라고 보면 된다.
매일 돌아야하는 만큼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경우가 많아 장비 파밍의 기초가 되는 던전들이다.
해당하는 던전 : 지혜의 인도, 폭풍의 항로, 겐트 황궁, 바닥 없는 갱도, 기억의 땅, 고통의 지하실, 검은 신전, 검은 마물의 흔적, 검은 마물의 정원, 로스 체스트 외곽, 파멸의 낙원, 절망의 요람, 공포의 묘지
- 주간 던전
주간 던전은 전용 채널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오퍼레이션 호프와 챌린지 모드를 제외하면 본격적인 파티플레이가 이뤄지는 던전으로 그 중엔 혼자서 아예 입장이 불가능한 던전도 있다.
일주일에 2회 또는 3회 입장 제한이 있으며 입장할 때 30의 피로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자신의 게임플레이 시간에 따라 일일 던전과 주간 던전에 쓸 피로도를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부 주간 던전은 혼자서 파티플레이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쉬운 난이도의 ‘가이드 모드’가 준비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해당하는 던전 : 오퍼레이션 호프, 마계 회합, 마계 던전(+가이드, 챌린지), 더 오큘러스 : 부활의 성전(+가이드), 추방자의 산맥(+가이드), 계시의 밤, 검은 연옥
- 레이드
레이드란 이름에 걸맞게 8인, 12인, 16인이 동시에 도전하는 콘텐츠
여럿이서 협력해 보스를 공략하는 RPG의 꽃인 콘텐츠로 던파에서는 여러 개의 4인 파티가 각자의 역할에 따라 네임드를 처치해 최종 보스에 달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다.
모든 레이드가 처음 나왔을 당시 기준으로 가장 강력한 장비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었으며 그만큼 요구 스펙도 높다. 대신 일부 주간 던전과 같이 혼자서 입문해볼 수 있는 가이드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해당하는 던전 : 핀드워 레이드,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시로코 레이드
■ [유니크] 레벨 올릴때부터 혼신을 담은 콤보로 보스를 잡아왔다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레벨만 100인 상태로 어떤 추가 지원이 없다면 제일 첫 걸음부터 시작해야한다. 일일 던전 ‘겐트 황궁’의 특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노스피스의 증표’를 모아 린지 로섬에게 ‘엠피리언 테크놀로지’라는 이름의 유니크 장비로 교환할 수 있다.
해당 장비의 성능은 등급은 유니크지만 100레벨 장비인 만큼 기존의 90레벨 에픽(루크 레이드&마수 던전 장비)이나 95레벨 에픽(할렘 에픽 장비)과 엇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니 앞으로 100레벨 파밍 던전을 수월하게 돌기 위한 기초 중의 기초라 할 수 있다.
단, 레이드에는 적용되지 않으니 빠르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또한, 이 단계에서 버프 강화 장비인 ‘오퍼레이션-호프’를 같이 파밍해 주는 것이 좋다.
겐트 황궁의 린지 로섬에게 유니크 장비를 구매할 수 있다
다소 피로도가 남는 이 단계때 버프 강화 장비를 같이 파밍하는 것을 추천한다
■ [레전더리] 유니크가 왠 말이냐 최소 레전더리는 끼고 싶다!
100레벨 장비 파밍의 첫 걸음마를 무사히 떼었다면 이제 레전더리 등급을 파밍할 시간이다. 레전더리 아이템은 로스 체스트 지역의 ‘바닥 없는 갱도’, ‘기억의 땅’을 돌아 소멸의 결정을 모은 다음 관리장교 도로시에게 구입할 수 있다.
던전의 난이도는 노말/익스퍼트로 구분되어 있으며 100레벨 유니크를 전 부위 맞췄다면 노말은 무리 없이 클리어 할 수 있다. 레전더리 장비로 하나 둘씩 바꿔가며 익스퍼트 단계까지 도전해보면 된다.
장비의 성능은 95레벨 종결 장비와 동급의 성능을 보이므로 장비 이외의 적절한 투자(강화, 마법부여, 아바타, 크리쳐)가 동반되어 있다면 95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 단계 파밍 중 같이 시도해볼 수 있는 주간 던전&레이드 : 핀드워 레이드 - 가이드 모드, 마계 대전 - 가이드 모드, 이시스 레이드 - 가이드 모드
이 단계 파밍이 어느정도 완료되면 시도해볼 수 있는 주간 던전&레이드 : 핀드워 레이드, 마계 던전, 이시스 레이드, 더 오큘러스 : 부활의 성전 - 가이드 모드
로스 체스트의 도로시에게 레전더리 장비를 구매할 수 있다
95레벨 시점에선 어려웠지만 100레벨 장비와 함께라면 비교적 수월
■ [에픽/신화] 레전더리 장비를 지원받았다면? 에픽 장비를 노려보자
레전더리 장비가 모아지고 바닥 없는 갱도와 기억의 땅 익스퍼트 난이도까지 수월하게 돌아진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에픽 장비를 파밍할 단계다.
‘고통의 지하실’과 ‘검은 신전’에서 나오는 검은 수정을 모아 핀드워 레이드, 프레이-이시스 레이드에서 얻을 수 있는 95레벨 에픽 장비를 업그레이드 시켜 100레벨 에픽 장비를 만들 수 있으며 던전 자체 특별 보상으로도 100레벨 에픽 장비를 꾸준히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두 던전의 익스퍼트 난이도까지 혼자서 무리 없이 돌 수 있는 수준이라면 왠만한 가이드 던전은 혼자서 해결 가능한 수준일 것이며 다른 100레벨 에픽 아이템이 나오는 던전까지 도전해봐도 좋을 것이다.
이 단계 파밍 중 같이 시도해볼 수 있는 주간 던전&레이드 : 핀드워 레이드, 마계 던전, 이시스 레이드, 더 오큘러스 : 부활의 성전
이 단계 파밍이 어느정도 완료되면 시도해볼 수 있는 주간 던전&레이드 : 시로코 레이드 - 가이드 모드, 추방자의 산맥 - 가이드 모드
로스 체스트의 도로시에게 100레벨 에픽 장비를 만들 수 있다
에픽 장비가 어느정도 모였으면 100레벨 콘텐츠 가이드부터 차근차근
■ 이젠 어엿한 던반인으로
무난히 100레벨 에픽 아이템으로 세트까지 맞췄다면 적어도 일일 던전에서 파밍할 시기는 끝났다고 봐도 좋다. 남은건 파티플레이 콘텐츠인 주간 던전, 레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시로코 장비 융합, 레미디아 크리소스로 같은 에픽 아이템이어도 더욱 강하게 옵션을 덧 붙이는 것만 남았다.
물론 오늘 다룬건 어디까지나 ‘장비 아이템’ 자체에 관한 내용만 설명했을뿐이다., 장비 강화, 버프 강화, 마법부여, 룬/탈리스만 등 겉으로 바로 보이진 않지만 다 모이면 장비수준을 한 단계 이상 차이나게 할 만큼 강력한 요소가 남아있으니 장비 수준만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콘텐츠를 도전할 만큼이 되면 정보를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