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일 게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 던파 페스티벌이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의견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던파 페스티벌은 2007년 처음으로 개최한 뒤 매년 연말 행사로 던파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는 중요한 자리다. 단순히 업데이트 소개만 있어왔던 것이 아니라 신규 캐릭터 플레이나 체험형 부스 운영 등으로 던파 이용자와 소통의 장을 열어오던 행사다.
정상적으로 개최된다면 12번째를 맞이할 던파 페스티벌이 아직까지 사그라들지 않은 코로나19 이슈 때문에 예년과 같이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지스타TV 유튜브 채널에 새로 공개된 ‘오로G 엔터테인먼트’ 영상에서 올해 던파 페스티벌에 대한 정보가 언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로G 엔터테인먼트는 가상의 회사에 컨설팅을 받는 콘셉트의 방송으로 해당 영상에서는 네오플 직원이 '이번 2020 던파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할 때 어떻게 해야 재밌게 진행할 수 있을까?'라는 의뢰를 요청하는 것으로 꾸려졌다. 영상에서는 기왕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데 어떤 구성으로 만들어야 더욱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토론하는 내용이었다.
해당 영상은 넥슨의 지원을 받아 만든 만큼 실제 온라인 개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온라인 개최가 그저 루머가 아닌 어느 정도 내정된 내용으로 추측할 수 있어 던파 유저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현재 2020 던파 페스티벌에 관련된 일정이나 진행 방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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