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9월 17일 정기점검 업데이트를 통해 64비트 클라이언트 업데이트와 여성 프리스트의 진각성, ‘추방자의 산맥 가이드 던전’을 라이브서버에 업데이트했다.
퍼스트서버에서 공개됐던 내용과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이번 업데이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 시즌 7 Act 9. 계시자
여성 프리스트의 진각성이 라이브 서버에 적용됐다. 64비트 클라이언트가 테스트 중인 퍼스트서버에 여성 마법사 진각성이 나온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나왔기에 많은 놀라움을 던져줬었지만 무사히 라이브 서버에 착륙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도 퍼스트서버에서 각성기를 사용할 때 컷신이 나오지 않았기에 어떤 연출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이에 부응하듯 역대 최강의 퀄리티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진:미스트리스를 포함, 꽤 완성도 높은 컷신이 적용됐다.
먼저, ‘진:크루세이더’는 일부 아이템이나 탈리스만을 장착할때 '크럭스 오브 샤피엘'의 효과가 비정상적으로 적용되던 부분이 수정됐다.
'진:이단심판관'은 '차륜형'과 '척결의 역십자'를 동시에 타격 중일 때 '플레게의 정수'를 끼얹어도 지속시간이 늘어나지 않던 오류가 수정됐다.
'진:무녀'는 '탄천신룡진'의 마지막 타격이 신룡 전진 타격과 판정이 따로 놀던 점이 개선됐다.
‘진:미스트리스’는 ‘안식의 날개’와 '컷 인 대쉬'에 ‘퍼스트 프라나’가 발동하지 않던 오류가 수정됐다.
■ 64비트 클라이언트 적용
이 주간 테스트를 거친 64비트 클라이언트가 라이브서버에 적용됐다. 퍼스트서버에서 테스트 결과 단순히 메모리 관리가 개선된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여주었으며 앞으로 32비트 클라이언트의 한계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차차 개선해 나갈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현재 가장 체감이 큰 부분은 스킬 컷신으로 최적화를 위해 열화 된 채로 적용했던 스킬 컷신의 해상도를 원상태로 복구해 스킬을 좀 더 생동감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추방자의 산맥 가이드 던전
지난 8월 20일 추가된 ‘추방자의 산맥’이 불과 4주 만에 가이드 모드가 추가됐다.
‘추방자의 산맥’은 레이드 던전은 아니지만 캐릭터의 스킬을 강력하게 탈바꿈 시켜주는 ‘탈리스만’을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던전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입문할 필요가 있었는데 이를 충족시켜주는 ‘가이드’ 난이도가 여태까지 추가됐던 다른 레이드, 특수 던전의 가이드 모드보다 빠르게 추가됐다.
‘추방자의 산맥’ 가이드 던전 플레이 시, 기존까지 가이드 던전들과 마찬가지로 보스방 입장 시 각 몬스터의 패턴 공략을 간단하게 보여준다.
던전 난이도는 기존의 가이드 던전보다 약간 높지만 12부위를 모두 100레벨 레전더리 장비를 착용했다면 차근차근 패턴을 파훼하면서 충분히 클리어 할 수 있다.
■ 축복과 구원의 성녀
여성 프리스트의 진각성 업데이트를 기념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10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진행 내용은 기존까지 진각성이 추가될 때마다 해당하는 직업군에게 적용되왔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모든 여성 프리스트 캐릭터가 참가할 수 있으며 이미 육성한 캐릭터가 있을 경우 진 각성 관련 미션을 제외한 모든 미션이 자동으로 클리어 된다.
여성 프리스트를 새로 육성하고자 하는 유저에게 도움이 되는 기본 장비와 심연의 편린 장비를 얻을 수 있으며 성장 지원 버프를 받아 다른 직업에 비해 더욱 쾌적한 육성이 가능하다.
일부 보상은 계정귀속으로 지급되므로 이 기회에 여성 프리스트를 육성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s://df.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