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8월 6일 정기점검 업데이트를 진행한 다음 개발자 노트를 통해 다음 업데이트 내용인 신규 에어리어와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 6월, 던파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 밝힌 ‘스킬 커스터마이징, 검은 교단, 아이템 밸런싱’을 중점으로 해당 콘텐츠가 어떤 구성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많은 모험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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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조선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개발자 노트의 내용을 통해 밝혀진 신규 콘텐츠의 내용과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정리해보았다.
■ 추방자의 산맥 & 가이드 모드
앞서 말한 인터뷰에서 다음 콘텐츠에 대한 힌트로 언급한 ‘검은 교단’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추방자의 산맥’은 지난 7월 30일, 정기점검을 통해 히든 퀘스트와 신규 NPC ‘루실 레드메인’를 등장시켜 언급한 지역으로 ‘로스 체스트’에 이어 또 다른 제국의 영토에 진입하게 된다.
‘추방자의 산맥’은 ‘스투루 산맥’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으로 월드맵에서 데로스 제국과 벨마이어 공국의 경계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 모험가들은 그림시커부터 시로코까지 이어진 ‘사도 성전’ 중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검은 교단’을 조사하게 된다.
아직 100레벨 에픽 장비를 모두 파밍 하지 못한 모험가도 도전할 수 있는 난이도의 4인 파티 콘텐츠로 등장할 예정이며 작년의 ‘마계대전’과 비슷하게 별도의 시나리오 퀘스트를 통해 스토리가 전개된 다음 새로운 주간 콘텐츠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추가되리라 예상한다.
특히, 그동안 신규 파티 던전&레이드를 추가할 때 ‘가이드 모드’의 추가는 상당히 시간이 지난 다음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콘텐츠는 처음부터 ‘가이드 모드’를 시간이 지난 다음 추가할 예정이라고 확정한 것이 특징이다.
8월 6일 정기점검 업데이트를 통해 또 다시 자리를 이동한 신규 NPC '루실 레드베인'
■ 룬/탈리스만 개편, 신규 탈리스만 추가.
마찬가지로 인터뷰에서 예고했던 스킬 커스터마이징 방식인 ‘탈리스만’ 개편이 이루어진다. 우선 각 직업의 75/80레벨 액티브 스킬을 강화하는 신규 탈리스만과 기존의 룬보다 더 강력한 유니크 등급의 룬이 ‘추방자의 산맥’ 콘텐츠 보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아직까지도 자신이 원하는 최적의 탈리스만/룬 세팅을 완성한 모험가는 많지 않다.
기존에 ‘마계대전’을 통해 얻을 수 있던 탈리스만과 룬에 대한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내 전직 합성’을 통해서도 상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변경되어 좀 더 자신의 직업에 맞는 탈리스만과 룬을 획득할 수 있게 변경된다.
기존에 확률을 뚫고 최적의 탈리스만/룬 세팅을 해둔 모험가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별도의 대책도 마련되어 있다. ‘마계대전’에서 얻을 수 있는 35~70레벨 액티브 스킬을 강화하는 탈리스만의 경우엔 신규 탈리스만의 공격력 상승치와 대등한 수치를 가질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예정이며 룬의 경우도 레어에서 유니크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능이 예고되어 있다.
또한, 탈리스만의 추가 효과를 결정하는 룬 슬롯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탈리스만 재조율기’가 추가되어 좀 더 쉽게 자신의 스킬 빌드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탈리스만 자동 합성, 룬 인벤토리 확장 등 편의성 개선도 예고되어 있다.
75/80레벨 액티브 스킬은 기존에 TP의 투자 없이 적은 SP로도 40/45/70레벨 액티브 스킬과 비등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만큼 신규 탈리스만과 sp 배분을 통한 새로운 스킬 빌드로 더욱 높은 화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0레벨 액티브 스킬을 마스터할 sp로 45제를 마스터하고자 했지만 sp가 한참 부족하다.
■ 계시의 밤
‘추방자의 산맥’ 이후 진행될 스토리도 공개됐다. 특히, 얼마 전 새롭게 선보인 ‘스쿼드 모드’를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임을 공개했으며 보상도 계정 내 다른 캐릭터 파밍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캐릭터를 육성할 때 좀 더 편안한 육성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한다.
■ 아이템 옵션 커스터마이징
이번 ‘개발자 노트’를 통해 1월 이후 지속적으로 지적되오고 있는 무기와 장비별 성능 격차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시즌 7’은 ‘혼합 세트’를 포함한 다양한 장비과 무기가 한 번에 풀린 최대 레벨 확장이니 만큼 각 장비별 옵션의 불균형이 부각되고 있다.
이를, 극소수의 업그레이드나 거래가 가능한 장비를 제외하면 순전히 운에 의해 획득해야 하는 에픽 장비이니만큼 장비 아이템 옵션 자체를 일괄적으로 변경하는 것이 아닌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효율이 낮은 옵션을 모험가들이 직접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언젠가 당당히 사용할 수 있는 날이 되길 기대해본다
아이템 옵션 커스터마이징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들은 8월 12일 퍼스트서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8월 20일 라이브서버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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