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7월 23일, 정기점검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 노트를 통해 예고했던 ‘시로코 레이드 가이드&스쿼드 모드’를 추가했다.
던파조선에서는 해당 내용을 포함한 정기 업데이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 시로코 가이드&스쿼드
지난 5월 출시된 ‘시로코 레이드’의 입문을 돕기 위한 콘텐츠인 ‘가이드 모드’가 추가됐다.
가이드 모드는 여타 다른 던전&레이드의 가이드 모드와 같이 파티원들끼리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 던전의 패턴들이 아예 등장하지 않거나 혼자 파훼할 수 있게 조정되어 있다.
‘스쿼드 모드’는 이번 업데이트로 처음 선보이는 시스템이며 ‘가이드 모드’보다 월등히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나 기존의 ‘검은 차원’에서 선보였던 자신의 캐릭터를 APC로 만들 수 있는 ‘정예대원’ 시스템을 활용한다.
특히, 보상이 ‘가이드 모드’보다 약간 더 높기 때문에 잘 육성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본인이 거의 몬스터 처치에 기여할 수 없는 저열한 스펙이어도 던전에 등장하는 자신의 캐릭터들과 함께 클리어할 수 있으며 ‘점핑 캐릭터’에게 제공되는 혜택인 ‘정예대원 용병’도 그대로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스쿼드 모드’ 클리어가 가능하다.
점핑캐릭터에게 제공되는 정예대원 용병
점핑캐릭터로 시로코 스쿼드 모드 플레이 영상(퍼스트서버에서 촬영)
■ 버퍼 역할군 무기 재련 효과 개선
던파의 무기 강화 방식에는 크게 강화(증폭)와 재련이 있다. 이 중 캐릭터의 공격력 타입에 따라 물리/마법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강화(증폭)나 독립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재련을 선택해 자신의 공격력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공격성능을 포기하고 파티원의 화력을 크게 상승시키는 '버퍼' 역할군에게는 무기의 공격력이 버프력에 영향을 주지 않기에 무기를 강화해도 혼자 딜을 해야 하는 솔로 플레이 콘텐츠를 제외하면 증폭을 할 경우 주어지는 약간의 스텟 외엔 전혀 효과가 없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재련'을 통해 버프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능력치인 '스텟'을 얻을 수 있게 변경됐다. 특히 '재련'은 버퍼 역할군이 공통으로 '독립 공격력'기반의 공격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솔로플레이를 하고자 할 때도 큰 도움이 되는 강화 방식이다.
스텟 상승 수치는 재련 수치의 10% 수준으로 제공되며 100레벨 에픽 무기 8재련 기준으로 52의 스텟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 결투장 밸런스 패치
오래간만에 진행하는 결투장 밸런스 패치로 퍼스트서버 업데이트 당시 없었던 내용이기에 많은 유저가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이다.
다른 직업 대비 과도한 성능을 가지고 있던 직업인 인챈트리스, 드래고니안 랜서의 많은 스킬이 하향 조정 됐고, 짧은 시간에 낼 수 있는 콤보 데미지가 부족했던 그래플러(여)의 공격력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여러 직업들의 스킬이 조정됐으며 동시에 시즌 미션 보상 오라의 수령기간이 크게 늘어 좀 더 많은 사람이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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