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1일,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남성 프리스트의 진:각성을 공개하였다. 시로코 레이드 출시 이후 모든 개발 여력을 진각성에 쏟겠다고 선언한 만큼 여성 격투가의 진각성 업데이트 이후 4주 만에 빠르게 등장했다.
특히, 남성 프리스트 직업군에는 파티의 화력을 책임지는 버퍼인 ‘크루세이더’가 포함되어 있어 모든 유저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던파조선에서는 남성 프리스트가 진:각성 업데이트를 통해 어떤 개선점과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었는지 직접 플레이해보고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 본 기사의 내용은 퍼스트 서버 기준으로 라이브 서버에 실적용 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진 : 크루세이더
진 : 크루세이더의 각성 패시브 ‘신의 대행자’는 ‘크로스 크래쉬’와 ‘승리의 창’을 변동시켜 준다.
‘크로스 크래쉬’의 버프 적용 범위가 크게 증가했으며 물리/마법 공격력만 올려주는 것이 아닌 독립공격력까지 올려주게 되어 타격지점에도 생겨 좀 더 안정적으로 추가적인 버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승리의 창’이 항상 풀차지 상태로 사용 할 수 있게 되 몬스터를 무력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95레벨 액티브 스킬은 ‘성스러운 분노 : 아스트라페’로 하늘로 높이 뛰어올라 바닥에 낙하하면서 큰 피해를 주는 스킬이며 평범하게 공격만 하는 것이 아닌 파티원에 적용 중인 ‘신앙’ 버프의 지속시간을 연장시켜 ‘성스러운 힘’을 더욱더 쉽게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최후의 심판’은 진 : 크루세이더의 각성 스킬로 버퍼와 딜러의 역할을 오가는 캐릭터 답게 사용되는 방식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시전하면 하늘에 기도를 드려 적에게 징벌을 내리며 ‘성령의 메이스’를 습득하지 않았다면 추가로 아군에게 가호를 내린다.
가호는 ‘아포칼립스’와 연동한 상태면 ‘아포칼립스’보다 더 강력한 버프를 40초 동안 파티원에게 직접 부여하며 ‘디바인 퍼니쉬먼트’와 연동한 상태면 ‘아포칼립스’의 일정량만큼의 버프를 20초 동안 받을 수 있는 영역을 생성한다.
파티에서 버퍼로 활약할 땐 방을 이동해도 지속되는 버프와 40초라는 긴 시간 동안 유지할 수 있는 ‘아포칼립스’ 연동과 기존의 ‘아포칼립스’를 사용할 수 있고 추가로 20초동안 화력을 크게 집중할 수 있게 해 주는 ‘디바인 퍼니쉬먼트’ 연동을 상황에 맞춰서 잘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딜러로 활약할 때도 설치형 스킬인 ‘아포칼립스’와 채널링 스킬인 ‘디바인 퍼니쉬먼트’사이에서 개인의 스킬 빌드에 따라 선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진 : 인파이터
진 : 인파이터의 각성 패시브 ‘하나의 정의’는 ‘더킹 바디블로’와 ‘쵸핑 해머’를 변동 시켜 준다.
‘더킹 바디블로’ 적중 시 더킹 대시, 스웨이를 캔슬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줘 후속 공격을 더욱더 빠르게 이어나갈 수 있게 됐으며 ‘쵸핑 해머’는 직접 적에게 적중하지 않아도 거병을 재설치해 광역 충격파를 일으켜 조작이 훨씬 수월해졌다.
95레벨 액티브 스킬인 ‘어그레시브 저지먼트’는 매우 빠른 속도로 적의 전후방을 연속해서 타격한 후 마무리 일격을 가하는 스킬로 잔상을 남기는 인파이터의 자버프 ‘섀도우 박서’의 이펙트와 합쳐져 뛰어난 연출을 보여준다.
‘정의 집행 : 레미디오스의 성좌’는 진 : 인파이터의 각성기로 자신의 주변을 성역으로 만든 후 신의 힘을 건틀릿에 집중 시켜 구현하여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스킬로 화면이 흑백으로 전환되는 강렬한 연출이 돋보이는 스킬이다.
특히, 현재까지 공개된 프리스트의 각성기를 포함해 모든 직업의 3차 각성기 중 상당히 강한 공격력이 책정되 유저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인파이터는 ‘빅뱅 펀치’와 ‘신의 분노’ 모두 채널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쿨타임은 ‘빅뱅 펀치’와 연동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 진 : 퇴마사
진 : 퇴마사의 각성 패시브 스킬 ‘항마신장’은 ‘주작부’와 ‘거선풍’을 변동 시켜 준다.
‘주작부’를 ‘열정의 챠크라’ 버프를 쓴 상태라면 자신의 전직 스킬을 사용하면서 별다른 시전 모션 없이 적에게 부착시킬 수 있는 스킬로 변경되어 일종의 추가타 개념의 스킬로 변경시켜 준다.
반대로 ‘광명의 챠크라’를 쓴 상태면 다단히트가 단타로 변경되어 빠르게 스킬 본연의 공격력을 내뿜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거선풍’의 한 바퀴 휘두르는 모션이 사라져 더 빠르게 스킬을 시전하고 다음 동작을 취할 수 있게 됐다.
95레벨 액티브 스킬인 ‘식신멸진 : 합’은 사용하고 있는 챠크라에 따라 각각 다른 식신을 소환하여 강력한 공격을 하는 스킬로 ‘열정의 챠크라’을 사용하는 상태면 주작과 현무의 힘을 빌려 거병을 내려찍은 뒤, 땅을 뒤흔들어 적을 휩쓸며 ‘광명의 챠크라’를 사용하는 상태면 창룡과 백호의 힘을 빌려 자신이나 전방범위에 용오름과 폭풍우를 불러일으킨다.
‘오행(五行):벽천지격’은 진 : 퇴마사의 각성 스킬로 사신들의 힘을 최대한 이끌어내어 천둥번개와 해일을 일으켜 적들을 휩쓴 후 천지를 뒤흔드는 강력한 일격으로 마무리하는 스킬이다.
‘창룡격’과 ‘진격의 황룡’은 서로 공격력 차이가 너무 나며 특히, ‘광명의 챠크라’를 사용한 상태의 ‘진격의 황룡’은 설치기로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쿨타임은 ‘창룡격’과 연동시키리라 예상한다.
이 외에도 ‘오망성진’의 공격 시간이 단축되어 공격이 종료되기 전에 몬스터가 지역을 이탈할 때 발생하는 딜로스가 조금이나마 완화됐으며 ‘지의 식신 : 현무’의 피해 증폭 효과가 해당 영역을 벗어나도 일정 시간 유지되게 변경되어 좀 더 파티원에게 시너지 효과를 제공하기가 수월해졌다.
■ 진 : 어벤져
진 : 어벤져의 각성 패시브 스킬 ‘레쳐스 데빌라이즈’는 ‘지뢰진’과 ‘스핀커터’를 변동 시켜 준다.
‘지뢰진’은 기존에 순차적으로 생성되는 기둥마다 개별로 공격 판정이 있던 것이 한 번에 펼쳐진 뒤 일제이 폭발하는 스킬로 변했으며 ‘스핀커터’는 최소사거리가 있었던 판정이 전방 범위 내 균등한 타격으로 바뀌는 등 두 스킬 모두 기존의 답답했던 모션에서 좀더 간결한 모션으로 변경됨과 동시에 글로벌 히트 판정으로 바뀌어 기본기로 채용할 가치가 증가했다.
95레벨 액티브 스킬인 ‘다이어 스트림’은 악마의 힘을 응축시킨 다음 광선 형태로 발사하여 전방의 적을 공격하는 스킬이며 악마게이지를 소모하여 더욱 강력한 광선을 발사할 수 있다.
공격모션이 짧고 간결하면서 강력한 스킬이기 때문에 어벤져의 성능을 크게 뒷받침해 줄 것이라 예상한다.
‘괴멸의 복음’은 진 : 어벤져의 3차 각성 스킬로 악마의 힘을 한계까지 개방해 자신에게 생긴 악마의 날개를 뜯어 신성력을 주입해 거대한 빛의 낫을 만들어 적을 섬멸하는 스킬이다.
‘처형’과 ‘언홀리 퓨리’의 공격력은 거의 두배 가까이 될 정도로 현저하게 차이나기 때문에 쿨타임을 연동시킬 스킬은 ‘처형’으로 고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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