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3일,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여성 격투가의 진:각성을 공개하였다. 시로코 레이드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예고 없이 업데이트된 진:각성이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던파조선에서는 던파의 원년 멤버인 여성 격투가가 진:각성 업데이트를 통해 어떤 개선점과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었는지 직접 플레이해보고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 본 기사의 내용은 퍼스트 서버 기준으로 라이브 서버에 실적용 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진 : 넨마스터
진 : 넨마스터의 각성 패시브 ‘의지를 담은 넨’은 ‘환영폭쇄’와 ‘나선의 넨’을 변동시켜 준다.
‘환영폭쇄’로 생성된 분신이 직접 몬스터에게 다가가는 기능이 추가되어 일종의 범위증가 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추가조작이 불필요해지는 효과도 있다.
또한 ‘나선의 넨’이 전직 스킬로 적을 적중 시 몬스터에게 사출되는 기능이 추가되어 ‘나선의 넨’의 딜 포텐셜을 내기 위해선 계속해서 몬스터와 접근해야 하는 부담감이 줄어들면서 꾸준히 공격을 한다면 최대 딜 포텐셜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
95레벨 액티브 스킬은 ‘천뢰분신보’로 다수의 분신을 소환한 뒤 분신과 함께 총 난타를 한 뒤 일제히 분신을 터트리며 강력한 폭발 공격으로 마무리를 하는 스킬로 환영폭쇄에 넨으로 의지를 불어 넣는 공격의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염인환류파-천지개벽’은 진 : 넨마스터의 각성기로 자신 근처의 존재들이 가지고 있는 넨에 자신의 의지를 담아 대지의 붉은 넨수 용, 하늘의 푸른 넨수 용으로 피워낸 뒤 일제히 적에게 퍼붓는 스킬이다.
넨마스터의 경우 ‘넨화’가 설치기긴 하지만 ‘광휘의 넨’과 공격력 차이가 너무 커 ‘넨화’와 쿨타임을 연동시키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예상한다.
■ 진 : 스트라이커
진 : 스트라이커의 각성 패시브 ‘질풍경초’는 크게 바뀌는 공격모션 없이 몇가지 부가 기능만 추가해 준다.
‘본크러셔’ 적중 시 ‘로킥’의 쿨타임이 초기화되는 기능이 추가되어 ‘로킥-본크러셔-로킥’의 콤보가 가능해지며 ‘머슬 시프트’와 합치면 스킬과 스킬 사이의 윤활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평타중 스킬을 사용해도 ‘머슬 시프트’의 효과가 적용되게 변경되어 부담 없이 평타를 사용하면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95레벨 액티브 스킬인 ‘라이트닝 시프트’는 자신이 지금까지 익혔던 격투 기술의 동작들을 모두 이어 엄청난 속도로 연속공격을 퍼붓는 스킬이다.
이 스킬은 적이 일정 범위 안에 있다면 자동으로 추적하여 공격을 시작하는 스킬이기에 몬스터와의 거리가 벌어졌을 때 다시 전열을 가담을 수 있는 유용한 스킬이지만 공격을 다 한 후 딜레이가 약간 길기 때문에 ‘머슬시프트’의 적절한 활용이 요구된다.
‘진 : 각성연환격’은 진 : 스트라이커의 3차 각성 스킬로 ‘라이트닝 시프트’와 유사하게 자신의 1차, 2차 각성 스킬을 연달아 쓴 뒤 강력한 정권 지르기로 마무리하는 스킬이며 쿨타임이 연동된 각성기에 따라 시전 동작이 바뀌나 공격력은 동일하다.
쿨타임 연동의 경우 ‘사상최강의 로킥’과 ‘극진 : 패황단공권’이 모두 비슷한 채널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격력이 낮은 ‘사상최강의 로킥’과 연동시키는 쪽이 효율이 더 높다.
■ 진 : 스트리트파이터
진 : 스트리트파이터의 각성 패시브 ‘독문마경’은 ‘일발화약성’과 ‘히든스팅’의 작동방식을 바꿔주며 특히 ‘히든스팅’은 완전히 다른 공격이펙트를 사용한다.
‘일발화약성’은 훅이 적중하지 않아도 폭발이 일어나 협소한 범위에서 꽤 넉넉한 범위로 변경됐으며 ‘히든스팅’의 경우 투사체를 던지는 스킬로 변경되어 웬만한 원거리 스킬과 맞먹을 정도로 사거리가 길어졌다.
95제 액티브 스킬인 ‘페인킬러’는 폭발물이 담긴 상자를 들고 뛰어 바닥이나 몬스터에게 부딪혀 터트리면서 큰 폭발을 일으키는 스킬로 허공에서 써도 바닥에 터트리며 발동되지만 몬스터에게 직접 부딪힐 경우 더 큰 공격력을 주니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사흑주 독아혼천’은 진 : 스트리트파이터의 3차 각성 스킬로 팔에 있는 구속구를 해제한 뒤 엄청난 양의 독기를 뿌린 후 거대한 독사의 모습이 돼서 마무리 일격을 가하는 스킬이다.
현재 위치와 상관없이 독기 안에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스킬이 종료된 후 그 자리에 있기에 몬스터와의 거리가 멀어질 때 사용해서 전열을 가담을 수도 있다.
‘독무’가 설치형이지만 ‘금기:독사굴’의 공격력 성장치가 독무보다 더 높기 때문에 쿨타임을 연동시킬 스킬은 개인의 취향과 장비 상황에 따라 갈릴 것이라 예상한다.
■ 진 : 그래플러
진 : 그래플러의 각성 패시브 ‘스테이블 : 디 얼티밋’은 그래플러의 제자 ‘렉시’, ‘루시’와 함께 레슬링 무대를 만들어나간다는 설정을 가진 스킬이다.
‘수플렉스’를 사용할 때 ‘렉시’ 또는 ‘루시’를 불러 자신의 타격에 추가타를 입히는 기능이 추가되고 ‘숄더 태클’을 공중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그래플러의 공중 액션이 훨씬 부드럽게 흘러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조금만 엇나가도 허공을 가로지르기 일쑤였던 ‘와일드 캐넌 스파이크’를 공중에서 ‘숄더 태클’과 연계해서 쓸 수 있게 된 점을 주목할 만하다.
95제 액티브 스킬인 ‘샤이닝 윙즈 플랩’은 그래플러가 선제타격을 날린 뒤 렉시와 루시가 교대로 추가 타격을 입히며 상대방을 공격하는 스킬이다. 지상과 공중 모두 사용 가능하며 그래플러가 타격한 뒤 바로 체인 커넥션을 이용해 연계 공격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그래플러의 콤보를 더욱더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는 스킬이다.
진 : 그래플러의 각성기인 ‘피날레 오브 더 퀸’은 레슬링 무대에 올라서서 렉시와 루시가 먼저 제압해 둔 적을 하늘로 날아올라 강력한 래리어트를 가하며 마무리하는 스킬로 마치 실제 레슬링 경기를 연상케 하는 환호 소리와 해설의 목소리가 일품인 스킬이다.
그래플러는 ‘기간틱 타이푼’의 시전시간이 압도적으로 길다는 점과 ‘허리케인 슈퍼 플렉스’가 지상-공중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쿨타임 연동은 ‘기간틱 타이푼’으로 고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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