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에서는 4월 8일, 퍼스트서버에 신규 컨텐츠인 ‘검은 차원 : 균열의 징후’를 추가하였다. 기존에 ‘시즌 7 : 귀환’ 업데이트와 동시에 추가된 ‘폭풍의 항로’에서 예고했던 ‘사도 디레지에’와 관련된 던전으로 신규 던전과 신규 아이템들이 추가되었다.
이에 던파조선에서는 해당 던전과 추가된 아이템들을 포함하여 간략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 해당 던전과 아이템 정보는 ‘퍼스트 서버’에서 테스트 중인 내용으로 세부 사항은 ‘라이브서버’ 적용 시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신규 지역 : ‘에를록스 – 검은
차원’
신규 아이템들을 파밍할 수 있는 전으로 입장할 수 있는 지역이다. 해당
던전은 ‘검은 마물의 흔적’과 ‘검은 마물의 정원’ 두 종류가 있으며 새로 추가된 전용채널 ‘검은 차원’에서 입장가능하다.
- 정예대원 APC 시스템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 추가된 시스템으로 자신의 계정내의 캐릭터를 3개까지
지정하여 APC로 만들수 있는 기능이다.
각 전직별로 지정된 9개의 공격 스킬과 1~3개의 버프 스킬을 사용하며 해당 스킬의 습득레벨과 TP스킬레벨은 각 캐릭터의 투자상태를 따라간다. 따라서, 정예대원으로 선정하려는 캐릭터가 지정된 스킬들을 주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단은 해당 스킬에 SP와 TP를 집중해서 투자해주면 더욱 높은 효율이 나올 수 있다.
- 검은 마물의 흔적
‘검은 마물의 흔적’은
1인으로만 입장이 가능한 던전이다. 하지만 새로 추가된 ‘정예대원’을 통해 마치 파티플레이을 하는 것처럼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던전 입장시 ‘정예 대원 설정’을
해둔 내 계정의 캐릭터들이 파티원처럼 등장하며 기존의 파티플레이처럼 각종 시너지 스킬의 효과와 버프들이 적용된다.
화력을 집중해야 할 네임드와 조우하자 버프 증폭기술인 '용맹의 아리아'를 사용하는 세라핌 apc
특히 버퍼 캐릭터로 입장하면 자신의 버프를 APC들이 정상 적용받는 것과 별개로 마법부여가 ‘싱글 플레이 전용' 화력 증강 옵션을 적용받기 때문에 버퍼로 플레이 할 경우 추가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다.
던전의 난이도는 ‘기억의 땅&바닥
없는 갱도’ 익스퍼트 난이도보다 약간 낮은 정도로 레전더리 등급 아이템을 파밍하는 단계의 유저들도 ‘정예 대원 설정’을 잘 해둔다면 충분히 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던전을 클리어하면 획득할 수 있는 ‘검은 차원의 편린’은 ‘차원 :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레전더리 장비를 구입하는 데 이용되며 신규 지혜의 산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제작서를 구입하는 재료인 ‘검은 차원의 정수’로 교환할 수도 있다.
검은 마물의 흔적 딜러 시점 플레이 영상
검은 마물의 흔적 버퍼 시점 플레이 영상
- 검은 마물의 정원
‘검은 마물의 정원’은 1인 입장도 가능하나 파티플레이가 권장되는 던전이다. ‘더 오큘러스
: 부활의 성전’과 비슷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나 각 층마다
쿨타임이 초기화되는 점을 이용하여 네임드마다 각성기를 활용하여 엄청난 화력을 퍼 부을 수 있던 오큘러스와 달리 던전이 단방향 구조이므로 유저들이
느끼는 실제적인 체감 난이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몬스터 패턴 파해 후 화력을 집중해야하는 그로기 상태이지만 다음 전투를 위해 각성기를 아끼는 모습
던전을 클리어하면 획득 할 수 있는 ‘검은 차원의 정수’는 ‘진 :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지혜의 산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제작서를
구입하는 데 사용되며 이 외에도 ‘시간의 결정’, ‘시간의
인도석’, ‘아이올라이트’등의 재화를 추가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검은 마물의 정원 파티 플레이 영상
■ 신규 아이템 추가
이번에 새로 추가된 장비는 공통적으로 ‘100레벨 레전더리’ 장비와 연관되어 있다. 모두 기존의 레전더리 세트에서 신화를 장착할 수 있는 부위들을 업그레이드 하여 얻는 장비들로 이루어져있다.
- 신규 레전더리 아이템
새로 추가된 레전더리 아이템은 4개로 모두 기존의 레전더리 세트인
‘타락한 어둠의 힘’, ‘붉게 일렁이는 혈광갑주’, ‘디멘션 크래쉬’, ‘어둠의 침식’의 장비 중 ‘신화’등급이
존재하는 부위인 ‘상의’, ‘팔찌’, ‘귀걸이’를 업그레이드 하여 얻는 장비이다.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료는 신규 던전인 ‘검은 마물의 흔적’에서 얻을 수 있는 ‘검은 차원의 편린’을 사용하며 기존의 세트 부위(2 or 4)와 함께 장착할 경우 발동되던
세트효과가 더욱 강력해지며 기존의 ‘초시공 테이베르스 방어구’와 ‘어둠의 권능’ 장비보다
약간 밀렸던 정도를 뒤집어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정도로 강력해진다.
따라서 꾸준히 신규 던전을 돌아주기만 한다면 기존의 95레벨 졸업 세팅보다 더 강한 성능의 레전더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 신규 지혜의 산물
새로 추가된 지혜의 산물도 4종류로 새로 추가된 레전더리 장비를 제작서를
통해 일정 확률로 업그레이드 하여 얻는 장비이다.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핵심 재료는 신규 던전인 ‘검은 마물의 정원’에서 얻을 수 있는 ‘검은 차원의 정수’이며 신규 레전더리 장비와 마찬가지로 기존에 발동되던 세트효과가 더욱 강력해진다.
업그레이드 된 아이템은 장비개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3개조
정도만 하여도 기존의 100레벨 에픽 아이템 셋팅중 하나인 5/3/3
셋팅과 동급의 성능을 내기 때문에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액세서리 세트인 ‘진 : 디멘션 크래쉬’의 경우 기존의 모든 100레벨 에픽 액세서리 세트를 상회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 신규 마법부여 카드
새로운 몬스터의 등장에 따라 신규 마법부여 카드 5종도 추가되었다. 5종 모두 유니크 등급이며 기존에 해당 장비에 부여할 수 있는 제일 높은 수치의 레전더리 카드보다 한 등급
낮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 중 액세서리에 부여 가능한 ‘검은 마물의 편린’ 카드의 경우 유니크 등급임에도 기존의 이시스 레이드에서 획득할 수 있는 레전더리 등급 카드와 동일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더 저렴한 가격에 해당 성능을 얻을 수 있을거라 기대된다.
■ 그 외 주목할 만한 변경사항
- 그래픽 옵션 변경가능
인게임 내에서 출력되는 ‘밝기, 대비, 감마’값을 직접 조절할 수 있게 되며 ‘색약 모드’가 추가된다.
색약 모드의 경우 핀드워 이후로 일부 몬스터들이 가지고 있는 ‘패턴의 색’과 관련된 패턴파훼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예상된다.
- 장비 개조 비용 완화
강화, 증폭을 할 수 없는 ‘지혜의
산물’을 강화 할 수 있는 수단인 ‘장비 개조’의 비용이 크게 완화되었다.
기존에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장비 개조에 필요한 비용이 부담되어 접근성이 떨어졌던 부분이 개선되었으며 특히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지혜의 산물을 통해 장비 개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적절한 패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