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일상인 버퍼만 남은 공격대 현황
'던전앤파이터'에서 파티플레이시 역할에 따른 직업 분류는 공식적으로 ‘퓨어 딜러, 시너지 딜러, 버퍼’와 같이 세가지로 나뉜다. 이 중 ‘버퍼’는 파티원 전체의 화력을 약 세배에서 여섯배까지도 올려주는 엄청난 효과를 보여주며 파티플레이시 없어선 안될 정도로 귀중한 대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모든걸 다 가질 수는 없는 법. 파티플레이의 엄청난 화력 상승이 가능한 점을 대가로 본인의 딜적 성능은 현저히 낮게 책정되어 왔었다. 그나마 최대 레벨이 95레벨이었던 ‘시즌 6 : 할렘’ 기간에는 ‘반드시 혼자 돌아야 하는 던전’은 일부 가이드 던전을 제외하면 없었고 가이드 던전조차 원본의 파티플레이 콘텐츠보다 더 적은 보상이 나오는 구조였기에 버퍼의 낮은 딜적 성능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
그런데 ‘시즌 7 : 귀환’을 시점으로 바뀌게 된다. 앞서 말한 ‘반드시 혼자 돌아야 하는 던전’이 ‘챌린지 모드’와 ‘홍옥의 저주’가 추가되었고 이 던전들은 기존의 가이드 던전과는 달리 원본의 파티플레이로 플레이가 가능한 던전이 아예 없거나 더 높은 보상이 주어지고 있다. ‘싱글플레이’의 필요성이 강조된 것이다.
또한, 시즌 7에서 확정적으로 100레벨 에픽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끔 추가된 던전은 파티원이 늘어날수록 버퍼가 올려주는 화력을 상회하는 몬스터들의 능력치 강화가 있었기에 파티플레이가 기피되었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싱글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네오플에서도 아무런 대책없이 버퍼가 ‘싱글플레이’를 해야 하는 상황을 조성한 것은 아니다. 기존에 딜 상승을 위한 투자를 포기하고 버프력 상승을 위한 투자를 해야 했던 ‘마법부여’에 ‘버퍼 직업군 싱글플레이 전용 옵션’을 추가하여 버퍼 직업군도 어느정도 싱글플레이 성능을 보장받게 되었다.
이런 급격한 변화 속에 버퍼 유저들도 싱글플레이를 시도해보았으나 ‘성령의 메이스’를 통해 퓨어 딜러로 역할을 전환할 수 있는 세인트를 제외하고선 기존에 연구 되어있지 않은 ‘딜링 능력’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버퍼 유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던파조선에서는 각 버퍼들의 탈리스만을 딜러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스킬트리를 제안하여 버퍼 직업군으로 싱글플레이 던전을 플레이할 때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이 기사의 일부 자료 및 영상은 전직업 계수표를 제작하고 있는'대략볼록할철'님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 [D]의 의지를 이으려 왔습니다. – 세인트
세인트의 경우는 이미 ‘성령의 메이스’를 습득하게 되면 ‘퓨어 딜러’로 전환되기에 어떤 스킬이 딜링에 최적화 되어있는지는 연구가 되어있는 상태이다. 다만, 역할군이 바뀌기 때문에 같은직업이면서도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달라지게 된다. 마법부여나 스위칭 아이템이 모두 다르기때문에 이에 관련해서만 짧게 소개하고자 한다.
역할군을 아예 바꾸기에 파티가입 중 ‘성령의 메이스’ 습득 상태가 바뀌면 알림창으로 띄워주기까지 한다
먼저 ‘성령의 메이스’는 최초 습득 레벨이 20레벨인 스킬이다. 만약 버프용 칭호 중 ‘아포칼립스’를 올리면서 동시에 레벨 구간이 15~20, 20~25레벨이라면 해당 칭호를 스위칭박스에 넣어 성령의 메이스의 레벨을 1레벨 올릴 수 있다.
마법 부여의 경우는 기존에 ‘머리어깨, 벨트, 신발’ 부위에 체력, 정신력을 상승시키기 위해 투자했던 마법부여가 모두 ‘마법 크리티컬 확률’로 변환되게 된다. 다만, 머리어깨의 경우 최대수치로 마법부여 할 경우 얻는 10%의 수치가 아닌 5%의 수치만 받게 되니 여유가 된다면 해당부위의 아이템만 별도로 구비해두는것도 좋은 선택지이다.
마지막으로 ‘성령의 메이스’를 습득한 세인트는 퓨어 딜러로 전환되지만 기존의 버퍼의 스킬이었던 ‘슬로우 힐+패스트 힐’, ‘보호의 징표’와 ‘천상의 멜로디’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파티플레이라면 해당 스킬들의 효과를 같은 파티의 버퍼가 제공해주겠지만 싱글플레이의 경우는 생존력에 위협이 된다면 자신에게 버프를 걸어 생존력을 더욱 상승시킬 수도 있다.
퓨어 딜러이지만 방어 측면 버프는 가능하다. 모자란 MP통까지 올려주는 건 덤
■ 컨셉이었던 보조딜. 이제는 강력한 딜성능으로 : 세라핌
세라핌은 출시 당시 ‘약간의 보조 딜링을 수행하는 버퍼’의 컨셉을 가지고 나왔으며 이에 따라 스킬 구조가 일반적인 딜러에 비해 크게 부족하지 않게끔 설계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도태되어왔지만 탈리스만을 통해 딜링 스킬의 구조적인 문제가 크게 개선되었다. 따라서 탈리스만을 잘 선택한다면 현재시점에서 봐도 주어진 스킬을 잘 운용하여 남부럽지 않은 싱글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세라핌은 ‘크리티컬 확률’을 보정해주는 스킬이 두 개나 존재하기 때문에 ‘머리어깨, 벨트, 신발’ 장비의 마법부여만 조금 신경 써준다면 여유롭게 확정 크리티컬(97%)을 볼 수 있다.
크리티컬 확률을 올려주는 스킬을 두개나 가지고 있다
한편, 현재 던파의 스킬 트리는 ‘탈리스만’에 의해 갈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지정된 스킬의 계수 상승과 일부스킬들의 경우 구조개선까지 이루어 지기 때문에 탈리스만 착용 전과 후가 확연하게 갈리는 스킬들이 존재하고 극단적으론 탈리스만이 없으면 사용하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 스킬도 있다.
그렇기에 최종적인 스킬트리를 결정하려면 탈리스만부터 파악해야한다. 세라핌을 딜러로 놓고 탈리스만 성능을 분석해보자.
- 탈리스만 성능 분석
1. 버퍼였을 땐 워너비였던 것이 딜링 옵션으론 글쎄.. : 천상의 활력소
‘천상의 활력소’는 ‘용맹의 축복’의 힘, 지능 증가량이 6%로 탈리스만중 제일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어서 수많은 세라핌들이 가장 1순위로 얻고자 하는 탈리스만이다. 그러나 버퍼에겐 좋았던 이 탈리스만이 딜적으론 활용하기 힘든 모습을 보인다.
그 이유는 ‘10초 동안’ 지속되는 라이트닝 실드에 있다. 10초동안 지속되는 ‘라이트닝 실드’는 모두적중시킨다면 20%의 딜 상승을 보여주는 옵션이지만 공격스킬들의 범위가 넓은 세라핌이 10초동안 몬스터와 계속해서 근접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명백한 페널티이다.
라이트닝 실드 : 10초 동안 몬스터랑 딱 붙어 있으셔야 합니다. 아시겠어요?
또한 원본 스킬인 ‘대천사의 축복’은 본인을 포함한 파티원들에게 속도 버프를 제공하고 버프지속시간도 여유롭기에 보통은 ‘전투가 시작되기 전 미리 걸어두는 것’이 올바른 사용 예시다. 그러나 이런식으로 사용할 경우 시전 후 10초동안 지속되는 라이트닝 실드를 적중시킬 수 없어 딜 상승율이 고작 7%밖에 안되는 열악한 탈리스만이 되어 버리고 만다.
따라서, 뒤에 후술할 네 개의 탈리스만이 딜적인 편의성을 크게 제공해주기 때문에 패널티가 새로 생겨가면서 이 탈리스만을 딜링용으로 채용할 가치는 상당히 낮다.
2. 그냥 딜을 주세요 : 찬란한 빛의 구원자
‘찬란한 빛의 구원자’는 ‘리펜테스 스매쉬’를 강화하는 탈리스만이다. 또한 ‘리펜테스 스매쉬’ 적중 후 ‘그랜드 크로스 크래쉬’를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며 ‘크럭스 오브 빅토리아’의 쿨타임 감소 옵션 또한 유효하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딜 상승치가’ 너무 낮다. 각성기의 쿨타임 감소가 딜적으로 큰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걸까, 정작 ‘리펜데스 스매쉬’의 딜 상승량은 8.4%밖에 되지 않는다. 연계 기능도 있고, 쿨타임 감소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 딜 상승량이 너무 열악하기에 추천하지 않는다.
3. 더 크고 아름다운 망치맛좀 봐라 : 그랜드 세인트 크로스
‘그랜드 세인트 크로스’는 ‘찬란한 빛의 구원자’의 기능 중 ‘크럭스 오브 빅토리아’ 쿨타임 감소를 제외한 능력치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탈리스만이다. 범위 증가, 쿨타임 감소, 공격력 증가에 연계기능까지 그대로 옮겨져 있다.
‘찬란한 빛의 구원자’가 정작 딜 상승율이 낮아서 채용이 꺼려졌다면 ‘그랜드 세인트 크로스’는 ‘그랜드 크로스 크래쉬’의 딜 상승율도 17.3%로 여러 유틸들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할만한 적절한 딜 상승 수치를 가지고 있다. 사실상 ‘찬란한 빛의 구원자’의 상위호환격이다.
또한, 시전시 아군의 HP와 MP를 회복시켜주는 기능은 자신에게도 발동하며 일부 아이템의 피격 시 발동 효과 또한 유발할 수 있어 여머로모 활용도가 높다.
4. 크게 한방! : 미라클 오브 썬더
‘미라클 오브 썬더’는 기존에도 ‘부활’의 적용 범위를 전 맵으로 변경시키는 기능에 주목하여 버퍼로서 탈리스만을 선택할 때 ‘천상의 활력소’와 같이 끼는 두번째 탈리스만으로 가장 선호하는 탈리스만이었다.
이 탈리스만을 딜러의 관점에서 바라보아도 상당히 매력적인 탈리스만인데 ‘정화의 번개’의 시전 시간을 거친 뒤에도 존재하는 채널링을 없애고 바로 피니쉬 번개가 떨어지게 바꾸는데 시전 시간이 끝나자마자 자유 동작이 가능해 져서 순간적으로 극딜을 넣어야 할 때 엄청난 효율 증가로 다가온다.
먼저 시전한 정화의 번개가 떨어지기도 전에 다음 공격이 적중했다
범위 증가와 쿨타임 감소도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여 어지간한 맵은 ‘정화의 번개’로 쿨타임이 돌아올 때 질러주면서 방 청소용 기본기로 활용도가 바뀌게 될 정도이다.
다만, 너무 많은 유틸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보니 딜 상승율은 11.1%로 약간 낮다. 따라서 자신이 플레이할 던전과 취향에 따라 후술할 ‘천상에 울려퍼지는 아리아’와 경쟁하게 된다.
5. 제가 대신 노래를 부를 테니 세라핌님은 딜을 하세요 : 천상에 울려퍼지는 아리아
‘천상에 울려퍼지는 아리아’는 약 6초동안 채널링을 유지해야 되는 ‘용맹의 아리아’를 약간의 스킬 동작 이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설치형 스킬로 구조를 바꿔주는 탈리스만이다.
‘용맹의 아리아’는 긴 채널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세라핌의 모든 스킬 중에서 각성기와 우리엘의 결계를 제외하면 제일 높은 공격력이 책정되어 있는데 이 계수를 그대로 설치형 기술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딜 상승율도 25.4%로 구조개선이 있는 탈리스만임을 감안하면 전 직업의 탈리스만을 찾아봐도 찾기 힘든 파격적인 탈리스만이다.
다만, 최대 딜을 뽑기 위해 걸리는 시간이 6초가량인점은 변하지 않으니 6초 이내에 몬스터가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면 고스란히 손해로 다가온다. 따라서 즉각적인 히트앤런이 요구되는 일부 던전에는 어울리지 않는 탈리스만이다.
종합해보자면 ‘그랜드 세인트 크로스’를 고정으로 채택하고 ‘미라클 오브 썬더’와 ‘천상에 울려퍼지는 아리아’ 두개중 한 개를 던전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스킬 트리 추천
먼저 세라핌이 버퍼로서 활용되게 하는 ‘용맹의 축복’은 파티원들에게 스텟과 공격력을 올려주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스킬 공격력을 올려주게 되는데 이 효과가 파티원에게 적용되는 능력치와는 다르게 스킬 레벨 20부터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이 ‘용맹의 축복’의 레벨링이 충분하다면 습득 레벨을 조절해서 sp를 추가적으로 수급할 수 있다.
이 스킬 트리는 ‘미라클 오브 썬더’ 탈리스만을 채용할 때 추천하는 스킬트리이다.
‘정화의 번개’의 쿨타임이 16.2초로 줄어들고 세인트윌, 샤인 크로스 같은 쿨타임과 엇비슷하게 돌아가는 중급기들을 채용하여 스킬을 다 퍼붓고 난 현자타임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스킬트리이다.
중급기들을 활용하기 위해 ‘미라클 샤인’의 투자를 ‘마법 크리티컬 히트’를 투자하고 남은 sp만큼 분배하는 것이 핵심. 힐이나 수호의 축복, 마법 크리티컬이 필요하다면 ‘미라클 샤인’의 sp투자를 줄이고 투자해도 된다.
이 스킬 트리는 ‘천상에 울려퍼지는 아리아’를 채용할 때 추천하는 스킬트리이다.
탈리스만을 채용하지 않을 경우 약간 부담되는 채널링을 가지고 있는 ‘정화의 번개’를 포기하고 그 sp를 같은 채널링이라면 공격력이 더 강한 ‘미라클 샤인’에 투자했다.
위와 동일하게 힐, 수호의 축복, 마법 크리티컬이 필요하다면 ‘정화의 번개’의 sp투자를 줄이고 투자하면 된다.
이 스킬 트리는 ‘홍옥의 저주’를 도전할 때 추천하는 스킬트리이다.
‘적중률’이 중요한 던전이기 때문에 ‘용맹의 축복’을 마스터하였으며 여러 몬스터를 상대하는 시간이 더 많기에 ‘신성한 빛’과 ‘샤인 크로스’를 포기했다.
다만, ‘용맹의 아리아’를 투자했기때문에 ‘천상에 울려퍼지는 아리아’가 없다면 채용하긴 힘든것이단점이다.
- 이 스킬은 왜 항상 1만 찍혀있는거죠? : 추천하지 않는 스킬들
~ 홀리 서클릿 : 몬스터를 모으는 기능과 홀딩 판정을 이용하기 자주 사용하게 되지만 강력한 행동 불가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영향인지 공격력이 상당히 낮다. 보통은 후행 스킬을 위해 1만찍은 상태로 사용하게 된다.
~ 승리의 창 : 홀리 서클릿과 동일하다. 1만 찍자.
~ 홀리 플래쉬, 홀리 스매쉬 : 쿨타임도 짧아서 이론상 dps를 뽑기 힘든데 공격력까지 낮다. 투자가치가 없는 스킬.
■ 버퍼로서 좋은 기능이 딜링옵션에선 패널티 - 헤카테
헤카테는 검귀와 함께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 신직업 중 하나다. 그러나 딜링구조는 최신 캐릭터답지 않게 약간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데 ‘버퍼라서 의도적으로’ 제한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다.
일단 헤카테는 매드계열스킬과 인형계열스킬, 자신이 시전하는 스킬로 나뉘어지는데 이 중 매드계열스킬과 인형계열스킬 일부분이 ‘마리오네트’ 시전시 서로의 작동 방식이 바뀌게 된다. 이것을 파악해서 최대한 채널링을 줄이는 것이 몬스터의 그로기 때 최대한 많은 딜을 넣을 수 있는 핵심요소이다.
저주 인형 스택 관리도 버퍼로서 역할을 수행할 때와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게 된다. 저주 인형 스택을 사용하면서 공격력을 가진 스킬은 ‘화끈한 애정’, ‘데스티니 퍼펫’, ‘헥스’인데 이 세가지 스킬들이 사실상 쿨타임을 공유하게 되므로 세 가지 중 한 두개만 사용하게 되고 나머지 한 개는 사실상 버려지게 된다.
또한 이미 버퍼로서 역할을 수행할 때 사용하는 테크닉인 ‘마리오네트’의 지속시간이 끝나갈 때쯤 ‘인형의 숲’을 사용해서 지속시간을 늘리는 테크닉은 던전에서 스킬 빌드를 잘 짠다면 순식간에 두 개 스킬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기에 이 점을 활용하여 빌드를 짠다면 클리어 타임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크고 묵직한 데미지 1+1
단, 이러한 테크닉으로 ‘인형의 숲’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극딜 타이밍에 ‘인형의 숲’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인형의 숲’은 ‘마리오네트’의 지속시간을 연장하기 위한 테크닉으로 쓰일 땐 버프지속시간을 7초 연장시켜주는 소중한 스킬이지만 딜링용도로 사용할 때는 7초나 되는 채널링을 가지고 있어서 그 시간에 다른 스킬을 쓰는 것이 더 많은 딜을 넣을 수 있다.
- 탈리스만 성능 분석
1. 저도 채널링좀 줄여 주시면 안될까요? : 흑암의 구원자
세라핌의 ‘찬란한 빛의 구원자’와 매칭되는 탈리스만이다. 그러나 연계 기능도, 쿨타임감소도 없다.
오로지 공격 범위와 공격력상승만 있는데 공격력 상승치도 14%로 낮기 때문에 최선의 선택지는 될 수 없다.
2. 의외의 가능성 : 일어나, 춤 출 시간이야
‘일어나, 춤 출 시간이야’는 ‘헥스’의 채널링을 크게 단축시켜준다. 기존에 ‘마리오네트’를 시전한 상태가 아닐 경우 사용하기 부담스러웠던 채널링을 많이 완화시켜주면서 인형 스택을 공유하는 스킬들 중 ‘인형 1개당 제일 높은 공격력’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해당 탈리스만을 얻었다면 ‘헥스’를 투자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너가 박힌 못의 갯수를 기억하고 있나? 아무런 시전모션없이 계속해서 박히는 마리오네트 상태의 헥스
3. 힘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 : 주인 의식
‘주인 의식’은 매드 더 빅’의 단점인 긴 시전 시간 때문에 몬스터가 도망갈 수 있다는 점을 시전시 범위 내의 적을 홀딩 상태로 만드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보완해 주는 탈리스만이다.
기존에도 헤카테의 스킬 중 각성기를 제외하면 제일 강한 공격력을 가진 스킬 답게 탈리스만 적용 시에도 가장 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피니시 공격에 가뜩이나 긴 채널링시간이 증가하는 데에 비해 공격력 상승치는 17%로 약간 낮은 것이 단점.
4. 기적의 교환비 : 퍼펫 왈츠
‘퍼펫 왈츠’는 최초 공개 당시 인식 범위가 협소했던 ‘데스티니 퍼펫’을 일종의 오라형 스킬로 구조를 바꿔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었던 탈리스만이다.
하지만 현재 던파 내 콘텐츠에서 ‘데스티니 퍼펫’의 인식 범위가 협소해서 큰 문제가 되는 구간이 없기 때문에 버퍼의 입장에서는 ‘금단의 저주’의 힘/지능 증가량이 2%밖에 안되는 것을 감수하고 챙길 만한 유틸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이는 딜러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퍼펫 왈츠’의 공격력 상승율은 7%밖에 되지 않는다. 싱글플레이의 경우 전투가 세라핌보다 더 근거리에서 이루어 지는 헤카테의 경우 인식 범위가 문제될 일이 없기에 해당 탈리스만도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5. 헤카테 탈리스만의 한 줄기 빛 : 흑마술의 대가
‘흑마술의 대가’는 ‘금단의 저주’의 힘, 지능 증가량이 6%로 탈리스만중 제일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어서 수많은 헤카테들이 가장 1순위로 얻고자 하는 탈리스만이다.
같은 성능의 ‘세라핌’의 ‘천상의 활력소’가 딜적으론 활용하기 힘든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흑마술의 대가’는 공격력을 29%나 올려주면서 공격범위내의 몬스터를 한 곳에 모으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어서 헤카테의 부족한 1:다 전투 능력을 보완해 준다.
종합해보면 ‘흑마술의 대가’를 고정으로 착용하고 ‘매드 더 빅’과 ‘일어나, 춤 출 시간이야’ 두개중 한 개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스킬 트리 추천
먼저 헤카테도 세라핌과 같이 버퍼로서 활용되게 하는 ‘금단의 저주’의 ‘스킬 공격력 증가’가 스킬 레벨 20부터는 더 이상 상승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이 ‘금단의 저주’의 레벨링이 충분하다면 습득 레벨을 조절해서 sp를 추가적으로 수급할 수 있다.
다음 스킬 트리는 ‘일어나, 춤 출 시간이야’ 탈리스만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추천하는 스킬트리이다.
나머지 네 개의 탈리스만이 강화시켜주는 스킬 4개가 모두 최대레벨까지 투자되어 있으니 가장 범용적인 스킬트리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은 ‘일어나, 춤 출 시간이야’ 탈리스만을 활용할 경우의 스킬트리이다.
‘헥스’와 인형 스텍을 공유하는 ‘데스티니 퍼펫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므로 투자했던 sp와 tp를 모두 끌어온 뒤 ‘구속의 가시넝쿨’의 sp를 빼와서 마스터를 해주었다.
만약 기본기 위주의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구속의 가시넝쿨’대신 ‘매드 스트레이트’를 투자하는 걸 추천한다. 짧은 공격 모션과 높은 회전율을 보여주는 스킬이다.
마지막으로 ‘헤카테’로 홍옥의 저주를 도전할 경우 추천하는 스킬트리이다. 마찬가지로 ‘매드 스트레이트’와 ‘구속의 가시넝쿨’중 원하는 스킬을 선택하면 되나 ‘헥스’와 ‘구속의 가시넝쿨’을 동시에 마스터할 수 없기에 sp효율상 ‘매드 스트레이트’를 더 추천한다.
- 이 스킬은 왜 항상 1만 찍혀있는거죠? : 추천하지 않는 스킬들
~ 메디가드 : 추적 기능이 달려있지만 공격범위가 매우 좁아 다수의 적에게 활용하긴 힘들어 1:1 전투에 활용해야 하는데 쿨타임에 비해 공격력이 너무 낮다. 30레벨에 최초습득하는 스킬이라 마스터하기위해 필요한 sp의 양도 기본기 치곤 높은 편
~ 매드매드 슬래쉬 : 세라핌의 ‘홀리 플래쉬’와 동일한 단점을 가진다. 쿨타임이 너무 짧다. 특히 헤카테는 기술들의 채널링이 상당하기 때문에 더더욱 쿨타임마다 사용하여 이론상 회전율을 달성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 접근 금지 : 쿨타임도 적절하고 공격력도 상당히 높지만 범위가 너무 좁다. 시전 모션의 캐릭터가 손을 펼치는 부분에만 있을 정도. 아무리 헤카테가 태생이 버퍼라 방어력이 좋아도 6초마다 몬스터에게 초 근접해서 써 주기에는 부담된다.
■ 플레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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