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는 2013년 쿨 섬머 이벤트라는 제목으로 총 5종류의 이벤트를 공개했다.
이 중 '나이트 워킹'이라는 이벤트는 25일(목)에 관련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소개해 유저들 사이에서 "여성 격투가 2차 각성의 소식일 것이다", "여성 귀검사 신규 직업이 나올 것 같지 않나?" 등 다양한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금일 공개된 내용은 유저들의 추측이 전혀 빗나간 이벤트였다. 나이트 워킹 이벤트는 이름 그대로 Walking, 즉 걷는 이벤트로 오는 8월 10일 888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워킹화 지급과 동시에 서울대공원에서 마라톤을 하는 행사다.
이를 접한 유저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벤트", "8이라는 숫자를 강조한 것으로 보아 8주년 기념행사인 듯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이트 워킹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888켤레의 워킹화, 2013던파 마라톤:나이트 워킹 행사
지난 18일부터 던전에서 얻을 수 있던 나이트 워킹화의 정체는, 2013던파 마라톤 행사 참여를 위한 초대권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초대권은 던파 공식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내용으로는 오는 8월 10일(토) 오후 6시에 초대권을 가진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울대공원에서 가볍게 걷는 마라톤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초대권을 가지고 있는 유저에게는 뉴발란스 워킹화를 선물로 지급하며, 동행한 친구 1명에게 5만세라를 지급한다.
또, 마라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업데이트 내용을 최초로 공개하는 무대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선물도 얻고 신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기회다.
게임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이 비춰질 행사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과연 어떤 내용이 공개되며 어떤 행사가 진행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