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11월 28일, 정기점검을 통해 프리스트 본부 '레미디아 바실리카'와 신규 이벤트를 공개했다.
레미디아 바실리카에서는 각 NPC와의 회화를 통해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은연 중에 암시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종결급 장비를 제공하는 신규 이벤트는 신규/기존 유저들의 꾸준한 게임플레이를 유도하고 있다.
■ 신규 NPC 추가 및 기능 이전
레미디아 바실리카 내부 모습
프리스트의 본부인 '레미디아 바실리카'가 정식으로 업데이트됐다. 기존 그란디스 그라시아가 담당하고 있었던 에픽 아이템 판매, 장비 초월, 장비 밀봉 기능은 대주교 메이가 로젠바흐에게 이전됐으며 어벤저를 제외한 각 직업의 대표자 NPC로 오베리스 로젠바흐(크루세이더), 테이다 베오나르(인파이터) 신장(퇴마사)을 만나볼 수 있다.
각 NPC와 대화를 나누면 그란디스는 어벤저 직업의 대표자는 아니지만 게임 내에서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어벤저 중 하나인 닐바스 그라시아와 남매관계이므로 대화를 걸면 어벤저에 대한 세간의 인식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내용을 이야기하며 그 밖에 다른 모든 NPC는 바다 너머, 폭풍 등의 키워드로 이후 벌어질 사건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각 NPC는 현재 감지되고 있는 위험요소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리고 있다
이에 대한 각자의 생각은 새로운 위협이 오즈마를 위시한 위장자, 영적인 존재, 사악한 기운과 끊겨버린 미카엘라의 목소리, 검은 교단이라는 식으로 갈리고 있으며 이는 던파 페스티벌을 위시한 대형 업데이트에서 새로운 대적자 내지는 지역 추가에 대한 떡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 밖에도 모험 퀘스트인 '성당에서 온 구도자 시몬의 편지'를 레미디아 바실리카 NPC 중 한 명에게 선물하면 수만대의 호감도를 한 번에 올려주며 일부 직업 또는 직업군의 경우 대응 NPC를 만날때 별도의 추가회화를 만나볼 수 있으니 시간이 나면 직접 체험해보도록 하자.
여성 프리스트로 오베리스를 만나면 나오는 특수 대사
■ 크리스마스 준비 이벤트
피로도를 일정량 소모할 때마다 마법의 눈뭉치를 획득할 수 있다
11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준비 이벤트를 실시한다. 17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피로도 15를 소모하여 눈사람 등장이라는 시스템 메시지를 본 뒤 적정레벨 던전에 입장하여 마법의 눈사람을 부수고 마법의 눈뭉치를 모아 세리아방의 이벤트 NPC '이실리엔'에게 전달하면 된다.
이실리엔은 하루 3개씩 눈뭉치를 받으며 10일에 걸쳐 10단계의 각기 다른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으로 5단계, 9단계, 10단계에서는 최종 콘텐츠인 마계대전 관련 보상인 룬, 탈리스만이 들어있어 한창 콘텐츠 진입을 위해 파밍 중인 유저에게는 희소식이라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10단계 이후로도 반복 수행을 거듭하면 하루 한 번씩 1단계에서 10단계의 보상 중 하나를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다.
아무리 귀찮아도 유니크 탈리스만이 나오는 10일차까지는 반드시 진행하자
■ PC방 꿀타임
검은 권능을 한 부위 골라 확정 획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나게 파밍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이벤트
지난 달에 이어 12월도 일일/주간 꿀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PC방에서 게임 접속시 접속 시간에 비례하여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보상이 무작위였던 지난 PC방 꿀타임 이벤트와 달리주간 꿀타임 누적 시간을 모두 채우면 프레이-이시스 특산 장비를 아예 골라잡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PC방에서는 본장비와 아이템 대여뿐만 아니라 레이드 무료 입장, 버닝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레이드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 보상에서 보너스 카드가 2배로 지급되므로 꿀타임과 병행하면 파밍 속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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