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DPL 2019 서머 예선전의 중간 기록을 발표하고 일부 규정 변경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 DPL 예선 중간 집계
P리그에서는 중간 집계 결과 진현성, 김창원, 김태환 등 대다수의 프로 선수가 랭킹을 점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김재완은 1위를 기록하며 비방송 경기 최강자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며 기존 엔트리에서 섀도우댄서를 쿠노이치로 바꾼 김은총 또한 3위를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E리그에서는 시너지 캐릭터 관련 밸런스 업데이트 이후의 버전으로 경기를 진행하지만 여전히 퓨어 딜러 1명과 시너지 딜러 2명을 조합하는 1퓨2시 조합이 2퓨 1시 조합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검귀는 올해 초 첫 출시 이래 다크나이트와 함께 퓨어딜러 중 최상위권의 강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예선 1위를 통해 증명됐으며 대부분의 팀은 홀딩 능력이 준수한 시너지, 지속딜이 뛰어난 시너지라는 정해진 조합을 지키며 파티를 구성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팀은 3위를 기록한 패황, 아슈타르테, 갓파더, 헤카테 조합이다. 8위 이내에 든 팀 중 유일하게 2퓨 1시 조합을 사용하고 있으며 세간의 인식이 썩 좋지 않은 아슈타르테(배틀메이지), 갓파더(히트맨)을 끼고도 매우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 DPL:E 중간 규정 변경 안내
이번 대회부터 밴카드 저격을 무시하고 해당 캐릭터를 팀 조합에 사용할 수 있는 와일드 카드 제도가 폐지되고 버퍼 캐릭터의 금지가 가능해진다.
룰 변경으로 인해 각 팀은 최소 2개 이상의 버퍼를 확보할 필요가 생겨났으며 이를 감당하지 못한다면 1개 세트는 부전패를 당하거나 버퍼의 부재로 인해 보스 구간에서 중도 포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3판 2선승제로 이뤄지는 본선 경기는 밴카드가 누적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이전 세트에서 사용한 밴카드는 다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버퍼 캐릭터를 연속으로 잘라내는 꼼수는 불가능하며 3세트에서는 밴 없이 모든 캐릭터를 선택 및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변경된 규정은 DPL 2019 서머시즌 본선이 시작되는 7월 12일부터 바로 적용되며 참가선수들은 그 이전까지 엔트리를 확정지어야 한다.
■ 던파 공식 라이브 방송 론칭
네오플 직원들이 던파를 주제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는 던송합니다 프로그램 3종이 론칭된다.
각 프로그램은 던파 소식이나 모험가(유저)의 사연을 모집하여 소개하는 '시방TV', 네오플 직원과 공격대를 구성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동시에 레이드를 클리어하는 '미션온', 퀴즈를 푸는 참여형 방송 '던팟캐스트'로 이뤄져 있다.
각 방송 프로그램은 파일럿(시범 운영)이기 떄문에 각각 2회차 방송만 진행하며 매 방송에서 당첨자 또는 미션 수행에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세라 쿠폰이 주어질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