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정기 점검을 통해 라이브 서버에 '6월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라이브 톡톡을 통해 공개된 내용 대부분이 고스란히 적용됐으며 인게임 콘텐츠 외에도 시스템적인 부분에서도 추가 및 변경된 내용이 있었다.
■ 아이템
장비 강화, 장비 업그레이드, 레이드 던전 입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는 재료인 테라니움(정제된 테라니움)을 던전 클리어, NPC 조나단, 펌킨볼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수급할 수 있게 된다.
이젠 레이드 채널이 아닌 일반 채널의 NPC 가면기사/아서에게 테라니움 거래 메뉴가 활성화되며 번거롭게 센트럴파크에 다녀오지 않고도 초시공 능력 부여, 흑천의 주인/어둠의 권능 장비 업그레이드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버프 강화 시스템 내에서는 현재 착용 장비와의 차이를 비교하는 인포 창이 뜨지 않고 심연의 편린과 같이 스킬 레벨링과 별개로 작동하는 단리식 강화효과가 툴팁에 반영되도록 바뀌어 조금 더 직관적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변경됐다.
아바타, 무기에 마우스를 오버하면 착용 모습을 미리보기할 수 있어 굳이 경매장, 세라샵을 방문하거나 라이너스를 방문하여 무기 형상 본뜨기 메뉴에 진입하지 않아도 되도록 바뀌었다. 이는 특히 영혼의 안식처를 통해 획득한 타 직업 무기 형상을 식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매장에서는 아이템과 관련된 부가 옵션을 조금 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마법 부여 카드와 보주는 몇 차례 업그레이드되었는지 여부가 아이템 이름 하단에 일괄 표기되며 아바타의 옵션과 엠블렘, 아이템의 마법 부여 상태 또한 일일히 마우스 오버를 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다.
■ 시스템
파티 찾기, 공격대 찾기 인터페이스에서 연산자를 활용한 검색 기능이 강화된다. 기존에는 검색을 이용할 때 여러개의 단어 사이에 공백(Space Bar)을 넣으면 해당 단어를 모두 포함한 파티 또는 공격대를 찾는 AND 연산자로 작동하고 있었으나 앞으로 공백은 여러개의 단어 중 하나라도 포함되는 OR 조건 검색으로 작동하게 되며 단어 사이에 '-'를 기입하면 뒤에 나오는 단어를 제외하고 검색하는 NOT 조건 검색, '+'를 기입하면 모든 단어가 포함되어 있는 AND 조건 검색을 할 수 있다.
이펙트 투명도 옵션은 앞으로 캐릭터 단위로 지정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소환사, 메카닉처럼 다수의 소환물 오브젝트를 전개하여 싸우는 직업들을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할 때 일일히 이펙트 옵션을 조정할 필요가 없게 되며 오라 이펙트 또한 마찬가지다.
그 외에도 사망 몬스터의 공놀이로 인해 던전 공략이 지연되는 것을 막는 추가 타격시 몬스터 제거 기능이 파티원 중 한명이라도 활성화 되어있다면 파티 전체에 효과가 적용되게 바뀌며 공격대 마이크 On/Off는 단축키 지정이 가능하여 필요할때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 커뮤니티
다른 캐릭터를 클릭하여 파티, 싸우자, 친구, 차단 등의 기능을 이용할 때 해당 캐릭터의 위치까지 이동하지 않게 변경되며 캐릭터/모험단 차단 시 차단 사유를 작성하여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모험단 친구창의 캐릭터 귓말하기 기능이 삭제되고 모험단 단위로 귓속말을 할 수 있게 바뀌면서 모험단 친구가 플레이 캐릭터를 바꾸더라도 일일이 캐릭터를 새로 지정할 필요 없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 그 외
설치불가 영역에 간헐적으로 전문직업 상점을 설치하거나 던전 입구의 장비 해체기와 겹치는 형태로 전문직업 상점을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바뀌었다.
오퍼레이션 : 호프 던전을 일반채널에서도 입장할 수 있게 바뀌었으며 초시공 능력 부여를 하기 위해 장비를 조금 더 신속하고 간편하게 수리할수 있도록 라이너스에 장비 수리 기능이 추가됐다.
한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강정호 디렉터와 던파 유저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간담화 던파 ON 서머를 예고하고 있다. 던파를 사랑하는 모든 유저는 6월 12일(수) 자정 전까지 행사 참석을 신청할 수 있으며 만약 100명의 당첨자 중 한명이 된다면 발송된 티켓을 통해 6월 22일(토) 오후 5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하는 던파로 ON 서머에 참석할 수 있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