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15일 정기점검을 통해 가정의 달 깜짝 이벤트와 함께 4월 만우절 장난으로만 여겨졌던 프레이-이시스 치킨을 실제로 출시했다.
또한 퍼스트서버에는 소문만 무성했던 제 2차 마계회합과 프레이-이시스를 1인으로 공략할 수 있는 가이드 던전이 출시되어 상위 콘텐츠 공략에 도전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던파조선에서는 5월 3주차에 있었던 던전앤파이터의 주요 소식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 가정의 달 & 프레이-이시스 치킨 이벤트
5월 16일부터 5월 23일까지 일주일간 모든 주요 파밍 콘텐츠의 입장 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집에서도 버닝 효과를 받을 수 있는 가정의달 종합 선물 세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입장 재료가 홀수일 경우 내림 처리되어 50%가 넘는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추가 항마력, 스킬 레벨링, 쿨타임 감소 덕분에 수월하게 콘텐츠를 공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5월 31일까지 치킨마루와 협업을 진행하여 프레이, 이시스 콘셉트의 치킨인 빠사칸허니, 빠사칸레드 치킨 구매시 제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쿠폰에는 인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프라이시스 이모티콘과 더불어 칼레이도 박스, 피로 회복의 비약, 크리쳐 먹이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아론제의 할렘볼 이벤트는 조기 종료되며 2주차에 해당하는 보상이 5월 16일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 (제 2차 마계 회합, 프레이-이시스 가이드 던전)
퍼스트 서버에 제 2차 마계 회합(이하 마계 회합), 프레이-이시스 가이드 던전이 추가됐다.
마계 회합은 제국 투기장의 뒤를 잇는 연속 난투 토너먼트 던전으로 계정 내 캐릭터로 태그 팀을 구성하여 도전하는 것을 포함하여 전용 소모품을 지급하는 것까지 거의 대부분 동일한 사양을 가지고 있다. 단 사망한 캐릭터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부활하므로 남은 하나의 캐릭터로 잘 버틴다면 역전을 노릴 수도 있다.
레벨 95, 항마력 5382라는 높은 기준에 맞게 제국 투기장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강력한 상대를 만나게 되므로 최소한 할렘 특산 에픽 풀 세트를 착용해야하고 가능하면 테이베르스 에픽 풀 세트 이상의 스펙이 권장된다.
스타디움에는 마계를 대표하는 5개의 단체인 수호자들, 서클메이지, 고대 도서관, 세컨드 팩트, 테라코타의 대표자들이 등장하며 이들 중 무작위로 출전하는 4명을 쓰러뜨리면 카쉬파가 난입하게 된다.
카쉬파의 습격자는 전투조인 정신해방자 케파도나, 약탈조인 침묵의 세르게이가 있으며 이들 중 무작위로 등장하는 한 명을 쓰러뜨리면 마계회합의 마지막으로 카쉬파가 수뇌부에 해당하는 칙사 워크맨을 상대하게 된다.
모든 상대를 쓰러뜨리면 우편을 통해 계정 귀속 재료인 승자의 권리, 강자의 특권이 지급된다. 이는 마계 회합 주선자인 NPC 공허의 론을 통해 반물질 입자, 어비스 파편, 테이베르스 에픽 랜덤 항아리, 마법부여 보주를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프레이-이시스 가이드 던전은 1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재설계된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로 테이베르스, 핀드워 가이드 던전과 마찬가지로 일반 콘텐츠보다 보상이 약간 줄어들지만 입장 비용이 저렴하고 난이도도 굉장히 쉬워진다는 특징이 있다.
몬스터들의 능력치뿐만 아니라 호전성도 줄어들고 특수 패턴의 위력이 상당히 경감하며 광폭화 유도를 위한 조건이나 횟수도 완화되기 때문에 혼자서도 그로기를 유도해내는 것이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다.
특히 저지 단계에 해당하는 밤의 마천루 외곽은 배치되는 던전의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며 토벌 단계는 대정원의 정신력 유지 버프, 격전지의 피해량 180% 증가 버프가 무한 유지되고 프레이-이시스의 광폭화를 파훼하면 무조건 관측탑에서 빛의 화살이 꽂혀 20초 그로기를 유도하도록 설계되는 등 모든 조건이 플레이어에게 조금 더 유리하게 설정되어 있다.
■ 마계회합 전야 - 세컨드 팩트, 카쉬파
마계 회합과 관련하여 특별 페이지에서는 세컨드 팩트와 카쉬파의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세컨드 팩트의 대표자로는 서클메이지를 탈퇴하여 지배의 고리를 사용하는 추종자 '스밀라의 아이들'을 만든 스밀라 본인이 나서며 카쉬파는 시네마틱 영상인 '신변 확보'를 통해 칙사 워크맨과 그 수하의 참전을 암시하고 있다.
특히 시네마틱 마지막 부분에서 카쉬파에 붙잡혀온 박사의 정체가 카르텔 격멸 후 루크의 칩을 훔쳐 행방이 묘연해진 세븐 샤즈의 지젤 박사로 추정됨에 따라 이후 전개에서 전혀 연관성이 빈약했던 마계와 천계의 접점이 생겨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