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4월 3일, 4일 양일에 걸쳐 퍼스트 서버와 라이브 서버에 캐릭터 밸런스 패치와 용병 중개소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캐릭터 밸런스 패치는 3월 중순에 진행한 밸런스 패치에 이어 15~20초 계수표에서 하위권에 해당하는 직업들이 개편의 대상이 됐으며 용병 중개소는 일부 직업이 다른 직업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어 경쟁 콘텐츠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상황을 우려하여 하향 조정을 실시했다.
그 밖에도 정기점검 업데이트 이후 강화 콘텐츠와 관련된 신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던파조선에서는 새로 업데이트된 각 콘텐츠의 정보와 신규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요약해봤다.
■ 퍼스트 서버 캐릭터 밸런스 패치
개편으로 인해 시전속도가 조금 빨라진 블러드 소드와 신규 스킬 페이탈 블러드 연계
퍼스트 서버에서 일부 캐릭터의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버서커는 중구난방으로 적용되고 있던 스킬 공격력 증가 패시브의 효과가 고어 크로스, 붕산격을 포함한 버서커 전직 스킬 전반으로 바뀌는 대신 쿨타임 감소 효과와 공격력이 재조정됐고 사용하기 까다로운 스킬이라는 평을 듣던 레드로제가 신규 스킬 페이탈 블러드로 바뀌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레인저는 전반적인 스킬 공격력이 상향조정됐고 난사, 제압 사격 등 위치에 따라 타격 판정과 적중 횟수가 널뛰는 스킬들이 범위 내에서 균등한 화력을 낼 수 있도록 조정됐으며 시전시간이 제법 긴 스커드 제노사이드에 무적 효과를 부가하였다.
그 밖에도 소환사, 엘레멘탈 바머, 디멘션 워커, 스위프트마스터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마법사가 이번 업데이트에서 상향조정의 대상이 됐으며 남성/여성 스트라이커는 기본 공격에서 캔슬이 지원되지 않는 스킬들이 일괄 변경되고 신규 스킬 섬격이 추가되는 등의 변경사항이 있다.
해당 캐릭터 밸런스 패치는 차주 목요일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높으며 유저들의 테스트와 피드백에 따라 내용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 용병 중개소 밸런스 조정
기존 다크 랜서는 별다른 세팅 없이 서부 분쟁 지역을 4킬로 마무리 할 정도의 사기적인 성능을 보여줬다
용병 중개소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일부 전직의 보정 수치가 하향조정됐다. 대상은 대부분 사거리 제한이 없는 일부 스킬로 위험 부담 없는 일방적인 견제나 추적이 가능한 직업들로 이런 스킬들의 영향력이 큰 서부 분쟁 지역에서 특히 많은 순위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용병 중개소는 5월 23일까지 8주간 운영되며 첫 4주간은 콘텐츠를 플레이하여 얻은 주화로 각종 특수 던전, 레이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넌 나에게 강화기를 줬어
다른 모험가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면 더욱 많은 강화 기회를 얻는다
계정 단위로 장비를 무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강화기를 주고 받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4월 4일부터 5월 2일까지 4주간 실시되는 이 이벤트는 신규/기존 유저 관계 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캐릭터나 계정의 모험단 레벨 제한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주일에 한 번 게임에 접속하여 이벤트 탭에 있는 강화기 버튼을 눌르면 무료 강화기를 선물하고픈 유저에게 3개 세트를 발송할 수 있으며 발송한 사람에게는 무료 강화기 1개가 따로 주어진다. 한 주에 선물 받을 수 있는 강화기는 13개로 최대 4명에게 선물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강화기를 모두 획득하면 52번의 무료 강화 기회를 얻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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