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는 퍼스트 서버에 신규 콘텐츠 '현혹의 탑'을 업데이트했다.
현혹의 탑은 95제 할렘산 에픽 무기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망자의 협곡 추가 콘텐츠로 약 3주에서 5주 동안 매일 꾸준히 탑을 돌면 기반이 없다시피한 캐릭터에게도 이멘시페이트를 뛰어넘는 무기를 쥐어줄 수 있게 된다.
■ 현혹의 탑
▲ 퍼스트서버 현혹의 탑 플레이 영상
현혹의 탑은 절망의 탑, 비탄의 탑에 이은 최고레벨 무기 획득 콘텐츠 중 하나이다. 테이베르스 에픽 무기 시리즈인 천공의 유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단독 사용 시 성능이 창성의 구원자에 준하는 무기를 확정 획득할 수 있는 소스인 만큼 주목할 만한 콘텐츠라 할 수 있겠다.
입장에는 별도의 재료가 필요하지 않고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다. 최고레벨 달성 후 투기 장비(에컨) 수준으로 세팅하여 4606의 항마력만 넘기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를 노려볼 수 있는 수준이다. 각성기의 경우 시작 쿨타임이 적용되긴 하지만 코인이나 소모품 제한도 없기 때문에 어지간히 항마력이 낮지 않은 이상 클리어에 실패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입장 시 1~2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던전에 무작위 몬스터가 등장하며 이를 모두 처치하면 화면 중앙에 있는 탐욕의 함으로 보상이 모두 날아가 저장되며 이는 일주일 단위로 보상을 정산하거나 7개 층 클리어로 인벤토리에 지급받을 수 있다.
▲ 클리어 횟수에 따라 쌓여가는 확정 수령 보상과 3개까지 선택하여 획득할 수 있는 부수 보상
확정 수령 보상 재료는 현혹된 사념체로 하루 5개씩 일주일에 35개를 확보할 수 있으며 몬스터 카드 합성을 지원하는 소모품인 디바이스 또는 몬스터 카드를 랜덤으로 뽑아날 수 있는 카드첩은 3개까지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현혹된 사념체는 105개(3주분)을 소모하여 특정 직업군 95 할렘 에픽 무기를 획득할 수 있는 랜덤 항아리를 구매하거나 150개(5주분)을 소모하여 무기 카테고리까지 선택하여 받을 수 있는 무기 선택 상자로 바꿀 수 있으며 언커먼 또는 레어 등급 카드 합성을 가능하게 하는 레어, 언커먼 등급 카드 디바이스 구매에도 이용할 수 있다.
▲ 2주일의 시간과 100만 골드를 추가 투자하면 원하는 무기만 골라 먹는 것이 가능하다
현혹의 탑은 무기가 없는 유저에게는 당연히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밖에 없으며 많은 유저들이 현재 재난 구역을 돌아 획득한 테라니움으로 마계, 할렘 레어 카드 상자를 구매하고 있으며 할렘 지역에 커먼, 언커먼 등급 몬스터 카드가 대거 추가되고 레어, 유니크 카드의 등장확률 상향이 예고된 만큼 카드 디바이스는 무기 문제를 해결한 유저들에게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콘텐츠라 할 수 있다.
단, 계정 단위로 하루 입장할 수 있는 캐릭터가 5개로 제한되며 이마저도 캐릭터당 하루 1회로 묶여 있으니 이를 고려하여 가장 무기가 시급한 캐릭터에게 현혹의 탑 등정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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