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는 9월 27일 일부 캐릭터의 버프, 패시브 스킬과 기본 공격 작동 방식을 변경하는 캐릭터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부분의 캐릭터가 파티 플레이에서 효율이 비교적 떨어지게 되는 스탯 관련 버프 대신 직접적인 스킬 위력 증가 버프를 보유하게 됐으며 독립 공격력을 주로 사용함에도 무기 공격력에 영향을 받는 평타를 보유한 캐릭터들은 재련 등의 독립 공격력 강화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게 됐다.
■ 일부 직업 주력 버프 및 기본 공격 메커니즘 변경
▲ 지능과 스킬 공격력 증가를 제공하는 복합버프였던 브레인 스톰의 효과가 위와 같이 바뀌었다
스탯 상승 효과가 달려 있어 파티 플레이에서 효율이 비교적 떨어지던 직업들의 버프, 패시브 스킬이 대부분 개편됐다.
개편 대상은 버서커, 엘레멘탈 마스터, 소환사, 크루세이더(남), 카오스, 드래곤나이트이며 앞으로는 이들의 주력 버프에서 힘과 지능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 단, 지능에 영향을 받아 버프 성능이 올라가는 세라핌은 현재 상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독립 공격력을 사용하는 일부 직업은 기본 공격이 무기 공격력이 아닌 독립 공격력을 따라가도록 공식이 변경된다.
오버차지와 탄버프를 걸어도 무기 공격력에만 영향을 받아 기본, 공중 공격의 위력이 다소 낮게 측정되던 여성 스핏파이어를 비롯해 여성 그래플러, 마도학자, 카오스 등 일반 공격의 비중이 어느 정도 있는 직업들은 이 영향을 받아 가치가 올라갈 전망으로 보인다.
▲ 독립 공격력 전환 패치 이후 기본 공격의 위력이 눈에 띄게 올라간 여성 스핏파이어
■ 핀드워 레이드 변경
▲ 변경점 적용 이전까지만 해도 방어력 감소 시너지만 찾는 공격대가 따로 있었을 정도
핀드워 레이드 내에서 지나치게 높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는 방어력 감소 시너지(통칭 방깎)에 대한 너프가 진행됐다.
핀드워는 중국에서 발매한 초시공전쟁 콘텐츠를 로컬라이징하여 도입하는 과정에서 95레벨에 맞게 능력치를 조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방어력 감소 제한 효과가 비정상적으로 동작한 것이 밝혀졌다.
이번 업데이트로 핀드워는 2명 이상의 파티원이 방어력 감소 시너지를 제공한다고 해서 다른 시너지를 넘어서는 수준의 비정상적인 효율을 내지 않도록 변경되며 이와 관련된 전략적 요충지 던전인 포탑, 레이더의 클리어 보상 효과가 몬스터 방어력 감소, 스킬 공격력 증가에서 플레이어가 입히는 피해량 증가로 일괄 교체됐다.
▲ 요충지 효과가 피해 증폭으로 변경됐다
■ 2018 DNF 팬아트 콘테스트 종료
▲ 유저들 사이에서 좋아요 순위가 높은 인기작품들
할렘을 주제로 하는 2018 DNF 팬아트 콘테스트가 종료됐다. 약 300점 가량의 작품이 출전 작품 갤러리에 등재됐으며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현재 올라온 팬아트에서는 제9 격리구역의 보스인 '은광의 타고르'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그 뒤를 이어 토탈 이클립스, 파이트 클럽의 보스인 광산의 디외르베, 심장파멸자 히카르도의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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