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6월 14일 마창사 4직업을 포함한 대규모 캐릭터 밸런스 조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대체적으로 캐릭터의 구조까지 갈아엎는 수준이거나 폭발적인 수준의 상향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불편함을 느꼈던 사항에 대해서 어느정도 피드백이 있었고 배틀메이지, 남성 그래플러와 같은 직업은 신규 스킬이 추가되는 변화도 있었다.
던파조선에서는 이번 캐릭터 밸런스 업데이트 내용과 14일에 공개된 새로운 소식들을 간단하게 요약해봤다.
■ 캐릭터 밸런스 개편
런처(남), 로그을 제외하면 퍼스트 서버에서 전반적으로 달라진 내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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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런처는 70레벨 EX기술인 FM-92 스팅어 SW는 공격력 20% 추가 상향을 받았고 버스터 빔은 점프 후 주포 발사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주포 발사 완료 후 공중에서 서서히 떨어지지 않고 무적 상태로 바로 지상에 착지하여 다음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로그는 2차 각성 패시브인 히트 블리드의 수치 상향이 취소된 것이 전부일 뿐 일부 스킬의 공격력이 증가하고 유틸 기능이 강화되는 개편안이 그대로 적용됐는데 문제는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이후 엑셀 스트라이크는 첫번째 대시 공격 이후 스킬이 종료되기까지 몬스터를 붙잡아두는 기능이 정상작동하지 않아 시전이 도중에 끊기고 있으며 소닉 어설트는 난무 횟수가 줄어드는 버그가 발생한다는 점에 있다.
심지어 프로세스가 변경된 체인소 러쉬는 다른 스킬 시전 도중 히트엔드 발동 시 연계점수만 잡아먹고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없는 등 로그의 가장 강력한 주력기들이 현재 버그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만큼 빠른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 빠른 스킬 연계가 생명인 로그인만큼 해당 문제점들이 빨리 보완되길 바라는 유저가 많다
■ 13차 바인드 큐브 특별 판매
총검사 전용 13차 레어 아바타의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2주간 교환불가 13차 바인드 큐브 상자 판매를 개시한다. 해당 상품은 특정 직업의 동일한 부위의 교환가능 아바타 2개를 합쳐 100% 확률로 13차 레어 아바타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색상은 다크 또는 골드 중 하나가 무작위로 출현한다.
색상이 다르더라도 피부를 제외한 8부위의 아바타가 모두 13차 레어 아바타인 셀레스티얼로 통일되면 레어 아바타의 세트 옵션과 특수 이펙트가 고스란히 적용되며 세라샵에서 50,000 골드로 구매할 수 있는 색상변환서로 색상을 통일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색상 통일서 사용 시 아바타에 착용한 엠블렘이 삭제되는 점에는 주의하는 게 좋다.
■ 차기 이벤트 및 패키지 일정 공개
▲ 6월 21부터 시작되는 하츠네 미쿠 이벤트와 특별 아바타 패키지가 공개됐다
다음 주에 진행되는 새로운 이벤트와 상품이 특별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일본의 버츄얼 싱어 캐릭터인 '하츠네 미쿠'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 하츠네 미쿠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아바타 세트인 미쿠미쿠 패키지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6월 21부터는 '세라핌 리미티드 에디션'이 정식으로 세라샵에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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