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은 5일 던전앤파이터에 '시즌5 액트11 외전. 레이드:리부트' 업데이트를 통해 제국 투기장을 업데이트했다.
제국 투기장은 던파페스티벌 공개 당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아오던 던전이다. 기존 던전이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하는 던전이었다면, 제국 투기장은 자신의 캐릭터 2개로 한 팀을 이뤄 클리어하는 이색 던전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캐릭터를 키우도록 장려하는 '콜렉션' 이후 새롭게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하는 콘텐츠인 만큼 퍼스트 서버 업데이트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 90레벨에 도달한 자신의 캐릭터 2개로 팀을 짜야 한다.
제국 투기장은 자신의 계정 내 같은 서버에 90레벨 캐릭터가 2개 이상 있을 때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이다. ESC키를 눌러 나오는 메뉴 중 '제국 투기장'을 누르거나, 엘븐 가드의 '베아트리체'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 ESC로 메뉴를 띄운 후 이동할 수 있다.
매일 첫 입장 시에는 15만 골드의 입장비를 내야 하며, 이후부터는 골드 소모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단, 반복 입장하더라도 이미 보상을 받은 몬스터로부터는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없다. 이 제한은 매일 오전 6시에 초기화된다.
▲ 매일 입장료 150,000골드가 필요하다.
투기장 로비에서는 'Today's Match up' 항목을 통해 매일 정해진 순서의 상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들 초상화에는 색깔 테두리와 함께 좌측 상단에 속성 아이콘이 있는데, 이는 해당 몬스터의 약점을 의미한다. 단, 보스인 투기의 제왕은 약점 속성을 가지지 않는다.
투기장에서는 기존 소모성 아이템의 사용이 불가능하며, 아이템 슬롯이 불가능하다. 추가로 전용 아이템이 아이템 슬롯에 제공된다. 전용 아티메으로는 HP 30%를 채워주는 '치유', MP 30%를 채워주는 '명상', 2분 간 모든 스킬의 쿨타임을 20%만큼 줄여주는 '열정', 30초간 슈퍼아머 상태로 만들어주는 '수호', 2분간 데미지가 20% 증가하는 '분노', 30초간 속도가 30% 증가하는 '격양'이 있다. 각각의 아이템은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지속성 아이템이지만, 별도의 쿨타임이 존재한다.
던전 내에서는 탭키를 이용해 2개 캐릭터를 태그할 수 있으며, 약간의 쿨타임이 존재한다. 또한, 탭키를 바로 떼지 않고 누르고 있을 경우 슬로우 상태로 등장하며, 등장 도중 스킬을 발동할 수도 있다.
▲ 탭키를 누르고 있으면 슬로우 모드로 교체가 가능하다.
제국 투기장 몬스터 처치 시 '영광의 데 로스 훈장'과 '이면의 표식'을 획득할 수 있다. 보상 아이템으로는 '90레벨 에픽 세트 방어구 장비 제작서', '응축된 안토니움 24개 상자', '속성 강화 무기 마법부여 보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중 90레벨 에픽 세트 방어구 장비 제작서는 90레벨 에픽 방어구 중 세트 방어구가 아닌 방어구를 동일한 재질/부위의 세트 방어구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로인해 90레벨 세트 방어구를 좀 더 쉽게 맞출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제국 투기장 업데이트를 기념해 4월 5일 점검 후부터 4월 19일 점검전까지 주말에는 제국 투기장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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