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조선에서는 8월부터 월간 콘텐츠로 신규 코너인 <재미로 보는 던파조선 직업군 랭킹>을 여러분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직업 계급표라 할 수 있는데요. 랭킹 산정은 개인의 주관이 크게 반영될 수 있는 사안이기에 화, 목, 토, 일요일에 최상위 콘텐츠인 레이드를 즐기는 100명의 무작위 유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이를 반영한 랭크를 메겼습니다.
※ 최대한 설문에 응해주신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나 기사를 읽는 분들의 생각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디 랭킹은 재미로만 읽으시고 이를 맹신하여 직업 차별에 앞장서지는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 티어 분류
티어 분류는 위와 같습니다. 11월에 진행된 밸런스 패치로 퍼센트 공격력+독립 공격력 구조의 캐릭터들 대부분이 단일 공격 유형으로 변경됐으며 그에 따라 순위가 조금 변한 직업이 있습니다.
또한 싱글 루크 레이드가 나오면서 순간 폭딜 능력이 뛰어난 직업이나 유틸 능력이 뛰어난 직업들의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이 직업에 주목하세요
- 인페르노(이단심판관)
"확고부동한 물딜팟의 슈퍼스타 "
이단심판관은 본래 물딜팟에서 서포터로 가치가 높았지만 싱글 루크 레이드가 나오면서 덩달아 가치가 올라간 케이스입니다.
특히 공팟의 경우 이 현상이 눈에 띌 정도로 늘어났는데요 불규칙한 접속 시간 때문에 공팟을 뛰는 적정 수준 이상의 화력을 보유한 딜러들이 숙련도나 스펙이 불확실한 파티원을 구인, 구직하는 과정을 감내하기보다는 싱글 루크를 돌게 되면서 공팟의 완장을 잡는 공대장들은 약간 애매한 딜러들의 화력을 보충하기 위해 이전보다 이단심판관을 더 많이 찾게 됐다고 합니다.
- 시라누이(쿠노이치)
"도적 직업군의 외로운 주먹 "
이단심판관과 비슷하게 싱글 루크의 출시로 티어가 오른 직업인데요. 파티에서의 수요가 늘어난 이단심판관과는 달리 쿠노이치는 싱글 루크 레이드에서 매우 강력한 순간 폭딜 능력 때문에 평가가 오른 케이스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공격이 슈퍼아머 브레이크 판정을 가진 루크를 상대할때 잔영(육도윤회)를 이용해 무큐기 전부를 설치기로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욱여넣을 수 있는 쿠노이치는 싱글 루크를 가장 잘 부술 수 있는 대표적인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얼티밋 디바(그래플러)
"극적인 변화까지는 아니지만 숨통은 확실히 트인 듯 "
턴 힐의 추가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감을 품긴 했지만 생각 외로 엄청난 수준의 격변을 맞이하진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게 모든 잡기를 타격판정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수플렉스 싸이클론, 와일드 캐넌 스파이크, 허리케인 수퍼 플렉스만 턴 힐의 수혜를 받았기 때문이죠.
그래도 주력기 대부분이 순식간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타격기로 바뀌면서 대부분의 네임드에게 광폭화를 신경쓰지 않고 딜을 넣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건 충분히 호재라 할 수 있습니다.
- 리디머(미스트리스)
"그 많던 미스트리스는 다 어디로 갔을까?"
미스트리스의 수난시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시 후 압도적인 속성 시너지를 자랑하던 미스트리스는 시너지 변경 패치 이후 계속 하락세인데요. 진작 센츄리온 히어로(메탈라인), 게슈펜스트의 환각, 엘레멘탈 드롭퍼, 웨슬리의 전술(택틱컬) 등 서포터용 에픽 세트를 구비하지 않은 미스트리스들은 구직과정이 매우 고달프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마저도 같은 세트를 착용하고 있다면 암제, 이단심판관, 퇴마사, 마도학자 등이 홀딩과 유틸 부분이 더 뛰어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이젠 확실히 어벤저처럼 변신형 딜러로서의 정체성을 찾거나 시너지 능력의 강화하는 등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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