改목표는초돌
▲ 2일만에 90레벨을 달성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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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의 신규 직업인 드래곤나이트, 팔라딘이 나온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드래곤나이트 게시판에 2일만에 90레벨을 달성하고 인증을 한 유저가 등장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저희 던파조선에서는 실수만 하지 않았어도 하루만에 90을 충분히 찍을 수 있었다고 말하는 '改목표는초돌' 님의 레벨업 비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해당 글은 던파조선 유저 이슈 이벤트에 선정된 유저의 게시물입니다. |
알아도 소용없고 따라 하면 허무함만 남지만 조금 더 빠른 레벨업을 원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한 팁을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레벨업을 시작하기 전에 성장의 계약, 길드 경험치 버프 등의 기반은 갖춰두시고 밑에 있는 소모품을 준비한 후 구간별 내용을 따라 하시면 됩니다.
비법은 따로 없습니다. 근성만이 답입니다.
■ 준비해야 할 소모품
[사전이벤트]나이트 전용 1레벨 상승권 (Lv.1~88) 4장
[모험단 상점]구간별 레벨 상승권 (Lv.10~29) (Lv.30~49) (Lv.50~69) (*Lv.70~85) 다수
[연금술사]피로 회복의 영약 (30)
[마일리지 상점]피로 회복의 비약 (20/50)
[작정하기이벤트]피로 회복의 비약 (50) 2개
[모험단 상점]피로 회복의 비약 (30/60/90)
[PC방 보너스]추가 피로도 78
[PC방 꿀타임]3배 성장의 비약
[조안 페레로의 만물상자]잊혀진 성장영약(다크)
▲ 고속 레벨업을 도와주는 히든카드로 떠오르고 있는 모험단 상점
■ 시나리오 버스(1 ~ 50레벨 구간)
1레벨부터 50레벨까지는 준비물과 요령만 있다면 1시간 안으로 끊을 수 있습니다. 이 때 위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필요한 준비물(?)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시나리오 퀘스트를 전혀 진행하지 않은 고레벨 캐릭터(시나리오 버스 기사)입니다.
일단 준비물만 있다면 방법 자체는 간단합니다. 육성하고자 하는 캐릭터는 시나리오를 진행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플레이하는 버스 기사 캐릭터의 퀘스트 경험치만 쏙쏙 받아먹으면 됩니다. 1레벨에 루테온에서 시작하더라도 이 방법을 쓰면 굳이 링우드 형무소에 도달하기까지 차례차례 던전을 뚫을 필요가 없어 피로도를 상당히 아낄 수 있으며 던전 사냥이나 퀘스트 클리어 시 주어지는 막대한 경험치는 온전히 획득할 수 있어 고속 레벨업이 가능합니다.
입장던전은 링우드 형무소(실버크라운)-절망의 체스판(멜트다운)- 태고의 심장부(표류동굴)-로터스의 둥지(역천의 폭포) 순이며 만약 모험단 포인트가 충분히 쌓여있다면 모험단 상점의 레벨 상승권을 사용해서 피로도를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0레벨까지는 레벨 상승권을 많이 사용해서 피로도를 상당히 아낄 수 있었어요.
▲ 실버 크라운 구간 레벨업 영상(15~30)
▲ 표류동굴 구간 레벨업 영상(31~37)
▲ 역천의 폭포 구간 레벨업 영상(38~50)
■ 경험치 캡슐과 레벨 상승권 몰아주기(51 ~ 70레벨 구간)
여기부터는 사실 일반적으로 쓸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나이트 육성을 시작하기 전에 90레벨 캐릭터 21개의 100만 경험치 캡슐 게이지가 100%가 되도록 미리 채운 뒤 회수하면서 시작했는데요. 성장의 비약을 먹고 90레벨 캐릭터로 시나리오 버스를 타면 거의 2판마다 한 번씩 100만 경험치 캡슐을 획득할 수 있어요. 이렇게 4시간을 플레이하니 총 60개의 100만 경험치 캡슐을 회수할 수 있었죠.
50레벨에서 100만 경험치 캡슐을 60개 먹으면 59레벨이 되고 여기서 50레벨에 받은 이벤트 레벨 상승권 1개를 사용하면 60이 됩니다. 그다음 모험단 상점에서 레벨 상승권 2장을 구매해서 먹이면 62레벨이 돼서 피로도 대비 경험치 효율이 매우 뛰어난 '추격 섬멸전'을 갈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PC방 꿀타임 30분을 채우면 획득할 수 있는 3배 성장의 비약과 함께 조안 페레로의 잊혀진 성장의 비약(다크)를 섭취한 뒤 추격 섬멸전 풀맵으로 5판을 돌면 64레벨이 돼서 바로 해상열차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해상열차에서는 결전의 도시 아르덴 시나리오를 진행하면 판마다 경험치 310만으로 66을 달성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모험단 상점의 50~69 레벨 상승권 3장을 사용하고 60레벨에 받은 이벤트 레벨 상승권을 사용하면 70이 됩니다.
▲ 성장캡슐을 기간제한이 하루이기 때문에 미리 모아둘 수 없다.
■ 다시 시나리오로(70 ~ 90레벨 구간)
70레벨부터는 다시 시나리오 버스를 타는 게 효율이 좋습니다. 70레벨 캐릭터로 극비구역의 시나리오를 타시면 됩니다. 매 판마다 약 410만씩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고 77이 되면 70레벨에 받은 이벤트 레벨 상승권을 먹인 뒤 바로 그란디네 발전소 시나리오로 넘어가면 됩니다.
사실 80이 될 때까지 극비구역의 410만 경험치를 먹을 수 있긴 하지만 바로 그란디네 발전소로 이동하면 시나리오 공유 경험치가 452만으로 10%나 더 높아 속도가 조금 더 붙습니다. 82레벨을 달성했다면 모험단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70~85 레벨 상승권 2장을 먹어 84까지 올려주고 나이트 사전 미션으로 얻은 4장의 레벨 상승권까지 사용하면 최대 88까지 레벨업이 가능합니다.
88이 됐다면 마계지역 시나리오 퀘스트를 진행하면 하루 또는 이틀 안에 90레벨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 에필로그
사실 이 공략법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따라하기 힘든 측면이 있어 좋은 공략이라고 하긴 힘듭니다.
일단, 캡슐을 캘 만렙 캐릭터 잔뜩 있어야 하고 모험단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레벨도 높아야 하고 포인트도 쌓아둬야 하고 길드도 미리 가입해야 하고 준비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실제로 육성캐릭터에 투자한 시간은 2시간 30분남짓이고 남은 시간은 거의 경험치 캡슐을 캐는데 투자할 정도였으니 미리 준비를 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과 경험치 캡슐을 캐면서도 졸지 않을 수 있는 근성이야말로 이 공략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근성이 최고다.
가급적 여러분들은 현실을 사세요. 아라드에서 사는 것은 할 게 못됩니다.
그럼 이만~!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
改목표는초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