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는 준수한 데미지 딜링 능력, 마법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제공하는 뇌신의 기운, 안정적인 선홀딩과 연계홀딩이 가능한 극파동검 빙인/폭염, 몬스터의 생존기를 완전히 봉인하여 묶어버리는 부동명왕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루크 레이드에서 제법 다재다능한 올라운더로 분류되고 있죠.
심지어 다단히트에 따른 불이익이 모두 사라진 덕분에 솔리움 마키나 공략의 난관인 껍질 부수기에도 탁월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마딜 서포터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스킬 배분이 잘못되거나 실수하면 광폭화 패턴으로 미쳐 날뛰는 상활을 수습하기 힘들어 제법 난이도가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죠.
그런데 최근 아수라 게시판의 한 유저가 몬스터 제압을 어려워하는 수린이들을 위해 최근 네임드, 보스별로 최적화된 홀딩 공략법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네임드와 보스를 홀딩해야 하는 것일까요? 굼벵이님의 홀딩 꿀팁 모음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 해당 글은 던파조선 유저 이슈 이벤트에 선정된 유저의 게시물입니다. |
■ 레드 크라운 딜타임 열기
레드 크라운은 플레이어와 마주치면 두 가지 색깔의 분신과 석상을 소환합니다. 이 분신들을 석상 근처에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제압해야 분신이 사라지고 본체 레드 크라운을 공격할 수 있는 딜타임이 열리죠.
레드 크라운이 분신을 제압하는 것을 계속 방해하지만 아수라는 극파동검 빙인 하나로 이를 깔끔하게 무시하고 분신을 장시간 제자리에 묶어 공략할 수 있습니다.
■ 로사우라의 위상변화 패턴 제압하기
로사우라는 주기적으로 피격시 자신의 석상을 남겨두고 랜덤 위치로 텔레포트하는 위상변화 패턴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뇌신의 기운을 꺼서 첫 피격으로 인한 위상변화를 방지하고 2차 각성기 뇌신을 중앙에 깔아두면 맵의 어디로 어디로 위상변화를 하더라도 손쉽게 로사우라를 중앙으로 끌어와서 묶어버릴 수 있습니다.
■ 하부브 강제플레이하기
아수라는 홀딩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하부브의 출현 타이밍에 홀딩기를 배치하는 강제플레이는 다소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공중에 떠 있는 하부브에 타점을 맞출 수 있는게 극파동검 폭염뿐이기 때문이죠.
물론 극폭염으로 하부브를 묶는 데 성공했다면 그 뒤에는 자비심 없는 파동검 차륜 짤짤이 경직으로 죽을 때까지 두들겨주면 되니 안심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이언 비스트 광폭화 방지
아이언 비스트는 플레이어 대면시 무조건 이륙 후 낙하 공격 패턴을 시전합니다. 보통은 이륙하기 전에 재빠르게 홀딩을 해서 광폭화를 보지 않을 정도로 아이언 비스트를 공격하거나 아예 이륙을 한번 시킨 후 바닥에 내려온 아이언 비스트를 묶는 식으로 공략하죠.
문제는 아수라의 극파동검 빙인의 얼음기둥 하나하나가 전부 개별 홀딩기로 판정되어 아이언 비스트의 광폭화 게이지를 매우 빠르게 채워버린다는 점입니다.
아수라 유저 LYUNE님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 몇 번의 실험을 통해 극빙인 기둥이 광폭화의 주범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아수라가 아이언 비스트를 묶는 선홀딩의 방법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바로 극파동검 빙인의 거리를 재서 기둥이 최소한으로 깔리는 끝머리에 아이언 비스트를 걸치는 방식이죠.
이렇게 할 경우 극파동검 폭염 연계가 이어져도 광폭화 게이지를 끝까지 채우지 못하기 때문에 강제 패턴 이행을 방지할 수 있죠.
아이언 비스트는 특히 토벌 페이즈인 초월의 성전에서 에너지 제어실의 클리어를 지연시켜 공략을 어렵게 만드는 원흉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 홀딩법이 널리 퍼지면 아수라 유저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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