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오리진 : 더 비기닝 행사 2부에서는 올 하반기에 업데이트될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소개된 업데이트는 행사 당일인 7월 8일부터 차례차례로 퍼스트서버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래는 더 비기닝에서 공개된 던전, 게임플레이 및 파밍 시스템 업데이트 관련 정보다.
■ 던전 및 게임플레이
-‘대전이’ 이전 세계로의 확장
대전이 이후 사라졌던 초창기 아라드가 돌아온다. 앞으로 이야기의 무대는 ‘대전이’ 이전의 세계와 이후의 세계로 확장되며 확장된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월드맵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야기의 무대가 확장됨에 따라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이 대폭 늘어나고, 던전이 늘어난 만큼 각 지역별로 불필요한 퀘스트들을 삭제하는 등 조정을 가했다. 또한 핵심 스토리만 전달할 수 있도록 되도록 내용이 간결하게 구성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던파’의 상징과 같았던 지역 ‘엘븐 가드’, ‘헨돈 마이어’에 다시 방문할 수 있고, 대전이 이후 볼 수 없었던 그리운 던전과 몬스터들 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시나리오 던전’ 전면 개편 및 몰입감 강화
캐릭터 성장과 스토리텔링을 담당하는 ‘에픽 퀘스트’의 주무대였던 ‘시나리오 던전’이 ‘던전 내 씬 연출’이 추가된 ‘스토리 던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스토리 던전’의 씬 연출은 모험가 한 사람의 입장에서 상황 묘사를 하므로 솔로플레이로만 진행 가능하며, 씬 연출과 별개로 중요한 세계관 에 대한 설명, 웅장하거나 섬세한 장면 묘사를 위해 짧은 포인트 영상이 추가 된다. 또한 캐릭터 별로 다양한 인트로 만화에 맞춰 각기 다른 도입부 던전을 제작했다.
이외에도 이야기의 주무대 인 다수의 던전과 마을이 개편 되며, ‘냉룡 스카사’, ‘긴발의 로터스’와 같은 ‘던파’의 상징적인 거대 몬스터들도 새로워진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순환의 고리’ 던전 업데이트
기존의 ‘순환 던전’이 ‘순환의 고리’ 던전으로 새롭게 등장한다. ‘순환의 고리’ 던전에서는 각 지역별 최종 던전에 도착하기 전에 부족한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고, 유니크 등급 아이템의 획득확률이 높으며 ‘스토리 던전’과 달리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미션 시스템’ 추가
기존의 한정, 일일 퀘스트, 업적 시스템이 통합된 ‘미션 시스템’이 추가된다. 캐릭터의 레벨이 40에 도달할 경우 오픈되며, 각 마을에서 의뢰한 미션 퀘스트를 수행하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 파밍 시스템
-‘에픽 무기 제작 시스템’ 추가
새롭게 추가되는 ‘에픽 무기 제작 시스템’을 통해 아라드의 역사 속으로 사라진 일부 무기들을 90 레벨 에픽 등급의 무기로 획득할 수 있게 된다.
던전 플레이로 획득할 수 있는 재료를 모으면 제작하고 싶은 에픽 무기를 제작할 수 있으며 획득한 에픽 무기는 고유한 특별 효과를 갖고 있으며 전용 기능을 통해 추가 효과(속성, 오브젝트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다.
- ‘안톤 레이드’ 개편
1인 공격대를 생성해 ‘안톤 레이드’에 도전하는 새로운 모드가 추가된다. 이번 싱글 모드는
파티를 맺어 ‘레이드’를 도전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유저들을 위한 모드로 기존 레이드의
밸런스를 기반으로 하나, 1인 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진입 허들을 낮췄다.
이 밖에도 기존에 있던 ‘일반 안톤’과 ‘각성 안톤’ 두 던전이 하나의 던전으로 통합된다. 난이도는 두 던전의 중간 정도로 조정되고 입장 비용은 기존의 ‘각성 안톤’에 비해 감소한다. 또한 던전 변화에 따라 보상도 함께 변경될 예정이다.
- 신규 던전 ‘에컨 : 강인한 자들’ 추가!
기존의 ‘에컨 : 파괴된 신전’을 플레이 한 후 입장되는 추가 던전이 신규 던전인 ‘에컨 : 강인한 자들’로 변경되며 해당 던전은 강력한 몬스터와 일기토 형식의 1:1 전투로 집중도 있는 액션감을 느낄 수 있게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신규 던전 업데이트와 함께 ‘90제 퀘전더리 아이템’ 파밍의 편의성을 강화하여 보다 쾌적한 파밍이 가능하도록 개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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