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루크 던전을 공략하고 있는 유저들 사이에서 특이한 공략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소멸의 성소 던전의 보스인 파탄의 하부브(이하 하부브)를 패턴 없이 처치하는 강제 플레이가 바로 그것이다.
최초로 강제 플레이 공략법을 제시한 유저는 이 방법을 통해 플레이 볼과 같이 시간을 잡아먹는 동시에 위험한 패턴 등을 무마할 수 있으며 파티원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이후 온갖 기술로 하부브를 강제 플레이하는 공략법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 해당 글은 던파조선 유저 이슈 이벤트에 선정된 유저의 게시물입니다. |
■ 정석 공략법
하부브는 입장 시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가 자신에게 근접한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해당 플레이어에게 불을 붙인다. 이후 플레이 볼 패턴으로 이어지는데 무작위로 바닥에 경고 표시가 나타난 뒤 해당 경로로 화염구가 날아오며 불이 붙은 플레이어는 직선으로 날아오는 화염구에 직격 시 즉사하게 된다.
플레이 볼 패턴이 모두 끝나면 하부브가 플레이어 한 명을 덮치고 용광로가 개방됐다는 시스템 메세지 출현 이후 용광로 및 하부브가 공격 가능한 상태(통칭 딜탐)가 되는데 문제는 이 딜탐이 열리기 전까지 하부브와 용광로가 무적 상태라는 점에 있다.
즉 하부브를 공략하기 위해선 불붙이기-플레이 볼의 두 가지 패턴을 무조건 보는 것이 정석적인 공략법에 가깝다.
보통은 세인트, 세라핌이 이 불붙이기 패턴을 맞아주고 플레이 볼을 회피하며 딜러들은 하부브가 인식하지 못하는 6시 방향에서 대기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세인트나 세라핌이 패턴을 맞아 죽어 아포칼립스, 크럭스 오브 빅토리아 등 핵심 스킬을 제때 발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 이를 쉽게 파훼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하게 된다.
▲ 세라핌이 '우리엘의 결계' 무적 판정으로 불붙이기를 무효화하는 영상
가장 널리 알려진 공략법은 오브젝트를 통한 불붙이기 흡수로 넨가드, 블랙 미러, 디플렉트 월 등의 오브젝트로 불붙이기를 유도하면 오브젝트가 사라짐과 동시에 불꽃도 사라지는 것을 응용한 것이며 특수 조작 버튼으로 즉시 파티원 전원에게 무적을 부여하는 우요 시리즈를 활용한 회피법도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위 영상과 같이 우리엘의 결계가 아군에게는 슈퍼아머와 피해 감소만 주지만 본인에게는 무적을 부여하는 것에 착안하여 타이밍에 맞게 스킬을 시전하는 것으로 불붙이기를 무시하는 전법도 등장했다.
하지만 강제 플레이 공략법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강제 플레이 공략법에 도전하고 있다. 강제 플레이 공략법은 과연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 것일까?
■ 강제 플레이 공략법
이 공략법의 핵심은 하부브가 플레이어를 인식하지 않으면 출현하지 않아 홀딩기 시전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하부브가 용광로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선까지 최대한 접근한 뒤 공중에 뜬 하부브를 잡을 수 있는 일부 홀딩기를 미리 설치하거나 타이밍에 맞게 시전하여 용광로가 아닌 하부브 본체를 그대로 경직시키면서 타격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불붙이기와 플레이 볼 연계를 안전하게 회피할 수 있다는 것도 있지만 고스펙의 파티라면 시간을 굉장히 많이 아낄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략법은 아래와 같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하부부 선홀딩에 대해 알아보는 글입니다. 그럼 하부부는 어떻게 선홀딩이 되는지 , 원리가 어떻게 되는가? 보다시피 파티플레이에서는 우아아아아 하고 몹을 향해 달려가기 때문에 당연히 걍 입장하면 몹이 나오는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미스트랄과 하부부는 부끄럼을 타기때문에 유저가 먼저 다가오지 않으면 , 젠되지 않습니다. 영상에서 미스트랄쟝이 유저를 인식하고 나오는 시점을 찍은 스샷입니다 .
대충 영상에서 보듯이 ,
위 영상은 타이밍을 조절해서 emp로 하부부를 선홀해서 줘팸하는 영상입니다. 첫번째는 홀딩이 끝난후에 불꽃붙히기 패턴을 안하고 걍 플레이볼 패턴을 하는 모습입니다. 두번째는 하부부가 총 두개로 이루어져 있다는건데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 도중에 딜표를 찍었습니다. 보시듯이 이름이 다릅니다. 보스가 두개죠.
아무의미 없습니다 ㅅㅂ왜 저렇게 두개로 만들었지 사디스트 성향이 있으신 분들은 하부브를 나오자마자 선홀해서 비명횡사 시키시고 |
■ 강제플레이 사례 모음
▲ 듀란달은 라이징 랜서로 강제 플레이 유도가 가능하다 (원본 보러가기)
▲ 처치에는 실패했지만 G-마그네틱 깔아두기로 홀딩이 가능하다는게 확인됐다 (원본 보러가기)
▲ 지그를 깔아두고 잠식이 발동되기 전까지 비는 시간을 귀참:나락으로 커버하는 다크로드 (원본 보러가기)
▲ 크림슨 로제는 킬포인트 동안 극딜을 넣고 끝나는 타이밍에 맞춰 블러드 앤 체인을 사용한다 (원본 보러가기)
▲ 세라핌은 크럭스 오브 빅토리아를 먼저 돌리고 홀딩하는 것으로 파티를 보조할 수 있다 (원본 보러가기)
▲ 최근에는 홀딩기 없는 퓨어딜러인 레이븐으로 경직을 걸어 홀딩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원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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