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5월 11일 지옥파티 신규 모드, 시공의 틈을 라이브서버에 추가했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내용은 퍼스트서버에서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지라 이번 업데이트를 예상치 못했다는 의견이 많다.
업데이트 공지사항에서 공개된 내용으로 지옥파티 초대장과 피로도를 더 많이 소모하는 대신 에픽 장비 드롭율이 높다는 것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돌아본 시공의 틈은 어떤 던전이었을까? 시공의 틈 입장 방법과 특징 보상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시공의 틈 개방
▲ 초대장을 좀 소모해야 한다는 것만 제외하면 퀘스트 자체는 정말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해상열차 이후 세인트혼, 노블스카이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모두 퀘스트를 거쳐 지옥파티에 입장할 수 있는데 이 지옥파티 입장 퀘스트를 클리어한 캐릭터들은 이제 지옥파티 외전이라는 퀘스트를 새로 받을 수 있다.
지옥파티 외전 퀘스트는 해당 지역의 지옥파티를 1회 클리어하는 것이다. 퀘스트를 완료하고 그란디스와 대화하면 각 지역 시공의 틈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 매 지역마다 시공의 틈 도전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한다.
■ 시공의 틈 특징
▲ 지옥파티 활성화 시 스페셜 던전 위치에 시공의 틈이 드러난다.
지옥파티와 동일하게 던전 입장화면에서 지옥파티 활성화를 누르면 해당 지역 시공의 틈이 드러난다. 시공의 틈에 진입하면 해당 지역의 던전 몬스터가 무작위로 출현하며 낮은 확률로 코스모핀드 종족만 등장하는 던전이 생성되기도 한다. 보스로는 처형자 바리엘, 집행자 튜리엘이 등장하며 마계의 틈에 비해 매우 약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처치할 수 있다.
에픽 장비의 드랍율이 일반 지옥파티보다 높게 설정됐고 던전의 난이도가 마스터로 고정되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돌 수 있다. 보스 처치 시 일반 지옥파티처럼 에픽 조각을 고정드롭하는데 이 에픽 조각의 수량이 슬레이어 난이도로 지옥파티를 돌아야 획득할 수 있는 11개이다. 심지어 코스모핀드 던전이라면 에픽 조각을 추가로 더 획득할 수 있다.
▲ 자연의 수호자를 찜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자연의 수호자가 나오면 특수 이펙트가 발생하게 된다.
그 외에도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시공의 제단에서 에픽 기원을 설정할 수 있다. 에픽 로드 이벤트 당시 설정했던 정보가 있다면 그대로 유지되며 기원하는 아이템이 드롭되면 특별한 이펙트가 발생한다. 에픽 기원 설정은 시공의 틈에서만 가능하지만 이펙트는 지옥파티, 마계의 틈에서도 모두 동일하게 발생한다.
■ 시공의 틈 vs 일반 지옥파티
▲ 별다른 딜링용 세팅이 없는 크루세이더도 아바타 없이 1분 내외로 주파가 가능하다
시공의 틈아 가진 장점이라면 역시 조금 더 많은 초대장과 피로도를 소모하는 만큼 높은 드롭율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안톤 레이드 등지에서 얻은 대량의 초대장을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소모하고자 하면 일반 지옥파티보다 나은 효율을 보인다.
난이도 또한 각 지역의 슬레이어 난이도 지옥파티보다는 훨씬 쉽다.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딜러나 서포트에 치중한 직업도 무난하게 파밍을 할 수 있을 정도다.
다만 일반 지옥파티에서는 에픽과 별개로 떨어질 수 있는 에픽 소울이나 지옥구슬의 변수로 인해 회수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막연하게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다.
안정적인 회수를 원하고 지옥파티를 내내 돌 만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면 시공의 틈을 가는 게 맞을 것이고 회수율이 크게 요동치더라도 최대한 많은 횟수를 돌고 싶다면 일반 지옥파티를 가면 된다.
■ 시공의 틈 플레이 영상
▲ 시간의 문 지역 시공의 틈 플레이 영상
▲ 파워스테이션 지역 시공의 틈 플레이 영상
▲ 죽은자의 성 지역 시공의 틈 플레이 영상
▲ 메트로센터&센트럴파크 지역 시공의 틈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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