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대규모 업데이트인 'Act4. 전설의 시작'이 라이브 서버에 상륙했다. 퍼스트 서버를 통해 파밍 구조, 레이드 등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고했는데 실제로 많은 모험가들이 새로 열린 콘텐츠와 바뀐 콘텐츠에 적응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새로 업데이트된 에컨, 투기 장비와 변경된 레이드 보상, 길드 대전 콘텐츠는 어떤 모습일까? 직접 확인해보자.
■ 전설던전:에컨 & 투기 장비
▲ 라이브 서버 에컨 플레이 영상, 퍼스트 서버와 비교하면 공략 시간이 절반 가까이 단축됐다.
전설던전 에컨이 라이브 서버에 추가됐다. 입장 방식이나 던전 플레이, 난이도 등은 퍼스트 서버와 동일하며 달인의 계약, 길드 능력치 등을 제대로 적용받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주된 비교 대상인 '마계의 틈'에 비해 쉬운 던전이 됐다.
[관련 기사 : 90레벨 레전더리 등장! 전설 던전:에컨과 투기 장비를 만나보자]
다만 투기 장비의 세트옵션에 한하여 변동사항이 조금 있었는데 3세트와 같이 보유한 부위가 적을 때 최고 수준의 세트옵션(무기 공격력 15%, 주 능력치 15%, 속성 강화 44, 데미지 증가 15% 등)을 선택할 수 없게 제약이 걸렸다. 그 외엔 고정수치만큼 주 능력치를 끌어올리던 세트 옵션이 상향됐고 세트 옵션에 특정 구간 스킬레벨 상승을 새로 추가한 정도다.
▲ 던파조선 유저 '공구리의역습'이 제보한 투기 장비 세트옵션 변경사항 (☞원문보기)
■ 안톤 레이드 및 루크 레이드 변경
안톤은 입장횟수가 10회로 제한되고 보상 쪽에 큰 변화가 있었다. 토벌 공격대 보상에서 안톤 에픽 장비나 영혼조각이 등장하지 않을 시 일반 에픽 대신 10~15개의 응축된 안토니움(이하 응토니움)을 지급하게 바뀌었다.
또한, 던파 페스티벌에서 언급된 탐식 장비 정가 판매가 라이브 서버에 적용됐다. 위의 변화를 모두 종합해보면 레이드를 통한 에픽 소울 수급은 불안정해졌지만 토벌까지 모두 진행할 시 전체적인 응토니움 수급량이 많아져서 구원의 이기, 탐식 장비를 구매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 이제 탐식 장비를 원하면 항아리에 의지하지 말고 정가 구매를 하도록 하자.
루크 레이드는 퍼스트 서버에서 만나본 것과 같이 개인의 강함보다는 협동심을 시험하는 식으로 진행방식이 바뀌었으며 쿨타임 초기화 의존도가 많이 낮아지고 빌드나 패턴 파악이 중요하도록 변경됐다.
입장 횟수가 안톤과 같이 10회로 줄어들었지만 안톤과 같이 관련 에픽 장비 구매에 쓰이는 주재료인 모놀리움 수급량이 늘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파밍 속도 자체는 빨라졌다 할 수 있겠다.
[관련 기사 : 디어사이드.님의 에컨더리로도 공략이 가능? 재개편된 루크 레이드]
■ 길드대전
길드대전이 16일부로 정식 오픈됐다. 길드대전은 길드 채널에서 진행할 수 있는데 정해진 시간 내에 상대방이 구축해둔 전선을 뚫고 적의 거점에 해당하는 수호의 안식처에 돌입하여 수호신을 수차례 제거, 수호력을 모두 소모시키면 승리할 수 있다.
▲ 길드 전용 채널에서만 길드대전을 진행할 수 있다.
▲ 권한을 가진 길드원이 라이벌로 선정된 길드에 도전하기를 누르면 대전이 시작된다.
물론 이 와중에도 역할 분담은 필요하다. 아군이 적 수호신을 처치하며 수호력을 깎는 동안에도 붉은 포격지나 구원의 골짜기를 클리어하여 적의 수호력이 회복되거나 아군의 거점이 터지는 것을 막아야 하며 협력플레이가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수월하게 적 길드를 공략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잔여 병력은 도굴꾼의 비밀통로를 통해 수호의 안식처로 직접 진입하여 수호신을 처치할 수도 있다. 다만 이 루트로 진입 시 수호의 정기를 소모하며 횟수 제한이 있으므로 일반적으로는 전초기지를 통해 진입하는게 추천된다.
▲ 맘 놓고 아군이 공격할 수 있도록 포격지와 골짜기도 클리어해주자
▲ 틈틈히 아군을 지원하고 전쟁 미션을 수행해서 주화를 챙기도록 하자.
▲ 붉은 포격지 플레이 영상
▲ 구원의 골짜기 플레이 영상
▲ 끝없는 전초기지 플레이 영상
▲ 도굴꾼의 비밀통로 플레이 영상
▲ 수호의 안식처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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