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퍼스트 서버에 여프리스트 4개 직업군의 모든 크로니클 아이템이 추가됐다. 여프리스트 출시와 함께 퀘스트 레전더리의 파밍 속도가 대폭 빨라진졌기 때문에 이미 많은 여프리스트들이 탈크로니클 세팅을 하고 있으며 크로니클 세트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멀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크로니클 세트 아이템은 여전히 스위칭 장비로 활용도가 높으며 최근에서야 새로 여프리스트를 키우는 모험가들에게 새로 추가되는 크로니클 세트 아이템은 유용한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
퍼스트 서버에 추가된 여프리스트 크로니클 세트 아이템들은 어떤 옵션을 가지고 있을까? 간단하게 살펴보자.
※ 본 기사의 내용은 퍼스트 서버 기준으로 라이브 서버에 실적용 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이단심판관 크로니클 세트
- 신실한 정화자
3세트 옵션 : 플레게의 정수 십자폭발 범위 35% 증가, 공격력 30% 증가 |
거병을 사용하지 않는 기술들만을 강화시키는 크로니클 세트다. 불꽃을 일으키거나 터트리는 기술들이 집중적으로 강화되며 기본기 중에서도 이와 연계되는 플레게의 정수 스킬이 그 대상이다.
정화의 불꽃은 한때 쿠노이치가 쓰던 세팅인 하늘을 물들이는 불꽃처럼 주력기를 2번 연속 사용할 수 있는 재미있고도 강력한 옵션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긴 쿨타임, 애매한 데미지가 발목을 잡는다.
▲ 신실한 정화자 세트 효과 영상
- 광야의 심판자
3세트 옵션 : 심판의 일격 공격력 30% 증가 / 플레게의 정수 십자폭발 범위 35% 증가 |
세트 착용 시 저레벨 기술 중에서는 심판의 일격을, 그 이후로는 세례의 불길을 주력으로 강화하고 다른 무큐기들도 조금씩 조정이 가해진다. 심판의 일격은 직접적으로 거병을 휘둘러 입히는 데미지가 줄어들지만 충격파가 크게 강화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또 다른 주력기인 세례의 불길은 매우 넓은 범위에 준수한 데미지를 줄 수 있어 두 주력기를 통한 광역 사냥에 특화되어 있어 최고 레벨 콘텐츠는 넘보기 힘들지 몰라도 일반 던전 정도를 순식간에 쓸어버리는 데에는 이만한 세트가 없다.
▲ 광야의 심판자 세트 효과 영상
- 교단의 거병술
3세트 옵션 : 심판의 일격 공격력 25% 증가 / 징벌의 일격 공격력 25% 증가 |
거병을 사용하는 기술들의 쿨타임을 크게 줄이고 적당한 수준의 공격력을 부여하는 무난한 세트다. 별다른 특징이 없기 때문에 해당 세트를 궁금해하는 유저가 아닌 이상 모으는 사람이 극히 적을 것으로 보인다.
▲ 교단의 거병술 세트 효과 영상
- 광신자의 눈물
3세트 옵션 : 징벌의 일격 공격력 20% 증가, 쿨타임 20% 감소 / 단죄의 십자가 공격력 10% 증가 |
크로니클 스위칭을 위해 6세트 확보는 필수이며 광적인 믿음 레벨링 장비와 겹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부위를 모아두는 것이 좋다.
6세트 이후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무난한 무큐기 강화 세트라 극후반부 콘텐츠에서 주력으로 사용할만한 물건은 아니다. 스위칭 부위가 모두 갖춰졌다면 더 이상 기를 쓰고 모을 필요는 없다.
▲ 광신자의 눈물 세트 효과 영상
- 신벌의 대행자
3세트 옵션 : 심판의 일격 25% 증가 / 즉결심판 공격력 25% 증가 |
이단심판관이 사용하는 스킬들의 대부분을 강화하지만 참수를 제외하곤 그 상승폭이 눈에 띄지 않아 버려질 가능성이 높은 비운의 세트다.
세트를 획득한다면 바로바로 갈아서 차원의 조각을 수급해 광신자의 눈물 세트를 사는 게 효율적일 정도다.
▲ 신벌의 대행자 세트 효과 영상
- 냉혈한의 불꽃
3세트 옵션 : 성화 지속피해 공격력 10% 추가 증가 / 정화의 불꽃 쿨타임 30% 감소 |
정화의 불꽃, 플레게의 정수가 대폭 강화된다. 두 스킬은 모두 성화를 매개체로 적들을 묶어둘 수 있으며 빌드를 계획적으로 짠다면 조금 더 자주 홀딩을 할 수 있게 한다.
남성 퇴마사의 현무와는 다르게 제법 난이도가 있지만 원하는 타이밍에 직접 홀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 냉혈한의 불꽃 세트 효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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