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이벤트 '던전 앤 드라이버'를 공개했다. 던전 앤 드라이버는 게임 내에서 흔히 버스나 쩔로 지칭되는 특이한 파티사냥 시스템과 관련된 이벤트로 숙련된 모험가가 비숙련 모험가를 데리고 고난이도 던전을 클리어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기사의 조건
▲ 운전면허 시험 보듯이 여러 가지 면허를 골라서 딸 수 있다.
아라드 버스 기사가 되기 위해선 실제 버스 기사가 면허를 따듯이 자격시험을 거쳐야 한다. 스페셜 던전, 이계 던전, 고대 던전, 마계의 틈, 안톤 일반 던전을 각각 제한시간 내에 솔로 플레이로 클리어해야 하며 이 조건을 충족하면 각 던전의 아라드 버스 기사가 되어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물론 기사 시험의 자격 요건은 까다롭다. 기사 시험은 계정이 아닌 캐릭터 단위로 각각 봐야 하며 고대던전 에게느 등의 편법을 써서도 안 된다. 하지만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고 나면 더 이상 손님이 아닌 기사가 되어 이계 버스, 고던 버스, 마틈 버스, 일톤 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되며 버스 운행으로 손님과 함께 던전을 클리어하면 던파가 직접 지급하는 일종의 급여인 기사 토큰을 지급 받을 수 있다.
▲ 그저 손님을 태우고 던전을 클리어하면 인원수에 맞춰 토큰을 받는다. 참 쉽죠?
기사 토큰으로는 화려한 엠블렘, 찬란한 엠블렘 상자를 2개씩 총 4개를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상자의 엠블렘은 옐로우 엠블렘[힘], 그린 엠블렘[지능]이다. 특히 옐로우나 그린 엠블렘에는 일반적으로는 붙을 수 없는 주 능력치가 붙기 때문에 이 보상의 가치는 매우 높다.
다만, 그린엠블렘 슬롯에는 물리/마법 캐릭터를 막론하고 크리티컬 엠블렘을 박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크리티컬 엠블렘과 병행하여 낄 수 없는 그린 엠블렘[지능]보다는 병행가능한 옐로우 엠블렘[힘]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아수라나 남성넨마스터처럼 마법크리티컬의 확보가 쉬운 마공캐릭터는 그린 엠블렘 슬롯에 마법크리티컬을 포기하고 그린 엠블렘[지능]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한편, 엠블렘 이외에도 원샷 초월의 돌[크로니클], 원샷 초월의 돌[레전더리]를 2주에 걸쳐 각각 2개씩 구매할 수 있으며, 강렬한 기운 같은 인기 품목 역시 구비되어 있다.
■ 손님의 품격
기사가 되지 않은 모험가는 손님이 될 수 있다. 별다른 조건 없이 대합실로 이동하여 기사가 개설한 파티를 확인해서 탑승하기만 하면 되며 기사의 안내에 따라 던전을 플레이하면서 공략을 숙지하면 된다.
이벤트 활성화를 위해 던파는 버스에 탑승하여 던전을 클리어한 손님에게 손님 토큰을 지급하고 있으며 손님 토큰으로는 전용샵에서 여러가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 길드 가입 시 얻는 토큰 30개면 크로니클 세트 1부위 상자를 구매할 수 있으니 애용하자.
손님 전용샵 판매 물품으로는 고대의 보물상자, 크로니클 세트 1부위 상자, 차원의 조각 50개 항아리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손님에 해당하는 모험가는 빠른 스펙 업을 도모할 수 있다.
던전 앤 드라이버의 실질 운영 기간은 1월 19일부터 2월 16일까지이며 기사/손님 전용샵의 판매 물품은 시기에 따라 달라지니 이 점에 주의하는 게 좋다. 특히 버스 기사 자격 시험은 많은 플레이 횟수를 요구하는 만큼 본격적인 운행을 위해서 19일이 되기전까지 자격 요건을 채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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