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의 대표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와 '던전앤파이터'가 변화된 모습을 예고했다.
넥슨은 8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넥슨 지스타 2016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7일부터 나흘 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 넥슨관 콘셉트와 출품작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자체개발 신작 및 퍼블리싱 신작 총 35종을 선보였으며, 행사 말미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트라이더 리마스터'와 '프로젝트D'가 표기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해당 영상은 카트라이더 차후 업데이트에서 리마스터가 주요 콘텐츠임을 암시했으며, '프로젝트D'는 던전앤파이터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D'는 '던전앤파이터: 혼' 외에 새로운 작품으로 현재 공개된 내용은 없다.
한편, 과거 넥슨은 네오플에서 개발한 '사이퍼즈'를 HD 프로젝트로 리마스터링 했으며, '던전앤파이터' 역시 와이드 해상도 모드 지원 및 그래픽 엔진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바 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