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리뉴얼 패치나 루크 레이드 출시로 한창 떠들썩 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는 동영상으로 던파를 닦아주는 이도 있었죠.
그래서 가장 던파를 잘 닦아준 영상들을 모아봤습니다. 이 영상들을 볼 땐 주의하세요. 생각 없이 보다보면 시간을 홀라당 날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거든요.
◆ 해냈다 해냈어! 위장자가 헤냈어!
지강캐들이나 가능하다고 하는 안톤 레이드 1인 클리어에 도전하여 저지 페이즈까지 성공한 어벤저가 나왔습니다. 악마화 빌드를 사용하는 이 유저는 정말 얼마나 많은 연습을 거쳤는지 실수하는 장면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토벌까지 성공한다면 어벤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완전히 뒤집어놓을 영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본: 이모탈 레이드 1인 저지 성공 - 위장자도 가능하다 ]
◆ 眞 웨펀마스터
85제 퀘전더리 풀셋 유저가 도는 것을 상정하고 만들어졌다는 마계의 틈 던전을 아이템이 아니라 손가락을 강화해서 돌파하는 유저의 영상입니다.
잭 더 아이언의 패턴 대부분을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움직임으로 막거나 피하는 모습을 보이며 5가지의 무기를 모두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眞 웨펀마스터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원본: 파괴자 잭 더 아이언 ]
◆ 크레모아? 클레이모어? 일던 폭파 ㄱㄱㄹㅈ
플래시 마인 스킬을 대체하게 된 리뉴얼 스킬 클레이모어는 현실의 병기 클레이모어를 그대로 가져와서 화제가 됐습니다. 전방 부채꼴 범위의 적을 인식하거나 수동으로 지뢰를 활성화하여 공격을 가하게 되죠.
문제는 이게 기존 플래시 마인을 강화시켜주던 크로니클 세트 시크릿 코맨도스, 세컨드 스트라이크의 대체 옵션을 모두 적용받으니 자그마한 지뢰 하나가 맵 전체를 쓸어버리는 고성능 병기로 변한다는 점이죠.
물론 스킬의 구조적 한계나 특성때문에 최상위 콘텐츠에서는 한계가 불분명하지만 크로니클 세트로 강화된 클레이모어의 충격적인 비주얼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댓글에서 스킬명으로 군필과 미필을 가리는 아저씨들이 있었다는건 안 비밀
[원본: 시3세6 클레이모어 영상 ]
◆ 개편으로 알파고를 탑재한 게일포스
메카닉의 스킬인 템페스터와 게일포스는 리뉴얼 패치와 함께 독립 오브젝트 증추뎀 적용, 스탯 반영 실시간화 덕분에 상당히 강력해진 스킬인데요. 13일 패치 이전까지는 데블스 커맨드와 같은 스위칭 옵션을 시전 시 기준으로 따라갔기에 데블스+@로 로봇을 소환하고 본 세팅으로 갈아입으면 웬만한 캐릭터 1명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정도였죠.
결국 용독문주와 진누골을 상대로 숨막히는 배틀을 벌인 결과 거의 2.5배 차이로 용독문주를 압살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고 게일포스에 알파고 A.I를 탑재했다거나 옴닉의 시대가 온다는 개드립을 치기도 했는데 용독 입장에서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농담이었죠.
[원본: 게일포스vs용독문주 ]
◆ 개편으로 자살목의 리미트 타임이 줄어버렸다
스트리트파이터들은 개편으로 상태 이상 보정과 사공 수련 등 패시브, 버프가 강화된 부분까지는 좋았는데요. 이로 인해 칼날 여왕의 목걸이를 쓰는 사람들은 더 큰 고민을 안게 됐습니다.
안 그래도 사공수련의 효과 덕분에 칼날목의 자가 출혈 데미지가 증폭되고, 능력치 보정이 빵빵해져서 더 높아진 힘과 지능의 영향으로 출혈 데미지가 또 세졌고 심지어 추가 패치로 인해 속성 강화가 상태 이상 데미지에 영향을 주는 패치까지 적용되자 칼날목은 진정한 자살 목걸이로 등극합니다.
눈물을 머금고 코인을 써가면서 지옥 파티를 도는 영상을 보면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을겁니다.
[원본: 용도기 자살목 체감 굿 입니다. ]
◆ 뭐하고 있나 퇴마사야
본체인 현무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슬픈 퇴마사의 모습입니다.
[원본: 믿고 거르는 퇴마사 ]
◆ 아니다 이 폭풍아
내 눈 앞에서 시공의 폭풍으로 빨려들어가지
누가 사악한 협곡을 숭배하는지 볼까?
나의 능력을 조심해라, 영웅의 힘!
[원본: 폭풍의 드릴과 폭풍의 원소 ]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