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0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를 개최하고, 자사의 10월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은 자사의 IP(지식재산권)로 개발된 게임과 미공개 신작까지 총 7종으로 구성됐으며 캐주얼, 전략 시뮬레이션, 대전 게임 등 장르 역시 다양하다.
우선 오는 13일 출시를 앞둔 MMORPG '메이플스토리M'을 비롯해 몬스터플래닛이 개발한 캐주얼 퀴즈게임 '퀴즈퀴즈', 코쿤게임즈의 '진격의군단'이 10월 중 출시된다. 이와 함께 '아레나마스터즈' '던전앤파이터: 혼' '엘소드 슬래시'가 10월 시범테스트에 돌입한다.
특히, 자사 인기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 3종의 세부 전략을 발표하고, 플랫폼 확장을 넘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중 '메이플스토리M'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재미요소와 플레이 경험을 동일하게 적용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의 일치'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타이틀로 꼽혔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탱고파이브: 더라스트댄스'는 띵소프트에서 개발하고 있는 실시간 5대5 팀대전 전슐 슈팅 게임으로, 온라인 FPS게임, MOBA 장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시간 대전의 재미요소를 담았다.
이 밖에도 20일 출시 예정인 '퀴즈퀴즈'는 과학, 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며 글로벌 이용자와 결쟁하는 재미요소를 갖췄고, '진격의군단'은 전세계 이용자들과 협력해 주요 도시를 점력하고 도시를 성장시키는 전략 플레이가 특징이다.
정상원 넥슨 부사장은 "온라인게임 IP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게임의 재미를 확장시키고 신작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유저들이 만족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