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던파가 공개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가 현재 진행 중에 있는데요. 시즌 5 마계 업데이트가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되면서 대부분의 내용이 적용된 상태이며 항마력 시스템 개편과 루크 레이드 업데이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9월 20일 퍼스트서버에 항마력 시스템 개편과 함께 이계던전, 고대던전의 난이도 체계와 고대의 문 변경이 적용됐는데요. 바뀐 항마 시스템과 무한 난이도 던전, 고대의 문은 과연 어떤 식으로 바뀌었을까요?
이젠 고대던전 플레이에도 항마력이 필요합니다.
■ 항마력 시스템 전면 개편
기존 이계던전에서 보유 수치에 따라 주요 능력치를 크게 상승시켜주던 항마력이 몬스터를 상대로 입히는 피해와 받는 피해에만 관여하도록 옵션이 변경됐습니다.
현재 항마력 시스템은 이계던전과 고대던전에서만 쓰이고 있으며 모든 장비에 항마력이 추가됐습니다. 덕분에 탈 크로니클 유저가 이계던전 입장을 위해 크로니클 아이템을 새로 맞출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관련 이슈 : 던파, 무한 난이도 던전 공략의 열쇠 '항마력' ]
이제는 레벨 높고 등급 높은 장비가 항마력도 높게 책정됩니다.
■ 무한 난이도 던전
난이도와 상관없이 입장 항마력만 충족하면 됩니다.
이계던전과 고대던전은 특별한 난이도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기존 노말/익스퍼트/마스터/킹/슬레이어의 5단계가 아닌 무한 난이도 던전으로 던전을 클리어할 때마다 점점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여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게 됩니다.
난이도가 높아질 때마다 유저가 받는 피해는 점점 늘어나고 몬스터는 받는 피해가 점점 줄어드는 식으로 난이도가 올라가는데요. 일정 난이도 이상부터는 추가 패턴이 등장하게 됩니다.
하이퍼 메카 타우의 추가 패턴 '로데오 타임'은 플레이어를 빠른 속도로 추격합니다.
6단계 이상의 난이도부터는 제한 시간이 등장하는 타임어택형 던전이 되며 시간 내에 클리어하지 못한 방의 보상은 얻지 못한 채 강제로 마을로 송환됩니다.
대신 난이도가 상승하면 그만큼 크로니클 세트나 레전더리 아이템을 비롯한 아이템의 드롭율이 상승하게 되므로 고난이도를 클리어할만한 스펙과 실력을 갖추면 기존보다 퀘전더리 파밍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클리어 시간을 초과하면 위와 같이 보상을 못 받게 됩니다.
■ 난이도 통합 및 고대의 문 시스템 변경
1단계의 난이도라도 재료를 모아 퀘스트를 깨기만 하면 진고던급의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고대 던전과 진 : 고대던전의 구분이 사라집니다. 이에 따라 한정 퀘스트나 아이템의 획득처가 통합되며 한정 퀘스트로 얻는 퀘전더리의 재료의 개수는 진고던을 기준으로 변경됩니다.
고대의 문 시스템도 변동사항이 있는데요. 타임로드가 등장하던 고대의 공간이 맵에서 사라졌으며 아이템 획득 방식이 던전 클리어 후 결과창에서 퀘전더리 재료 항아리, 혹은 보급품 상자(랜덤 퀘전더리 획득 항아리+퀘전더리 재료 항아리)를 얻는 방식이 됩니다.
고대의 공간을 갈 필요 없이 조건 충족 후 고대 던전만 클리어하면 위와 같이 결과 창이 변합니다.
고대의 문 입장방법도 변화하였는데 파티를 따로 개설하지 않아도 고던을 클리어하면 게이지가 차오르며 클리어한 고던의 난이도가 높을수록 게이지가 점점 더 빨리 차오릅니다.
가장 중요한 건 고대의 문을 통한 퀘전더리 획득에 제한이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기존 라이브 서버에서는 진고던, 고던에서 각각 처음으로 보는 고대의 문에서만 퀘전더리를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었는데 그 제한이 사라지면서 계속 고대의 문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타임 로드와 게이지형으로 인터페이스가 좀 더 직관적으로 바뀐 고대의 문 시스템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