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 킨텍스에서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오프라인 행사 '던파&사이퍼즈 한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게임과 문화 생활의 조화를 다루는 컬처어택의 일환으로 단순히 디지털 공간에서 이뤄지는 온라인 게임이 아닌 오프라인에서까지 이어지는 소통의 장으로써 이뤄졌다.
게임조선에서는 던파&사이퍼즈 한데이의 총괄 기획자 남윤호 네오플 서비스 총괄 실장에게서 이날 행사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Q. 이번 '던파&사이퍼즈 한데이'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A. 유저들이 온라인 상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을 벗어나, 본인이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측면에서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했다. 특히, 사이퍼즈에서는 2014년부터 3회째 매년 사이퍼즈 한데이를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 던파에서 진행하고 있는 컬처어택의 진행돼 공동으로 IP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처럼 보다 확장된 공동 행사를 토해 게임의 긍정적인 면을 알리고, 하나의 대중문화로 인식될 수 있는데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Q. 이번 '던파&사이퍼즈 한데이'의 콘셉트가 있다면?
A.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서브컬처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다. '던파'와 '사이퍼즈'에서는 매년 '던파 페스티벌', '사이퍼즈 페스티벌'과 같은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그 연장선상으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게임 IP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의 전시/판매행사와 더불어 게임 콘텐츠를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갤러리, 코스프레 메이크업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가로 준비했다.
Q. 유저 부스에서는 어떤 상품이 판매되는가?
A. 캐릭터 팬시, 웹툰 회지, 족자봉, 스티커,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Q. 던파&사이퍼즈 한데이 같은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유저의 반응은 어떠한가?
A. 매년 2,500명 이상의 유저들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본 행사를 즐기고 있다. 특히, 유저들의 관심이 높은 성우 사인회의 경우, 현장에서 사인회 티켓 배포 시 20분만에 전량 소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통의 동인행사에서 볼 수 없는 '한데이'만의 콘텐츠들이 있어 유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Q. 올해 부스 참가를 신청한 유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유저가 있다면?
A. 캐릭터 콘셉트를 활용한 향수를 제작하여 참가한 유저가 있었는데, 향수는 처음 등장하여 굉장히 신선했고, 사전에 해당 유저가 예약판매를 진행할 정도로 유저들의 반응도 좋았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사이퍼즈는 매년 이어오던 동인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며, '던파'는 연간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컬처어택'을 통해 보다 다양한 IP 활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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