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대규모 업데이트로 일전에 퍼스트서버에서 만나본 배틀메이지 이외에도 남성 넨마스터와 남성 스트리트파이터의 밸런스 패치가 있었습니다.
상시 밸런스 패치로 배틀메이지를 비롯한 다른 두 캐릭터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남성 넨마스터
전반적인 스킬들의 화력이 올라갔으며 이를 뒷받침해주는 패시브나 버프의 효과도 강화됐습니다. 특히 2차 각성 액티브 중 안 좋은 평가를 받던 월광대지와 휘광의 성채가 앞서 말한 강화된 패시브와 버프의 시너지를 받게 되어 충분히 마스터할만한 가치가 있는 스킬이 됐습니다.
▲ 두 스킬은 이제 찍을만한 가치가 충분한 좋은 스킬이 됐습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광풍나선력의 메커니즘 변경으로 인해 나선 에너지의 수급이 기존보다 조금 어려워졌습니다. 즉, 게이지 관리를 잘한다면 기존보다 훨씬 강한 위력을 뽑아낼 수 있지만 관리가 잘 안 된다면 기존과 비슷하거나 더 약할수도 있다는 말이죠.
현재 남넨마스터 유저들은 게이지 수급과 사용에 관하여 딜싸이클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광풍나선력 미발동시 허공에 날려도 게이지가 100씩 차오르는 나선의 넨 : 출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위칭이 제한되는 나선의 넨이 2차 각성기와 시너지를 내게 되자 보스방에서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블리츠 글린트 스위칭 또한 각광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앞으로는 모인 게이지를 예전처럼 남발할 순 없습니다.
◆ 남성 스트리트파이터
Act.20 각성 안톤 업데이트에서 많은 타격을 입은 남성 스트리트파이터들은 이번 밸런스 패치에 대해 어느 때보다 많은 의견을 나누고 있는데요.
남성 스트리트파이터는 넨마스터와 비슷하게 전반적인 기술들에 대한 수치상의 상향이 이뤄졌고, 패시브의 성장률이 조정되는 변경이 있었습니다.
다만, 스킬들의 화력이 올라간 것과는 별개로 몇몇 스킬은 상태이상이 걸린 적에 대한 데미지 변화율이 줄어들어서 상태이상을 거는 사전준비가 됐을 시의 화력은 밸런스 패치 이전과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룰 브레이크의 스킬 공격력 변화율이 모두 40%로 고정되어 몇몇 스킬은 상향 받은 수치를 감안해도 도로아미타불이 돼버렸죠.
▲ 1, 2각의 주요 딜스킬은 룰 브레이크의 수치가 10% 가량 깎여나갓습니다.
그나마 니들스핀, 더티배럴, 광폭혈쇄 정도가 눈에 띌 수준으로 강해져서 안 그래도 빠른 토그 처치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데 위안을 둬야 할 것 같습니다.
◆ 배틀메이지
신규 스킬의 추가와 체술, 체이서의 완벽한 세분화, 스킬 사용성 개선 등 퍼스트서버의 변경점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다만 라이브 서버 도입 전부터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퀘이사 익스플로전은 어느 정도 하향된 채로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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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매지컬 테아나를 비롯한 몇몇 스킬에 버그가 있어 스킬의 데미지가 표기된 것보다 약하게 들어가는 현상이 있으니 아직까지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긴 힘들어 보입니다.
이번 패치를 통해 체술뿐만 아니라 체이서 계열의 배틀메이지들도 이번 패치로 화려한 추격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 딜 스킬이 많아진 만큼 모든 배틀메이지가 탈크로니클을 통해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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