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에 '시즌 서버'를 업데이트했다.
시즌 서버는 여름 업데이트에서 공개했던 콘텐츠 중 하나로, 기존 서버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독특한 '콘셉트'를 잡아 생성되는 기간 한정 서버다.
첫 시즌 서버는 사전 공개한대로 극한의 액션성을 콘셉트로 한 액션 특화 서버다.
이 서버는 퀘스트가 모두 삭제되며, 오직 전투 플레이로만 레벨업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대신 완전 정복이라는 고유의 시스템이 존재해 도전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완전 정복'
◆ 시즌 서버의 특징
시즌 서버는 본래 서버와 다른 부분이 일부 존재하기 때문에 플레이에 앞서 주의가 필요하다.
- 캐릭터 생성 시, 전직까지 미리 결정을 해야한다.(외전 캐릭터 제외) 생성하면 17레벨로 생성되어 '멜트다운' 지역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 시즌 캐릭터는 일반 캐릭터 슬롯을 공유하는 동시에 시즌 종료 시 까지 캐릭터 삭제가 불가능하다. 이 점을 유의하여 캐릭터 생성하자.
- 하루 피로도는 78을 제공한다. 1일차 피로도를 모두 소모하면 17레벨에서 25~26레벨 정도까지 업할 수 있다.
- 86레벨까지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데스노트가 있다.
- 고유 시스템인 '액션 포인트', '오버카운터', '회피', '기폭발'이 존재한다. 던전 난이도가 매우 높은 만큼 추가 고유 시스템을 잘 사용해야 한다. 고유 시스템은 캐릭터 생성시 G.S.D가 튜토리얼로 가르쳐주며, 이후에도 던전도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던전 도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투가이드
◆ 시즌 서버의 전투
앞서 언급한대로 시즌 서버는 일반 서버의 난이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더군다나 모험단이나 지원병 등의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초반 고생을 하기 쉽다.
대신 이러한 높은 난이도 던전을 돌파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많이 채용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여겨 볼 것은 몬스터의 패턴 중에 '전조 동작'이라는 것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시즌 서버의 몬스터는 특정 행동에 앞서 잠시 모션을 취하는데, 이 때 푸른색으로 약간 빛나는 타이밍이 있다. 이 타이밍을 전조라고 하는데, 이것을 잘 이용하는 것이 이번 시즌의 핵심이다.
오버 카운터는 전조 동작 이후 오는 공격에 대해 카운터를 치는 행동을 말한다. 시즌 서버에 처음 접속하면 적 몬스터가 매우 단단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오버 카운터를 적극 활용하면 막대한 피해를 주면서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다.
더욱이 오버 카운터로 적을 처치하면 피구슬을 흡수하여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만큼 오버 카운터은 이번 시즌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다음은 회피가 있다. 회피는 백스텝의 강화형태 스킬로 좌측 컨트롤 키와 방향키를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즉시 이동하는 특수기다. 백스텝과 달리 전방향으로 모두 이동할 수 있는데다, 어떠한 행동도 캔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만큼 적의 큰 공격은 회피를 이용해 피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액션 포인트가 있다. 액션 포인트는 화면 가운데 하단 부분에 노란바와 빨간 구슬로 이루어진 부분인데, 공격에 성공 시마다 노란 색의 '액션 게이지'가 쌓이게 된다. 끝까지 모두 차게 될때마다 붉은 구슬이 한 개씩 쌓이는데, 탭 키를 이용해 이 구슬을 폭파시켜 기폭발을 할 수 있다.
기폭발을 하게 되면 스탯 버프를 받게되어 오버 카운터가 아니더라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이 버프는 소모한 구슬의 수가 많을수록 길게 지속된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