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여름 업데이트를 사전 공개했다. 이날 사전 공개한 내용 중에는 새로운 방식의 결투장 시스템과 시즌4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 총력전 - 3:3 결투장
먼저 공개된 것은 총력전이다. 총력전은 기존 대장전의 개념과 동일한 룰로 진행되는데, 특이한 점이 있다면 자신의 캐릭터를 3개 가져와 콘트롤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신의 세 캐릭터로 진행하는 만큼 대장전이나 팀전과는 엄연히 '개인' 대결로 이뤄진다. 이때문에 팀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부정적인 요소(팀원 간의 불화, 실수, 버스 등)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 캐릭터 간의 상성을 캐릭터 조합으로 돌파할 수 있는 만큼 이전보다 훨씬 전략적인 조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크린샷을 통해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첫번째 슬롯에 지정한 캐릭터로 게임에 접속되며, 승리 보상 역시 해당 캐릭터가 받게 된다.
총력전은 6월 중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개인끼리 3vs3으로 즐긴다!
▲ 상대 캐릭터와의 상성을 고려해서 출전하는 것이 중요
▲ 3개 캐릭터를 세팅한다
◆ 결투장 시즌 4
결투장 시즌3가 종료되고 새 시즌이 시작된다.
결투장 시즌 4에서는 누구나 결투장을 즐길 수 있도록 PvP 전용 85레벨 캐릭터를 지급한다. 이 캐릭터는 결투장만 입장이 가능하지만,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일반 캐릭터로 전환이 가능해진다.
▲ 결투 전용 캐릭터
또한, 그동안 PvE에 관심이 많던 유저를 위한 PvE 결투장 '시즈키의 도장'이 새롭게 도입된다.
시즈키의 도장은 PvE와는 전혀 달라지는 PvP 밸런스에 익숙해지도록 결투장 내 스킬 제한/성능 변경을 유지한 채로 진행되는 퀘스트 형태의 AI 결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AI 결투 퀘스트 완료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결투장에서 피로도를 소모시키는 대신 경험치와 골드 등의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되어 PvP만을 즐기는 유저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의 폭이 증가하게 된다.
결투장 시즌4 업데이트는 7~8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 PvE와 PvP의 괴리감을 줄여주는 시즈키의 도장
▲ 결투장 메뉴화면
▲ 결투장 리플레이 존
▲ 결투장 기본 가이드
◆ 시즌 서버: 컨트롤의 신
결투장 업데이트 외에도 '시즌 서버'가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 시즌 서버는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기간 한정 오픈 서버로 각 시즌마다 고유의 특징을 살린 서버로 개발된다.
6월 업데이트 될 첫 번쨰 시즌 서버는 '컨트롤의 신'은 '액션'을 핵심 키워드로 할 예정이다. 이 서버에서는 '퀘스트', '경매장', '지원병 시스템'이 제거되는 대신 던전 플레이 만으로도 빠른 육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버 핵심 키워드에 맞춰 극한 액션성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조작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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