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사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지난 던파 페스티벌에서 언급했던 남마법사 신규 전직과 결투장 개편 등은 물론 후반 콘텐츠인 이계와 안톤 던전 등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특히, 이계 던전과 안톤 던전의 진행 방식을 일부 조정하고, 상위 아이템의 획득 방식을 조정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예고됐다.
◆ 각성 안톤 던전
최대 20인까지 입장 가능한 '안톤 레이드 던전'과 최대 4인 입장이 가능한 '일반 안톤 던전'의 특징을 합친 신규 모드로 '각성 안톤 던전'이 등장한다.
▲ 새로 추가되는 각성 안톤 던전
각성 안톤 던전은 일반 안톤 던전과 마찬가지로 4인으로 공략할 수 있는 대신 조금 더 레이드에 가까운 패턴과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각성 안톤 던전에서는 레이드에서만 얻을 수 있던 '구원의 이기', '안톤의 영혼 조각' 등의 희귀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안톤 레이드 던전의 보상은 상향 조정되고 레이드 전용 아이템의 획득율 또한 대폭 오를 예정이다.
각성 안톤 던전은 6월 중 업데이트 예정이다.
◆ 이계 던전 개편
이계던전의 플레이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에 있던 구/신이계 던전은 모두 통합되어 5개의 던전 중 한 곳에 무작위로 입장하는 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단, 꿈틀대는 성은 조정이 늦어져 4개의 던전으로 선행 업데이트 될 수 있음)그에 따라 크로니클 아이템 드랍 구조가 전면 개편되며 전체적인 아이템 획득률이 오를 예정이다.
이계 던전 개편은 7~8월 중 업데이트 예정이다.
◆ 아이템 개편
일단 지옥파티의 난이도가 통합되며 에픽 아이템 드랍율이 상향된다. 또한 기존 80~85레벨 에픽 아이템들의 옵션이 조정되는데, 에픽이라는 등급에 비해 성능이 낮은 아이템들은 상향 조정되고, 지나치게 강한 아이템들은 하향될 예정이다.
또한, 교환불가 장비를 계정 내 캐릭터로 이동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이 업데이트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구원의 이기' 등 일부 아이템을 제외한 유니크 아이템부터 에픽 아이템까지 대부분의 교환불가 아이템을 계정 내 다른 캐릭터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에픽 아이템 드랍/옵션 개편과 아이템 이동 시스템은 7~8월 업데이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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