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불 밖은 넘나 위험한 것야, 답은 던조다
미세먼지 때문에 이불 밖은 위험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이불 속에서 던조나 하면서 영상 게시판을 기웃거리는 게 최고죠.
4월을 마무리하면서 여러분에게 추천드리는 던파조선 4월의 추천 영상 모음. 이번에도 선정 기준은 저의 주관적이면서도 엇나간 센스에 의거합니다. 좋은 영상이 있다면 추천을 꼭 누르셔서 눈에 띄게 해주세요!
◆ 정크쳐의 시대는 끝났다. 대세는 니들쳐다.
사람들이 탭(Tab)키에 가장 많이 올려두는 캐릭터 중 하나는 역시 여스파입니다. 패턴 캔슬 및 홀딩용으로 사용할 정크 스핀을 지정해두면 안톤 밑으로 대부분의 던전을 매우 편하게 돌 수 있기 때문이죠.
반면 이성직업군인 남스파는 동격인 기술로 니들 스핀을 들고 있습니다. 딜량은 나름 괜찮은 기술이긴 하지만, 유틸성이 떨어지고 타격 세팅이 대세인 명왕들은 가장 먼저 sp를 빼버리는 기술인만큼 인식도 썩 좋진 않은게 특징이죠.
하지만, 레전더리 클로인 '누골의 날카로운 이빨'을 장착 후 지원병으로 니들 스핀을 부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긴말은 필요 없습니다. 직접 감상하시죠.
[원본: http://df.gamechosun.co.kr/board/view.php?bid=movie&num=2193789 ]
◆ 너에게 닿기를
고대던전인 카르텔 사령부는 3번 방에서 특수한 방법으로 네임드를 공략하는데요. 벌컨포에 탑승하여 조준점에 네임드를 넣고 벌컨을 쏴서 잡아내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영상에서는 혼란 등의 상태이상으로 벌컨포를 부순 것도 아니고, 빌라이의 패턴에 의해 벌컨포가 폭파된 것도 아닌데 입장하자마자 버그 때문에 벌컨포가 사라져 있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빌라이에게 닿기를 바라면서 덧없는 공격을 시도해보지만, 결국엔 주력 딜링수단도 아닌 버서커의 출혈로밖에 잡아낼 수 없는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원본: http://df.gamechosun.co.kr/board/view.php?bid=movie&num=2195305 ]
◆ 엥? 크리에이터?! 그거 완전 지약캐 아니냐?
자수풀+이기봉+3조력자라는 초월적인 세팅을 하고 있지만, 태생이 크리에이터라는 한계에 부딪혀 피눈물을 흘리는 유저의 사연입니다.
진누골을 100초안에 잡기 위해 30~40분 가량을 노력하면서 결국 잔재, 암칼반을 동원한 스위칭으로 98초 컷에 성공합니다.
관전포인트는 본체+방출 딜과 맞먹는 자수의 오브젝트 딜과 이 정도는 돼야 크리급으로 약하다는 소리를 할 수 있다라는 작성자의 자폭이죠. 이렇게 약한 크리에이터를 살...
[원본: http://df.gamechosun.co.kr/board/view.php?bid=movie&num=2219904 ]
◆ 2페이즈를 보지 않겠다는 집념이 불러온 대참사
레이드의 최종 던전인 '검은 화산'의 보스 마테카는 카운터 공격으로 한자를 뽑아내서 퍼즐을 맞춰야만 아주 잠깐 피해를 줄 수 있는 찬스가 생깁니다. 문제는 이 카운터 공격 시 주는 피해가 마테카의 체력을 깎아내릴 수 있다는 점이죠.
영상의 주인공은 2페이즈를 보지 않겠다는 일념 하에 헥토파스칼 킥을 비롯한 온갖 한방기를 카운터로 때려 박은 끝에 네임드도 불러내지 않고 마테카를 처치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 무서운 집중력에 놀라지 마세요.
[원본: http://df.gamechosun.co.kr/board/view.php?bid=movie&num=2228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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