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네오플은 던파 페스티벌 2015에서 공개한대로 던전앤파이터에 나이트 2차 각성을 업데이트했다.
현재 본 서버에 존재하는 나이트 직업군은 2명으로 대검을 이용한 체인러시 콤보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엘븐나이트와 소검을 사용하며 다양한 악마 군단을 지휘하는 카오스다. 두 직업은 50레벨 달성 후 피스메이커와 마왕으로 각각 1차 각성이 가능했다.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75레벨에 가이아와 마신으로 2차 각성을 할 수 있게 됐다.
가이아는 엘븐나이트의 2차 각성 직업으로 엘븐나이트 특유의 체인러시 효과 및 사용성을 향상시키고, 부족했던 홀딩 및 광역 능력이 신규 스킬로 보완됐다.
신규 스킬은 버프형 스킬인 '용기의 방패'와 체인러시의 힘을 응축시켜 공격하는 '체인 스트라이크', 방패로 적을 가격한 후 넝쿨을 소환하여 묶는 '자연의 분노'가 있다. 또한, 2차 각성기로는 고대의 환수 트와일라잇 유니콘을 소환하여 3회의 마상돌격을 하는 '트와일라잇 유니콘'을 습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체인러시TP가 삭제되고, 체인러시 자체가 강화되었으며, 워크라이의 효율 증가, 자연의 속박의 몹몰이화 등등 엘븐나이트 본연의 스킬도 많은 조정이 이뤄졌다.
마신은 카오스의 2차 각성 직업으로 악마의 호전성을 상승시키고, 카오스가 직접 공격하는 체술 스킬들이 강화되는 등 이전에 비해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신규 스킬로는 카오스의 체술 스킬을 강화시켜주는 패시브 스킬'아텐의 화신'과 소환수를 강화하고 제노사이드 크러쉬 스킬로 희생된 데몬을 부활시키는 '악신의 지휘', 적을 경직시킨 뒤 데몬 솔져들과 함께 난투를 벌이는 '대난투'가 있다. 또한, 2차 각성기로는 맵 전체를 초토화 시키는 광역 공격 '아텐 현신'을 습득할 수 있다.
공진이 더 이상 희생폭탄과 제노사이드 크러쉬에 영향을 주지않게 변경되면서 일부 하향이 이루어졌으며, 반대로 희생 폭탄에 사용된 데몬 솔져가 더 이상 삭제되지 않고 일정시간 동안 폭발하지 않도록 변경되는 등 편의성 부분에 조정이 이뤄지기도 했다.
한편, 나이트 2차 각성과 함께 이계던전의 리뉴얼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