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가 파이어파이터를 돕는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오프라인 유저 행사 '2015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2015 던파 페스티벌)'의 수익금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전액 기부하겠다 밝혔다.
행사 티켓은 라이트(LITE)석 5000원, VIP석 1만원에 판매됐으며, 총 8000석의 좌석이 30분만에 모두 판매된 바 있다.
이번 행사의 티켓 판매금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을 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티켓을 구입한 관람객을 전광판에 모두 게재하는 등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넥슨은 '액션토너먼트'를 비롯해 '던파 페스티벌' 등 매년 열리는 행사의 티켓 판매금을 꾸준히 기부해 왔다.
지난 '액션토너먼트 2015 시즌1'의 수익금은 수자원개발전문 비정부기구(NGO) '팀앤팀 인터내셔널'에 전달돼 아프리카 우물개발사업에 쓰였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