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 던파')의 최대 규모 리그 '2015 액션 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시즌2'가 11월 29일(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액션토너먼트 단체전 패자조 결승에서는 결승 진출 티겟을 놓고 '제닉스테소로'와 '일병이동현' 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 29일 단체전 패자조 결승 경기 결과
- 1세트 대장전 : 일병이동현 승
- 2세트 개인전 : 일병이동현 승
- 3세트 팀전 : 제닉스테소로 승
- 4세트 대장전 : 제닉스테소로 승
- 5세트 에이스전 : 일병이동현 승
■ 1세트 대장전 : 일병이동현 승 (김태환, 김창수, 최우진 vs 채지훈, 전준영, 한지훈)
1세트 대장전에서는 팀의 에이스가 출전해 먼저 승부를 펼쳤다. 김태환 선수와 채지훈 선수의 경기에서는 김태환 선수가 승리를 했으나 이후 경기에서 일병이동현 팀이 제닉스테소로 팀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1세트 대장전을 손쉽게 이끌어갔고, 1세트를 승리했다.
■ 2세트 개인전 : 일병이동현 승 (조신영 vs 전준영)
개인전은 제대로 치뤄지지 못하고 일병이동현이 승리를 가져갔다. 제닉스테소로는 연습경기에서 규정을 어기면서 경고를 받게 됐고, 이전에 이미 경고를 가지고 있어 경고 2회 누적으로 몰수패를 당하게 됐다.
■ 3세트 팀전 : 제닉스테소로 승 (최우진, 김태환 vs 전준영, 박솔휘)
김태환 선수가 전방에서 활동하고 최우진 선수가 후방에서 지원을 했다. 전준영 선수가 전방을 담당했고 박솔휘 선수가 지원을 담당했다.
먼저 돌진한 것은 전준영 선수였다. 전준영 선수는 후방의 최우진 선수를 잡아내려 했지만, 바로 지원에 가담한 김태환 선수에게 뒤를 잡히면서 쓰러졌다. 이후 박솔휘 선수 혼자 남게 됐고, 최우진 선수와 김태환 선수의 협공에 당해 쓰러졌다. 이렇게 1경기는 제닉스테소로가 가져갔다.
■ 4세트 대장전 : 제닉스테소로 승 (김창수, 최우진, 조신영 vs 채지훈, 한지훈, 박솔휘)
김창수 선수가 선봉장으로 출전해 좀비를 적극 활용해 박솔휘 선수를 잡아내는데에 성공했다. 이후 채지훈 선수가 김창수 선수를 끊어내기 위해 출전했고 김창수 선수에게 계속해서 콤보를 성공하면서 승리했다.
제닉스테소로 팀의 두번째 출전 선수는 조신영이었다. 조신영 선수는 시작과 동시에 채지훈 선수에게 콤보를 성공 시키면서 가볍게 승리했다. 한지훈 선수는 조신영 선수를 끊어내기 위해 초반부터 공격적인 운용을 보였다. 하지만 조신영 선수는 한지훈 선수의 빈틈을 공략했다. 조신영 선수는 한지훈 선수에게 마지막 콤보로 경기를 잡아내는 듯 했으나 한지훈 선수가 콤보에서 빠져나오면서 반격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최우진 선수가 출격해 한지훈 선수와 맞붙었다. 한지훈 선수는 체력이 얼마남지 않은 상태에서 선전을 했으나 최우진 선수가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4세트 대장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 5세트 대장전 : 일병이동현 승 (조신영 vs 채지훈)
결승 진출을 두고 두팀의 에이스로 출전한 선수는 조신영과 채지훈 선수다. 채지훈 선수는 조신영 선수의 견제 플레이에 당하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추격해갔다. 두 선수는 계속해서 단타성 공격만을 서로 주고 받았으며, 이후 처음으로 콤보에 성공한 것은 일병이동현의 채지훈 선수였다. 조신영 선수의 체력을 40%를 깎으면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으며 또다시 콤보를 연결시키면서 조신영 선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에이스전까지 이어진 패자조 결승에서 2:3 스코어로 일병이동현 팀이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제닉스테소로 팀은 2경기의 몰수패로 인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28일(토) 단체전 4강에서 먼저 승리를 거둔 맛집정복 팀과 일병이동현 팀이 결승에서 승부를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