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시
넥슨에서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최대 규모 리그 '2015 액션 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시즌2'가 11월 28일(토)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액션 토너먼트 대장전 준결승에서는 '맛집정복'팀이 '제닉스테소로'팀을 3:1 스코어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던파 게임조선은 맛집정복 팀의 리더, '김령태' 선수를 만나 결승 진출 소감과 각오, 그리고 맛집정복 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래는 맛집정복 팀리더 김령태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결승전에 진출한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사실 오늘 꼭 이길 것이라고 다짐하고 경기에 임했다. 상대팀과의 직업 상성이 좋았으며 3대0 또는 3대1 승리를 예상했다.
사실 우리팀이 팀 해체 위기에 있었고 우여곡절 끝에 결성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 진출하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
Q 제닉스 두 팀을 모두 꺾은 최초의 팀이다.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는 누구인가?
민동혁 선수의 공이 매우 크다. 민동혁 선수가 8강에서 올킬을 하면서 팀을 구했다. 8강전 전에 소환사 상대로 미리 연습을 했으나 민동혁 선수는 계속 졌다. 하지만 경기에 임해서는 소환사를 상대로 한대도 맞지 않으면서 플레이했다. 민동혁 선수에게 정말 감사하다.
Q 맛집정복 팀의 리더를 맡고 있다.
본인이 팀리더를 맡고 싶지 않았으나 분위기 메이커라서 맡게 된 것 같다. 실질적인 팀의 권력자는 이성묵 선수다.(웃음)
Q 결승에 어느 팀이 올라올 것 같나?
결승에 올라올 것 같은 팀은 '일병이동현' 이다. 특히 그 팀의 인파이터 '채지훈' 선수는 정말 강적이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채지훈 선수에게 이기면서 약간의 도발을 했다.(웃음) 그에 대해 채지훈 선수가 복수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다시 붙어도 이길 자신 있다. 사실 채지훈 선수와는 개인적으로 친하다.(웃음)
Q 처음부터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나?
그렇다. 이번팀은 라인업이 매우 좋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팀원들의 직업 랭킹이 3위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
저번 시즌에 TOP 팀에 져서 8강에서 떨어졌다. 그 후 몇시간 후에 게임에 들어가니 "떨어져서 축하한다."는 우편을 받았다. 앞으로는 그런 우편을 받지 않게 우승까지 달리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길게 말하지 않겠다. "지훈아 기다리고 있겠다."
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