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최대 규모 리그 '2015 액션 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시즌2'가 11월 22일(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된 액션토너먼트 개인전 승강전에서 권민우 선수가 3전 전승을 하면서 탑클래스 사령술사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이날 최상의 컨디션으로 3전 전승의 기록을 선보인 권민우 선수에게 이번 시즌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승강전에서 3전 전승을 거둔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 떨어지고 난 이후를 생각하고 경기에 참여했고 컨디션이 좋아서 3전 전승을 거두게 된 것 같다. 매우 기분이 좋다.
Q 8강전은 어떠했나?
- 서로가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서로의 상성이 너무 좋았다. 의외로 이런 상황이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Q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직업은 무엇인가?
- 엘레멘탈마스터 김준혁 선수가 가장 까다롭다. 다음으로는 버서커를 꼽고 싶다. 버커서는 상성 상으로 나쁜 직업은 아니지만, 스턱과 같은 운적인 요소가 많이 적용하므로 부담스럽다.
Q 8강전에서 고전을 했는데?
- 김태환 선수와의 경기가 무척 어려웠다. 운적인 요소에 있어서 스스로 멘탈을 다잡는데 힘들었으며 한번 꼬여버린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개인적으로 컨디션의 격차가 심한 편이다. 그날은 정말 경기가 너무 풀리지 않았다.
Q 다음 시즌에 개인 예선전을 안거쳐도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 정말 좋다. 대기 시간에 따라서 컨디션 조절에도 영향을 준다. 그러한 점이 없어졌으므로 본인에게는 유리하게 적용될 것으로 본다.
Q 팀전에서는 다소 결과가 좋지 않았다.
- 팀의 한 선수가 그날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한 듯 하다.
Q 다음 시즌을 기대해도 좋은가?
- 다음 시즌에서는 이번 시즌보다 더 잘하고 싶다. 팀전과 개인전을 같이 했을 때 성적이 더 좋다. 다음 시즌에서는 양대 우승을 꼭 이루고 싶으며 최소 4강까지는 무난하게 진출할 것이라고 본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 리그오브레전드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게 감사하다. 특히, 니콜라스가 아닌 본인을 응원해주는 팬 분들께 더욱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며 더 좋은 경기력으로 찾아오겠다.